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접수번호 14
<노랫말1 - 내 작은 밤하늘>
엄다솜 작시
1.
길쭉한 색종이 돌돌 말아 접은
예쁜 종이별 내 마음 담아 접은 별들
방 안에 가득히 펼쳐 놓으면
밤하늘이 내 방으로 들어온 것 같다
내 손 안에서 태어난 작은 종이별들이
반짝반짝 빛 뿌리며 고운 꿈 이야기한다
2.
반짝이는 색종이 돌돌 말아 접은
예쁜 종이별 내 소원 담은 작은 별들
책상 위에 가득히 펼쳐 놓으면
밤하늘이 책상 위로 내려앉은 것 같다
나에게로 내려온 밤하늘 작은 별들아
온 세상 가득 꿈을 뿌리며 환한 미소 나누어 주렴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의 마음 심어 주렴
접수번호 25
<노랫말1 - 신나는 여름방학>
정민이 작시
1.
산도 좋아 강도 좋아
손꼽아 기다린 여름
바다 좋아 계곡 좋아
모두 다 나를 반기네.
무더워 빨게 진 햇님도
날 따라가겠다고 영차영차
떼쟁이 먹구름 가지마라
심술 나 비를 뿌려요
후렴) 가자 어서가자
신나는 방학이다
야호 얏 야호
즐거운 여름 방학
2.
고기 잡고 물놀이에
하루가 너무 짧아요.
해가 저문 밤하늘에
별들이 총총 빛나면
모깃불 피워 논 마당에
잘 여문 옥수수에 수박파티
온 가족 모여서 이야기 꽃
시간 가는 줄 몰라요.
후렴)
가자 어서가자
신나는 방학이다
야호 얏 야호
즐거운 여름 방학
접수번호 33
<노랫말2 - 찰떡쿵떡>
이가영 작시
쿵덕쿵덕쿵 방아소리
따끈따끈한 찰떡쿵떡
먹보 떡순이.. 신이나서
헐레벌떡 달려온다..
하나 두개 세개 꿀떡!
야금 야금 야금 쫀득!
고소한 냄새야 퍼져라
장에 나가려던 엄마
텅 빈 꿀떡콩떡 보고!
아이고 큰일났다...ㅠㅠ
떡 순아 이리와 배좀보자
쫀득한 냄새가 여깄구나!!!
쿵덕쿵덕쿵 방아소리
따끈따끈 찰떡쿵떡
접수번호 50
<노랫말2 - 나는 달님 너는 별님>
최은정 작시
달님과 별님 소곤소곤 이야기하면
나는 친구와 오손도손 이야기꽃 피워요
친구야 알고 있니?
달이 빛나는 밤이면 별도 빛나고
별이 빛나는 밤이면 달도 빛나잖아!
친구가 알고 있지?
너와 함께 있어 나는 빛나고
나와 함께 있어 너도 빛나나봐!
너와 난 달님 별님이 보내온 선물인가봐
접수번호 51
<노랫말2 - 네가 있어 행복해>
유 선정작시
구름은 마음껏 두둥실 떠다닐 수 있는
넓은 하늘운동장이 있어 행복해
풀밭 속에 살며시 핀 꽃 한 송이
놀러오는 개미 있어 행복해
쑥쑥 자라고 싶은 나뭇잎사귀
햇살 선물 주는 해님있어 행복해
나는 네가 있어 좋아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해
서로서로 어울려서 좋아
네가 있어 정말 행복해
접수번호 55
<노랫말1 - 내가 부르는 노래는>
문정은 작시
내가 부르는 아름다운 노래는
작고 작은 소망이 담겨지는 노래
힘들고 어려운 날에도
나의 가장 소중한 친구
나의 노래 귀 기울여 들어 보세요
꿈만 같이 흐르는 고운 멜로디에
나의 마음 가득 담아
희망을 선물해주고 싶어
랄랄라 아름다운 나의 노래는
하나 둘 돋아나는 작은 새싹처럼
뿌리부터 잎새까지 튼튼히 키운 노래죠
아픔을 잊고 새 희망을
노래로 선물 할래요
접수번호 61
<노랫말2 - 마음 그릇>
이슬아 작시
우리 마음속 예쁜 그릇에 사랑이 가득 차게 되면
욕심과 미움 슬픔 따위는 들어갈 틈이 없어요.
양보 한 국자에 배려 두 숟가락 친절을 살짝 뿌리구요,
겸손이란 이름의 보자기 덮어 미소를 살짝 얹어 놓으면
우리 마음속 예쁜 그릇에 사랑이 가득 차게 되어
욕심과 미움 슬픔 따위는 들어갈 틈이 없어요
접수번호 65
<노랫말2 - 구름>
김준 작시
구름은 구름은
요술쟁인가
양떼구름 새털구름
잘도 변하고
새하얀 눈송이도
잘도 만드네.
라라라 라라라 랄라라 랄라 라라라
구름은 구름은
화가인가봐
토끼그림 코끼리 그림
잘도 그리고
일곱 빛깔 무지개도
잘도 그리네.
라라라 라라라 랄라라 랄라 라라라
구름은 구름은
심술장인가
비바람 몰고와
물난리 치고
커다란 나무도
부러뜨리네.
라라라 라라라 랄라라 랄라 라라라
접수번호 66
<노랫말1 - 가위바위보>
곽영석 작시
골목길 친구들 모두 모였다
두 손을 내밀어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술래가 누구니 얼굴가려라
꼭꼭 숨어서 움직이지 마
어름 땅 어름 땅 발을 떼지 마.
후렴)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하늘보고 다시 한 번 가위바위보.
온 마을 친구들 모두 모였다.
술래를 정하자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술래야, 술래야 얼굴가려라
꼭꼭 숨었다 나를 찾아봐
어름 땅 어름 땅 움직이지 마.
접수번호 66
<노랫말2 - 비 오는 날>
곽영석 작시
노-란 비옷입고 우산을 쓰고
학교 갈 때 빗방울이 함께 놀재요.
톡톡톡 우산지붕 두드리면서
도란도란 얘기하며 함께 걷재요.
노-란 비옷입고 우산을 들고
집에 올 때 빗방울이 함께 놀재요.
툭툭툭 나뭇잎과 박수를 치며
큰소리로 노래하며 함께 걷재요.
접수번호 71
<노랫말1 - 두 눈>
이경모 작시
사람에게 두 눈이 있듯 하늘에도 두 눈이 있죠
한 눈은 해님 참 따뜻한 눈이랍니다
해님 눈빛에 추운 세상이 금방 따뜻해져요
음~내가 닮고 싶은 눈 내가 뜨고 싶은 눈
사람에게 두 눈이 있듯 하늘에도 두 눈이 있죠
한 눈은 달님 참 밝은 눈이랍니다
달님 눈빛에 어둔 세상이 금방 밝아져요
음~내가 닮고 싶은 눈 내가 뜨고 싶은 눈
접수번호 77
<노랫말2 - 내 노래>
배우리 작시
노래를 부르는 동안
이세상은 나의 것
근심걱정 사라지고
얼굴엔 미소만이
노래를 부르는 동안
나는 천사
온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노래천사
내 노래는 세상을 바꾸는
놀라운 힘이 있죠
내 노래를 들어봐요
항상 기뻐요
모두 함께 불러 봐요
행복해져요
접수번호 78
<노랫말2 - 호박>
이임순 작시
호박이 열리게 하려면
꽃도 커야 할 거야
호박벌에겐 집채같은
커다란 호박꽃
호박을 잘 익게하려면
잎도 커야 할 거야
무당벌레에겐 운동장만한
너른 호박 잎
호박을 매달고 있으려면
팔 힘도 세야 할 거야
잠자리에겐 밧줄같은
튼튼한 호박 줄기
커다란 호박꽃과 호박잎
튼튼한 줄기가 키운 호박
넓은 가을 들판엔
아름드리 호박이 익어가네
접수번호 82
<노랫말2 - 비밀의 열쇠>
채정미 작시
오늘 하루
힘드는 일
화나는 일
너를 슬프게 했다면
웃어봐 하하하
처음엔 힘들어도
웃어봐 호호호
처음엔 잘 안돼도
웃다보면 알게되는
소중한 사실 하나
웃음은 우리 맘 속
행복을 열어주는 비밀열쇠라는 것
접수번호 84
<노랫말1 - 사랑의 정원>
손민희 작시
1.
푸르른 하늘과 구름사이로
햇님이 방긋이 웃음 지으면
우리아기 아장아장 창가로 다가가
뜰 구경 가자고 손짓을 하네
봄내음 꽃내음 향기로운
행복이 가득한 사랑의정원
아빠가 선물한 꽃밭 속에서
우리아기 사랑을 먹고 자라죠
2.
파랑새 지적이는 나무사이로
향긋한 바람이 솔솔 불면은
낮잠 자던 우리아기 미소 지으며
뜰 구경 가자고 손짓을 하네
풀내음 흙내음 향기로운
희망이 가득한 사랑의정원
엄마가 만드신 꽃밭 속에서
우리아기 사랑을 먹고 크지요
접수번호 84
<노랫말2 - 아빠모습 엄마모습>
손민희 작시
1.
햇살에 검게 탄 아빠의 얼굴
구릿빛 그 모습이 멋진 나의아빠
까끌까끌 수염난 얼굴을
내 두볼에 비비시며
오늘 하루도 잘 지냈느냐
껄껄껄 웃으시는 땀내음
흠벅나는 아빠의 품이
너무나도 포근하게 느껴집니다
2.
공부해라 잘놀아라 아프지말아라
아빠걱정 내걱정에 바쁜나의엄마
화장안한 수수한 얼굴에
뽀글뽀글 파마를하고
유행 지난 옷만 입고 있어도
예쁜 내가 있어 행복하다고
웃으시는 울엄마가
내 눈에는 세상에서 제일 예뻐요
접수번호 90
<노랫말1 - 아기 새 날갯짓>
지성아 작시
포근한 어미새 품을 떠나
자그마하고 약한 힘이지만
날개로 세상에 인사를 합니다.
세상에 태어났다는 인사
만나서 반갑다는 인사
이만큼 잘 컸다는 인사
건강하게 잘 크겠다는 인사
낯설고 어려운 일 투성이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그 조그마한 날갯짓으로
세상과 인사합니다.
아주 작고 약한 힘이지만
세상에 두 발을 내딛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접수번호 93
<노랫말2 - 색연필 친구들>
오영미 작시
알록달록 예쁜 옷 뽐내는 색연필 친구들
반짝반짝 누가 더 예쁜지 겨뤄보자
따뜻한 맘을 가진 빨간색 해님을 닮았고
멋쟁이 파란색은 시원한 바다 같아
빨주노초 파남보 모두가 다르지만
너와나 함께하면 행복한 세상
빨간 해님과 파란 바다처럼
함께하는 멋진 세상 만들어요
접수번호 105
<노랫말1 - 장군과 공주>
이복자 작시
우리 집이 행복한 건 나, 장군 때문이야.
그러기에 나를 보면 살맛난다 말하지요.
넘어져도 울지 않고 툭툭 털고 일어서면
이름 두고 대신 장군이라 불러요. 우리 장군!
어려운 일 혼자서도 씩씩하게 잘 한다고
불러주는 나의 별명 우리 장군, 듣기 좋아요.
우리 집이 즐거운 건 나, 공주 때문이야.
그러기에 나를 보면 웃을 일이 많다지요.
엄마 아빠 힘 없을 때 어깨 꼭꼭 주무르면
이름 두고 대신 공주라고 불러요. 우리 공주!
힘 내세요 사랑해요 뽀뽀 하면 안아 주며
불러 주는 나의 별명 우리 공주, 기분 좋아요.
접수번호 107
<노랫말1 - 화전놀이>
김경희 작시
동글 동글 동-그랗게
새하얀 떡가루 잘 빚어서
연분홍 진달래 곱게올려
화전놀이 해보세
입안가득 사르르 꽃물이 번지면
꽃향기 찾아온 호랑나비
너울너울 춤을 춘다
꽃보다 더 고운 우리 친구
어깨 춤이 절로 난다
접수번호 107
<노랫말2 - 이야기 주머니>
김경희 작시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이야기 주머니 속에는
먼 먼 옛날 갓날 이야기 들어 있죠
불장난 하다 오줌싼 아기 도깨비
엉덩이에 뿔났대요
떼쟁이 욕심쟁이 울보대장은
호랑이가 물고 갔대요
동화책에는 없어요 신기한 이야기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이야기 주머니
접수번호 111
<노랫말1 - 아빠처럼>
조윤영 작시
커다란 아빠 구두를 신고
뒤뚱뒤뚱 걷는 내 모습
우하하하 정말 멋진 걸
장가가도 되겠어
기다란 아빠 넥타일 메고
거울 앞에 비춘 내 모습
우하하하 정말 멋진 걸
장가가도 되겠어
얼마나 더 자라야
내 발에 맞을까
얼마나 더 지나야
내 몸에 맞을까
커다란 아빠 양복을 입고
현관 앞에 서있는 내 모습
우리아빠 돌아오시면
사랑한다 해야지
우하하하 정말 멋있는
아빠처럼 되겠어
접수번호 131
<노랫말2 - 음악나라 악보여행>
이은정 작시
높은음자리표 엄마 낮은음자리표 아빠
음표 아이들이 함께 떠나는 음악나라 악보여행
째깍째깍 박자 시계 구령 맞춰
오선 타고 마음껏 떠나보자
맑은 날 스타카토 걸어보기 (톡톡톡)
비 오면 글리산도 미끄럼타기 (주르륵)
힘들 땐 레가토로 이어주기 (부드럽게)
기쁠 땐 크레센도 노래하기 (점점세게)
빙글빙글 신나는 도돌이표 (샤랄라)
손잡고 뱅글뱅글 돌아보자
꿈과 희망 숨어 있는 음악나라
신기하고 재미있는 악보여행
접수번호 138
<노랫말1 - 나무의 꿈>
구준희 작시
1.
너는 알고 있니 겨울나무의 마음을
빈 가지 속에다 꼭꼭 숨겨놓은 마음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너무 궁금해
눈송이에 묻고 하늘에게 손짓하지
가지마다 숨어 있는 작은 소망들
꽃 피울 날 기다리며 헤는 그 마음
2.
너는 알고 있니 겨울나무의 마음을
찬바람 속에도 콩콩 설레는 마음
세상은 어떤 색깔일까 너무 궁금해
바람에게 묻고 구름에게 손짓하지
나무마다 숨어 있는 꿈의 씨알들
싹 피울 날 손꼽으며 헤는 그 마음
접수번호 138
<노랫말2 - 북극성>
구준희 작시
1.
미리내 너머 가서 머언 밤하늘에
긴 밤을 홀로 떠서 빛나는 별 하나
양떼들 잠재우고 길 묻는 목동에게
말없이 갈 길을 일러주던 저 별
길을 잃은 바다의 배도 지켜준다는
하늘의 등대불빛 아름다운 북극성
2.
손끝이 가리키는 머언 밤하늘에
언제라도 반겨주며 빛나는 별 하나
할머니의 옛이야기 전설의 그날부터
북쪽으로 계속 가면 만난다는 저 별
착한 소원 기도는 모두 이뤄준다는
먼 하늘 소망의 빛 크고 밝은 별 하나
접수번호 155
<노래말2 - 내가 그리고 싶은 그림>
민현숙 작시
눈 오는 날 손에 큰 붓을 들고
하얀 눈 위에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
부러진 나뭇가지에 새 움을 그려주고
눈을 맞고 걸어가는 길고양이에게
아늑한 집을 그려주고 싶어요.
손 시린 군밤장수 아저씨에게
따뜻한 털장갑을 그려주고
노래할 줄 모르는 돌멩이에게도
조그만 부리를 그려주고 싶어요.
내가 그리고 싶은 그림
하얀 눈 위에 자꾸 자꾸 그리다 보면
사람들이 꿈꾸는 세상 이루어질까요.
모두가 행복한 동화 같은 세상
접수번호 163
<노랫말1 - 할머니와 손자>
김소영 작시
가을이 익어가는 숲길을
할머니와 손자가 손을 잡고 걷는다.
정겹게 주고받는 이야기들 사이로
따스한 눈웃음이 정겹다.
무릎이 쉬고 싶어
길 가에 앉은 할머니 앞에서
어린 손자는 깡충깡충
재롱을 부린다.
혹시나 길을 걷다
입이 심심할까봐
할머니가 챙겨 오신 쫄깃한 떡
손자 입에 넣어주며
흐뭇하신 할머니
맛있게 먹으렴 미소 짓는 그 얼굴
서로의 모습이
익어가는 가을처럼 포근하다.
접수번호 163
<노랫말2 - 시계 바늘의 달리기>
김소영 작시
여기는 동그란 운동장
키 큰 친구와 키 작은 친구가
12(십이)자리에서 만나 경주를 해요.
“준비~ 출발!”
성큼성큼 달려가는 키 큰 친구
종종종종 달려가는 키 작은 친구
아무리 힘을 내도 키 작은 친구는
키 큰 친구를 따라갈 수 없어서
으앙~ 으앙~
친구야
너의 한 칸과 나의 한 바퀴는
똑같이 소중해.
내가 도착했을 때 네가 멈춘 곳이
정각 시간이 되잖아~
눈물을 닦으며 미소 짓는 작은 친구
오늘도 시계바늘 친구들은
동그란 운동장에서
신나게 웃으며 달리기해요.
랄라룰루 째깍째깍 달리기해요.
접수번호 164
<노랫말1 - 독도는 외롭지 않아>
안성주 작시
1.
금물결 은빛 물결 넘실거리며
흰물새 검은 물새 노래를 하는
이백리 뱃길 따라 동쪽으로 가면
쪽빛 동해의 진주 물새들의 고향
반만년 이어온 숨결을 안고
억만년 이어갈 우리의 삶터
아 - 독도는 외롭지 않아
우리의 섬 독도는 영원하리라
2.
금모래 은빛모래 반짝거리며
알록달록 물새들이 둥지를 트는
수평선 저멀리 바다로 나가면
한반도의 끝자락 어부들의 고향
배달의 민족이 살아온 이 땅
천년만년 살아갈 우리의 터전
아 - 독도는 외롭지 않아
우리의 섬 독도는 영원하리라
접수번호 181
<노랫말2 - 가을에는>
김경은 작시
어느결에 바뀌었네 솔솔솔 흐르는 솔바람
소나무향 소슬바람 내 얼굴 사르륵 간질여
오색들판 물결치는 장난 꾸러기 갈바람
파란하늘 새털구름 날렸네 흩었네
다섯 형제 밤톨들이 툭 툭 툭 떼구르르
풍성함에 활짝 웃는 우리네 가을은 정겨워요
어느결에 바뀌었네 불난듯 새빨간 단풍잎
맑은 하늘 햇살 아래 내 얼굴 발그레 붉혔네
알록달록 색동으로 갈아입었네 가을 산
사과향기 달콤하게 가득해 흠 흠 흠
다홍 초록 대추들도 툭 툭 툭 떼구르르
풍성함에 활짝 웃는 우리네 가을은 정겨워요.
접수번호 190
<노랫말1 - 회전목마의 꿈>
정수은 작시
예쁜 은쟁반 위에
소원 이뤄주는 조랑말
방금 하늘에서 내려온
하늘 나라 별똥별 같아요
이랴 이랴 마부의 소리
나는 동화책 예쁜 공주님
아름다운 멜로디 소릿길로
호박마차 타고 떠나요
얼굴 마다 어린 아이로
착한 아이의 마음을 싣고
꿈을 향해 달려가지요
별빛처럼 쏟아지는
저 멀리 하늘까지
접수번호 191
<노랫말2 - 짝꿍>
이정선 작시
기쁠 때도 우리는 친구
슬플 때도 우리는 친구
언제나 함께하는 그런 우리는
그 이름도 너무 이쁜 짝꿍이죠
룰루랄라 짝짝맞아 신나다가도
새침새침 새침떼며 토라졌어도
눈빛 한번 쳐다보면 웃음 터지는
둘 도 없는 내 짝꿍
기쁠 때도 우리는 짝꿍
슬플 때도 우리는 짝꿍
온 세상을 다 준대도 바꿀 수 없는
부러울 게 없는 친구~~짝꿍~!!
접수번호 192
<노랫말1 - 친구야>
전병호 작시
너를 보면 내 마음 왜 이렇게 즐거운지
마음이 먼저 안다 네가 나의 친구란 걸
나의 가장 소중한 비밀 너에게 말해줄 게
나는 네가 너무 좋아 네가 자꾸 보고 싶어.
친구야 너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니?
동화책도 함께 읽고 놀이터도 같이 가자.
너 만나면 내 마음 왜 이렇게 기쁜지
마음이 먼저 안다 너는 나의 단짝 친구
내가 가진 가장 좋은 것 너에게 주고 싶어
이런 마음 처음이야 네 마음도 알고 싶어
친구야 나는 너의 진실한 친구가 될게
숙제도 함께 하고 꽃구경도 같이 가자.
접수번호 197
<노랫말1 - 무지개 세상>
강민범 작시
우리가 사는 세상은 무지개 세상
빨강, 우리 아기 모자 색.
주황, 뒤뜰에 열린 홍시색.
노랑, 책갈피로 쓰는 은행잎색.
우린 무지개를 입고, 보고, 듣고 살죠.
우리가 꿈꾸는 무지개세상.
나와 우리가 만들어 가요. 아름다운 세상.
우리가 사는 세상은 무지개 세상
초록, 내가 키운 강남콩 잎색
파랑, 아빠와 함께 놀러간 바다색
보라, 꿈속에서 가족과 탄 자동차색
우린 무지개를 입고, 보고, 듣고 살죠
우리가 사는 무지개세상
파랑새가 날아다니는 아름다운 세상.
접수번호 202
<노랫말1 - 행복 자판기>
허정희 작시
우리 아빠 너털웃음 하나 넣고
우리 엄마 눈웃음도 하나 넣고
하나 두울 눈 감고 기다리면
행복이 쏘옥 나오네요.
우리 누나 환한 웃음 하나 넣고
나만의 장난 웃음 하나 넣고
하나 두울 손 모으고 기다리면
행복이 쏘옥 나오네요.
우리 가족 웃음으로
만들어진 우리 행복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신기한 자판기
우리 모두 기다려요.
어떤 행복 나올지
궁금하면 웃어 봐요.
행복 자판기
접수번호 206
<노랫말2 - 즐거운 학교>
한예나 작시
얘들아 여길 봐 선생님이 무서운 얘기해줄게
선생님 목소리에 졸고 있던 아이들 두 눈이 반짝
재미있고 무서운 선생님의 이야기 들으면
어느 새 수업 시간 다 끝나버리죠
드디어 기다리던 점심 시간 오늘 반찬은 뭘까
동무들과 재잘거리며 맛있는 점심을 먹어요
점심먹고 교실 바닥에서 공기놀이하며 놀고
운동장에서는 신나게 공차기하는 아이들
친구들과 사이좋게 뛰어노는 모습 속에
웃음꽃 활짝 피어나는 즐거운 학교
접수번호 209
<노랫말1 - 워낭소리>
배정순 작시
딸랑딸랑 비켜라 비켜
겅중겅중 송아지 달려온다.
딸랑딸랑 조심해라 조심해
뚜벅뚜벅 황소가 다가온다.
개구리야 놀라지마
귀뚜라미야 도망가라.
딸랑딸랑 들리니 들려?
저기저기 송아지 다가온다.
딸랑딸랑 큰일났다 큰일 나
커다란 황소가 다가온다.
지렁이야 웅크려라
쇠똥구리야 어서 피해.
접수번호 211
<노랫말1 - 우리 할머니>
이진아 작시
1.
할머니는 날보고
밥 한 톨도 흘리지마라 하시죠.
하지만 나는 말썽꾸러기
그 말씀이 듣기가 싫어. 삐쭉!
할머니 날 사랑하시는걸
나 누구보다 잘 알고있죠
할머니 품에 안기면 난
세 살짜리 어린애지요
<후렴>
할머니 사랑해요.
할머니 오래사세요
할머니 잔소리가
내 귀에 오래오래
울려 퍼질 수 있게
2.
할머니는 날보고
다리 떨면 복달아난다 하시죠
하지만 나는 장난꾸러기
맨날 나만 갖고 그러셔, 삐쭉!
할머니 날 사랑하시는걸
나 누구보다 잘 알고있죠
할머니 할미 부르면 난
무서울 거 하나 없지요.
<후렴>
할머니 사랑해요.
할머니 오래사세요
할머니 잔소리가
내 귀에 오래오래
울려 퍼질 수 있게
접수번호 211
<노랫말2 - 민들레>
이진아 작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만난 친구
살포시 웃는 예쁜 미소
키작은 민들레 하나
꽃향기에 취하지 않아
화려하지도 않아
하지만 난 네가 정말 좋아
난 네가 사랑스러워
그건 아마 너와 내가 많이
닮았기 때문일 거야.
가만가만 이야기 하는 것 같아
조심조심 앉아서 들어보니
나에게 하는 귓속말
" 나도 네가 정말 좋아."
접수번호 212
<노랫말1- 아빠와 손잡고>
이지연 작시
1.
아빠와 손잡고 단둘이 걸어요
하늘까지 쭉쭉 뻗은 전나무 숲길
커다란 아빠 손안에 가을햇살 한줌
머리위엔 파란하늘 흐뭇한 미소
솔솔솔 바람결에 아빠냄새 느껴져요
나는 젤 행복한 울 아빠의 꼬마 친구
2.
한 번씩 등에 업혀 단꿈을 꾸지요
아빠 등은 세상에서 젤 편한 쉼터
가장 가까이서 아빠숨결 느끼죠
눈감고도 알 수 있죠 날 향한 사랑
달콤한 꿈결에서 아빠마음 들려와요
나는 아빠 닮은 사랑스런 꼬마 숙녀
접수번호 214
<노랫말2 - 여름 소리>
박후락 작시
해님이 신나는 계절이 왔어요
초록 여름이 찾아왔어요
쨍쨍쨍 더위가 심술을 내봐도
즐거운 소리로 가득해요
누구를 찾을까 맴맴맴맴 매미들
우리를 불렀니 개굴개굴 개구리
저멀리 왔단다 철썩철썩 파도들
반갑다 친구야 사각사각 꽃게들
후두둑 소나기에 깜짝 놀라도
하하하 아이들의 웃음꽃 피는
여름이 짙어가요 정겨운 소리 담고
해님이 힘내는 계절이 왔어요
초록 여름이 찾아왔어요
쨍쨍쨍 더위가 불꽃을 뿜어도
즐거운 소리로 가득해요
골짜기 흐르는 좔좔좔좔 계곡물
숲속을 울리는 찌르찌르 풀벌레
바다로 놀러온 끼룩끼룩 갈매기
가까이 들어봐 솨아솨아 소라들
앵앵앵 모기에게 잠을 설쳐도
랄랄라 아이들의 노래가 있는
여름이 짙어가요 행복의 소리 담고
접수번호 216
<노랫말1 - 가을 잠자리>
진혜숙 작시
자리자리 잠자리야
잘 보고 앉으렴
가을바람 피리소리
춤추는 꽃잎보고
빙글빙글 돌고 돌다
고개만 갸우뚱
앉을까 말까, 앉을까 말까
발끝만 대어보고 날아가네요.
자리자리 잠자리야
잘보고 앉으렴
가을바람 왈츠에
남실남실 춤추다
내 손끝에 살짝
두 눈만 동글동글
앉을까 말까, 앉을까 말까
무서워 날아가는 가을 잠자리.
접수번호 219
<노랫말1 - 살구나무 아래서는>
오지연 작시
살구나무 아래서는 가만가만 얘기해야 해.
연분홍 여린 꽃잎 다 떨어지거든.
살구나무 아래서는 살풋살풋 웃어야 해.
풋살구들 익기 전에 다 떨어지거든.
가만가만 사알살
살풋살풋 사알살
살구나무 아래서는 살곰살곰 걸어야 해.
잘 익은 노란 열매 다 떨어지거든.
살곰살곰 사알살
사뿐사뿐 사알살
올해 우리 뒷밭에 살구가 익으면
기다리던 내 생일도 돌아올 거예요.
접수번호 220
<노랫말1 - 우리 함께>
양선혜 작시
네가 나의 손잡고 함께 걸을 때
내 맘은 알록달록 꽃밭이 되고
너와 함께 깔깔깔 웃음 터질 때
나의 맘은 새가 되어 하늘을 날지
우리의 작은 손 활짝 펼쳐
아름답고 멋진 세상 함께 그리자
반짝이는 우리 마음 한 데 모아
꿈꾸는 멋진 세상 함께 만들자
어둔 맘 밝혀 주는 고운 목소리
닫힌 맘 활짝 여는 따뜻한 손길
친구야 오늘 잡은 두 손 꼭 잡고
우리가 그리는 멋진 미래로 함께 걸어가자
접수번호 223
<노랫말2 - 마음 나누기>
황은미 작시
사랑을 나누어 보세요
나눌수록 커져만 가요
지치고 힘이 들어 마음이 아플 때면
주위를 돌아봐요 내겐 좋은 이웃 있지요
한마음 두마음 나누어 보세요
힘내라 손짓하는 이웃과 함께해요
사랑을 나누어 보세요
이웃은 내 가족과 같아요
이웃과 나누는 작은사랑은
나에게 힘이 되요 큰사랑이에요
사랑을 나누어요 이웃과 함께 나눠요
접수번호 224
<노랫말1 - 아침산책>
양정훈 작시
소로록 바람 불어와
오솔길 꽃길 지나서
귓가에 살짝 스치면
내 볼에 내 맘에 쏙쏙
쪼로록 풀벌레 소리
오솔길 냇길 지나서
입가에 살짝 스치면
내 귀에 내 맘에 쏙쏙
아침숲속 걸으면
새소리가 따라오고
햇살에 안개 걷히면
내 맘도 햇살 한가득
접수번호 227
<노랫말1 - 둘레길 웃음길>
박 수진작시
1.
언덕 넘어 개울 건너 산굽이 돌아서
얘기하며 걷는 길, 노래하며 걷는 길
새소리 물소리 시원한 솔바람 소리
나뭇잎 새로 쏟아지는 햇살이 눈부셔요
한 걸음 또 한 걸음 신나게 걷다보니
어느새 내 두 눈이 이만큼 맑아졌어요
둘러둘러 가는 길 웃음꽃 피어나는 길
2.
숲을 지나 들판 건너 마을을 돌아서
구경하며 걷는 길, 손을 잡고 걷는 길
흙내음 꽃향기 싱그런 초록빛 바람
풀꽃들 손을 흔들며 반갑게 마중해요
한 둘레 또 한 둘레 자꾸만 걷다보니
어느새 내 마음이 이만큼 넓어졌어요
쉬엄쉬엄 가는 길 웃음꽃 피어나는 길
접수번호 231
<노랫말1 - 내가 만약>
박정필작시
내가 만약 참새라면 하루종일 너를위해 노래를 하고
내가 만약 반딧불이라면 어두운 밤하늘을 비춰 줄거야
반짝반짝 짹짹짹 반짝반짝 짹짹짹
아침부터 밤까지 노래 할거야.
내가 만약 달팽이라면 비오는 날도 널 위해 우산이 되고
내가 만약 잠자리라면 가을하늘 꿈을 싣고 날아갈거야
훨-훨 룰라라 훨-훨 룰라라
일년내내 쉬지 않고 꿈을 가꿀거야.
(후렴)
손에 손잡고 갈거야 밀어주고 끌어주며
사랑으로 이 세상을 가꾸어 갈거야
내가 만약 내가 만약, 내가 만약 어른이 되면.
접수번호 231
<노랫말2 - 여름바다>
박정필 작시
금빛물결 출렁이는 저 바다 위로
뭉개 구름 하얗게 흘러갑니다.
놀고 있던 갈매기의 노래 소리에
하늘나라 해님도 웃고 갑니다.
모래밭에 밀려 온 하얀 파도는
반갑다고 내 발목을 살짝 잡고는
쏴-라라 쏴-르르 하얀이를 드러내고
은빛 마차 끌면서 달려 옵니다.
(후렴)
아, 여름바다는 신나는 요술상자
바다가 내맘까지 흘러 들어옵니다.
아, 여름바다는 신나는 그림상자
내 마음도 어느새 바다가 됩니다.
접수번호 232
<노랫말1 - 솜사탕 구름 타고>
백민주 작시
1.
솜사탕으로 구름 만들어 그 위에 사뿐 올라타고
저 하늘 높이 있는 꿈에 닿을까 한번 폴짝 뛰어보자
훨훨 나는 새들과 함께 솜사탕 구름 속을 헤치며
예쁜 물감으로 곱게 물들여 알록달록 꿈을 만들자
솜사탕으로 구름 만들어 그 위에 사뿐 올라타고
저 하늘 높이 있는 꿈들을 향해 힘차게 뛰어보자
2.
솜사탕으로 구름 만들어 그 위에 사뿐 올라타고
저 하늘 높이 있는 꿈에 닿을까 한번 폴짝 뛰어보자
코스모스 꽃잎 타고 솜사탕 구름 속을 헤치며
예쁜 꽃잎으로 옷을 만들어 알록달록 꿈에 입히자
솜사탕으로 구름 만들어 그 위에 사뿐 올라타고
저 하늘 높이 있는 내가 만든 꿈을 향해 폴짝 뛰어보자
멋진 세상 만들기 위해
접수번호 235
<노랫말1- 바람개비 소녀>
최병우 작시
1.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 바람개비 싱싱 돌아가는데
나는야 꿈을 안고 바람결 따라서 춤을 추네
숲속에는 산들바람 귓가엔 새들이 지저귀고
미루나무 숲속에 서서 바람에게 말해볼까
파랑새에게 말해볼까 무지개 빛 나의 꿈들을
음- 나는야 행복을 꿈꾸는 바람개비 소녀
2.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 바람개비 싱싱 돌아가는데
나는야 꿈을 안고 바람결 따라서 춤을 추네
들판에는 작은 들꽃 시냇가 조약돌 반짝이고
미루나무 들판에 서서 꽃들에게 말해볼까
시냇물에게 말해볼까 무지개빛 나의 꿈들을
음- 나는야 내일을 꿈꾸는 바람개비 소녀
접수번호 240
<노랫말1 - 햇살 가득>
노재범 작시
1.
이른 아침 햇살이 간질간질 내 얼굴 간질이고
멀리서 들리는 엄마 목소리 일어나 아침이다
잠에서 덜 깬 나는 햇살에게 화내며 찌푸린 얼굴
쿵쾅쿵쾅 엄마 발소리 내 심장은 콩닥콩닥
잠에서 깨어나 창밖을 보니 햇살은 세상 밝게 하고
무섭던 엄마의 얼굴 보니 방글방글 방실방실 랄라랄라
내 얼굴에 저 햇살 가득 담고 모두 함께 나누면
우리가족 화목해지고 밝은 웃음 가득해져
2.
이른 아침 햇살이 톡톡톡톡 내 얼굴 두드리고
멀리서 들리는 아빠 목소리 일어나 학교가자
잠에서 덜 깬 나는 햇살에게 화내며 찌푸린 얼굴
으흠헤엠 아빠 목소리 내 입술은 삐죽삐죽
잠에서 깨어나 창 밖을 보니 햇살이 내게 인사하고
화내던 아빠의 목소리는 사랑 가득 사르르르 랄라랄라
내 얼굴에 저 햇살 가득 담고 모두 함께 나누면
우리가족 화목해지고 밝은 사랑 가득해져
밝은 햇살 가득한 세상
접수번호 242
<노랫말1 - 하늘을 나는 구름>
홍창섭 작시
하늘을 봐요~~ 저 푸른 하늘 속에
뭉게구름, 솜털구름, 양떼구름이 날아다녀요
그 푸르름 위에 나의 마음이 올라타서
저 하늘을 마음껏 날아가고파
날다가 날다가 지치면 편히 쉬어가라고
구름들이 내게 손짓해요
살포시 내려앉아요 마음껏 쉬어가요
또 다시 일어나 멀리 날아갈수있도록
몽글몽글 뭉게구름, 포근포근 솜털구름
꼬불꼬불 양떼구름 나와함께 날아다녀요
하늘을 봐요~ 저 푸른하늘속에
나의 꿈이 구름 되어 날아올라요
접수번호 246
<노랫말1 - 덩달이 친구>
정인숙 작시
덩달애 덩 덩달애 둥
친구 따라 덩달아 웃음 짓네
덩달애 더덩 덩달애 두둥
친구 따라 덩달아 배꼽 잡네
웃음꽃 피어난 우리 교실
얼굴만 보아도 기분 좋구요
노래 꽃 피어난 우리 마음
사이좋은 친구들 늘어난다
덩달애 덩 덩달애 둥
친구 따라 덩달아 미소 짓네
덩달애 더덩 덩달애 두둥
친구 따라 덩달아 예뻐지네.
접수번호 249
<노랫말2 - 달님과 손뼉치기>
조귀현 작시
캄캄한 밤 방긋 달님 요정
잠자는 별님 어서 일어나세요
나와 신나게 놀아요.
잠자는 별님 모두 일어나
손뼉 쳐 볼까?
달님 요정 살짝 내려앉아 예쁜 별들 노래들으며
행복한 미소 짖네요. 까만 밤 하늘에
달님 별님 짝이되어 예쁜 그림 그려봐요
달님 별님 짝이되어 행복한 노래 불러봐요
까만 밤하늘에 손뼉치며 놀아봐요
캄캄한 밤 방긋 달님요정
별들 반짝반짝 소곤소곤
별님달님 친구 되어
손뼉치며 놀아요
접수번호 253
<노랫말2 - 소중한 하루>
이은아 작시
우린에겐 소중한 하루가 있죠
매일매일 주어진 선물의 하루
나의하루 멋지게 장식해 봐요
행복하고 귀하게 만들어 봐요
웃음꽃이 얼굴에 환하게
소망꽃을 맘에 품고서
사랑꽃을 함께 나눠요
소중한 하루 만들어 가요
접수번호 254
<노랫말1 - 할머니의 가을 이야기>
박성희 작시
1.
할머니 우리 할머니
가을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우리 할머니의 가을 이야기
해도해도 끝이 없어요.
연분홍 참깨꽃을 어루만지며
빨갛게 익어가는 고추를 따고
따가운 태양 아래 콩대를 거둬
볕 좋은 앞마당에 널어 두어요.
호박이 넝쿨 안에 익어 가면은
주홍빛 감나무는 얼굴 붉히고
옹골찬 쌀알들이 여물어 가네.
황금빛 세상에서 어깨 춤추네.
할머니의 사랑으로
할머니의 구슬땀으로
할머니의 발자국 소릴 들으며
곡식들은 여물어 가죠.
2.
할머니 우리 할머니
가을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우리 할머니의 가을 이야기
듣고, 보아도 신기한 세상
연분홍빛 참깨 꽃이 하도 예뻐서
달빛 닮은 감자꽃이 하도 예뻐서
보랏빛 도라지꽃 한아름 꺽어
우리집 화분에도 심어 두고파
할머니가 싸주신 노란 보따리
차곡차곡 가득담긴 할머니 사랑
할머니의 가을이 모두 여깄네.
풍성한 가을 속에 행복 넘치네.
할머니의 가을 이야기
할머니의 가을의 노래
엄마와 함께 불러 봅니다.
우리 할머니 사랑해요.
접수번호 254
<노랫말2 - 노루귀꽃>
박성희 작시
1.
바람의 향기로 알았지.
바람의 소리가 전해 주었지.
봄의 첫 소식을 알리는
귀여운 노루귀꽃
하얀 눈의 요정이
솔~솔 입김을 불어 줬나봐.
소담스런 얼굴이 햇살 아래 눈이 부셔.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길 거란다.
힘들어도 노력하면 해낼 수 있어.
기다림은 너에게 길을 내주고
고난은 너에게 선물 같은 것
노루귀꽃의 부드러운 속삭임
싱그러운 풀꽃 내음 맡으며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
가슴 속에 그려 넣었지.
2.
바람의 향기로 알았지.
바람의 소리가 전해 주었지.
봄의 첫 소식을 알리는
귀여운 노루귀꽃
뽀얀 햇살 요정이
후~후 입김을 불어 줬나봐
부드러운 솜털이 바람 속에 간지러워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길 거란다.
힘들어도 노력하면 해낼 수 있어.
기다림은 너에게 길을 내주고
고난은 너에게 선물 같은 것
노루귀꽃의 부드러운 속삭임
싱그러운 풀꽃 내음 맡으며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
가슴 속에 그려 넣었지.
접수번호 259
<노랫말2 - 옛날 옛날에 글방 도령이>
이지현 작시
1.
옛날 옛날에 글방 도령이
글공부를 하는데
훈장님이 에헴에헴 천자문을 읽어라.
글방 도령 으쓱으쓱 천자문을 읽지요.
하늘 천 따따지 가마솥에 누룽지
박박 긁어서 훈장님은 한그릇
나는 두 그릇
예끼 이놈 잘 못 읽는다.
글방 도령 훈장님께 혼이 났대요.
2.
옛날 옛날에 글방 도령이
글공부를 하는데
훈장님이 에헴에헴 가갸거겨 읽어라.
글방 도령 또랑도랑 가갸거겨 읽지요.
가갸 가다가 거겨 거렁에
고교 고기잡아 구규 국끓여서
나냐 나하고 너녀 너하고
노뇨 노나먹자
고 녀석 글 잘 읽는다.
글방 도령 훈장님께 엿을 받았대요.
접수번호 264
<노랫말1 - 아기별의 왈츠>
신선아 작시
캄캄한 밤하늘 문틈사이 조금한 아기별이 빼꼼
은하수 미끄럼 문 타고 사뿐 내 방문을 똑똑
랄랄라 랄랄라 아기별 내게 친구 되자 말했죠
밤새는 줄도 모르고 예쁜 왈츠를 췄죠
초생달 까암빡 윙크하고 햇님이 기지개를 켜면
아기별 이젠 안녕 안녕 내일 밤 내 방문을 똑똑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