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영어와 놀아요"
고성교육청 원어민 영어교실 인기
거진읍, 간성읍, 토성면 등 3개 권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고성지역 겨울방학 원어민 영어교실 오전반에 참가한 초교생들이 영어를 배우는 재미에 빠져 있다.
겨울방학을 맞아 고성교육청(교육장 최호영)이 실시하고 있는 원어민 영어교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원어민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문을 연 원어민 영어교실은 고성지역은 거진읍, 간성읍, 토성면 등 3개 권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9월 배치된 3명의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들이 진행하는 영어교실에는 지역별로 20∼30명의 학생이 참가, 오전에는 초등학생, 오후에는 중학생들이 매일 2시간씩 영어를 배우는 재미에 흠뻑 빠져 있다.
특히 원어민을 활용한 영어교실은 교사들의 친화력이 높은데다 학생들의 반응도 좋아 모처럼 보람있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고성교육청 관계자는 "동광중학교는 지난해 영어 전용교실을 만들어 영어교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과 연계한 학교 홍보차원에서 실시하는 이번 교실에 많은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성/최 훈
강원도민일보 기사 : 2007-01-08
[고성]원어민 영어교실 초·중학생 인기 `good
( 강원일보 사회면 2007-1-8 기사 )
고성교육청이 겨울방학을 맞은 초·중학교 학생들을 위해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2주간 거진읍과 간성읍, 토성면 등 3개 지역에 3명의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를 배치해 회화 중심의 영어교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교육청은 이번 영어교실 운영기간 동안 거진읍의 경우 거진초교와 거진중, 간성읍 간성초, 고성중, 토성면은 동광중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일 2시간씩 영어 회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영어교실 운영이 관내 초·중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자 토성면의 경우 겨울방학 보충수업이 끝나는 오는 15일부터 이지역 초등학생들을 동광중으로 초청해 영어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함동섭 간성초교 교감은 “원어민 영어교실이 교육여건이 열악한 농어촌지역 학생들에게 영어교육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사교육비 경감 효과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고명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