정말 기가 막히더이다..
고기도 싸고..맛도 좋고..수원사랑에서 왔다고 하면 육회도 서비시로 주신다기에..
열심히 물어물어 갔더랬죠..
토욜 낮이였는데..홀에 사람들이 하나도 없더군요.-_-;;
그래도 아주 상냥하게 안내하시는 아주머니를 향해 인사를 하며 수원사랑 보고 왔어여~라고 했는데..별 반응 없으시더라구요.
고기를 이것저것 주문하면서(솔직히 별로 안싸던데요..꽃등심 150g에 15,000원, 차돌박이 3인분 450g에 39,000원..) 슬쩍 수원사랑에서 왔다고 하면 육회 서비스 주신다던데..라며 운을 뗐는데..허걱!! 반응이 쌩~하더군요.
문득 정말 싸고 맛있는 집이면 주말 낮에도 줄서서 기다렸다 먹는다고 말한 친구가 생각나면서 여긴 싸고 맛있는 집이 아니구나..잘못왔나 보다..이런 생각이 들더이다.
먹는중에 다른 손님들이 오셔서 고기 시켜 드시다가 육회(150g에 6,000원)를 시키시더라고요..혹시나 싶어 한번더 볼멘소리로 저희 육회 서비스 주시는 거예여?(사실 안주신다 하면 한접시 시켜먹을까 했거든여..)라고 했더니..대답도 없이 주방에다 "이모, 서비스 육회 하나 주세요..뭐 수원 사랑이래요.."라고 말씀하시더군요. 말하면 안되는거 말해서 꼭 죄지은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고기 주문할때 기분좋게 "수원사랑에서 오셨다구요? 육회 서비스 드릴께요..많이 홍보해주세요~"라고 말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여? 주문한 고기 다 먹을때쯤 육회 가져다 주고..뻔히 보이는데 옆에서 돈내고 시켜 먹는 육회랑 양도 다르고..참나..
요즘 같은 때에 서비스가 떨어지면 아무리 맛좋아도 두번세번 찾아 가게 되나요??
아주머니가 조금만 더 상냥했더라면 이렇게 글까지 올리는 일은 없었을텐데..
암튼 고기맛은 최상급 한우 맛은 아니였지만 그럭저럭 먹을만 했어여..확실히 수입고기 맛은 아닌듯..^^
첫댓글 음..전 그런데는 아무리 맛있어도 다시는 안가게 되더이다. 솔직히 그상황에서는 먹다 채할꺼 같아요.ㅡ.ㅡ
저는 그런소리 들은순간 젓가락 놓고 한소리하고 나갔을텐데...안타깝다 아오..
요즘 평정심을 배우고 있는지라..ㅎㅎ어려운 시기라 다들 힘들어해서 왠만하면 요즘에 카드사에 뭐 가입하라고 전화와도 금방 못끊고 얘기를 다 들어주는 편이라..^^다시 안가면 돼죠..뭐..ㅎㅎ
ㅎㅎ좋은 자세입니다^^나도 평정심을 유지 해야하는데...그런꼴은 영~ㅎㅎ
한우사랑 가신듯 한데....저는 가족이랑 몇번 갔더니 남자 사장님이 알아보시던데요~ 육회 써비스로 주실때도 있고 고기 몇점 더 주실때도 있었구요~ 근데...저 아주머니는 첨 보네요
저도 위치 물어보느라 사장님이랑 통화했을땐 사장님이 넘 친절히 설명해주시고 육회서비스 먼저 말씀하시고 그래서 기분좋게 출발했었죠..^^사장님이 안계실때를 대비해 직원들한테 교육을 시키셨음 뻘쭘하진 않았을거 같아여..^^
직원들이 이동이 심해 교육을 덜시키거나,못시킬수도 있겠지요.
저도 창업준비중인데 교훈을 배우는것같습니다.~~~~~~!
헐..한우차돌 600g에 29,000원인 집도 있는데....;;;
아무리 맛있어도 저런곳은 가지 않습니다... 기가 막히는 곳이네요...
여러명이 수원사랑 어쩌구 저쩌구 하며 몰려 갔을 때 하고, 사람 두어명 갔을 때와 차이를 두는 거 아닐까요?
사장은 앞서 가는데 종업원이 태클이라...참으세여 교육이 덜된 종업원 때문에 내상 입어여 ^^
우리집앞인데다 울회사 고기회식장소인데..흠냐..거기 종업원들이 쫌 그렇긴해요..
사장님만 좋습니다. 이모들이랑 젊은사람.. (아들인가?) 서비스 마인드가 없는듯 해여 사장님 계실때는 자주갔는데 싹싹하시고..요즘 가게를 자주비우셔서 직원들이 단골 다 끊어 놓고있어요~저도 기분나빠 갑니다.이젠..맞은편 야구나 하러 가면갔지..
거기는 한우사랑이 아니고 한우가 기가막혀입니다 지금은폐업하셨고여 혹시라도 한우사랑에서 불친절하시면 쥔장에게 말하세여 교육을 다시시키겠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