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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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낮으로 여름을 연상케하는 따가운 날씨가 제법 봄냄새를 풍기게 하는 계절이네요... 다름이 아니라 까페내에 의사분들도 많으니 질문하나 해볼려고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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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난 12월 매장 이사중에 계단에서 발을 헛딛여 발목을 심하게 접질렀습니다. 100킬로가 넘는 거구를 받치던 오른 발목이 안쪽으로 꺽인 사고 였는데.. 이후 정형외과와 통증의학과 등에 가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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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발목과 부은 부분에 투명한 겔 형태의 액체를 직접 주사하더군요.. 이게 뭔지 모르겠지만 일단 직접적인 고통은 많이 사라지고 붓기도 빠졌습니다만 문제는 이후 3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간신히 걷기만 할뿐 뛰거나 계단을 빠르게 내려오기가 힘이 듭니다. 그리고 심하게 걷고 나면 발목이 시큰거리며 붓기도 하고 다리를 춥게 하거나 피곤하면 정도가 더 심한것 같습니다. 마치 망치로 복숭아뼈 주위를 한대 쎄게 얻어맞은듯 얼얼한 느낌입니다. 복숭아뼈와 안쪽 발목 부분이 시큰대기도 하고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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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래서 현재 좋아하는 수영이나 검도도 못하고 간신히 걸어다니기만 하는데... 그래서 말인데요 이번에 침과 뜸을 한번 맞아볼라 그럽니다. 만성화 되어서 그런지 흐리거나 밤만 되면 다리가 아퍼 잠을 못이룰때도 많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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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집 근처인 청량리 및 경동시장 주위를 알아보니 <STRONG>'남수침술원'</STRONG> 이라는것이 잘한다고 하던데.. 보통 새벽 6시부터 예약하면 2~3일 걸려야 겨우 치료한번 받을수 있다고 하더군요.. 치료비도 한번에 5만원이나 하고요.. 그런데 아직 태어나서 이런 침술치료를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이게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2~3일 기다리는 시간과 다리가 너무 아퍼서 참을수가 없네요.. 아님 정말 다리잘라내고 수술이라도 해야할지..? 혹시 이런쪽에 아시는분 있음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아님 정말 영험한 곳을 아는분이라면 추천을...남수침술원은 정말 침 안맞으면 죽을 사람만 가는곳 같더군요.. 몇일 가봐도 늘 자리 밖입니다.. 하루 50명만 본다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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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형외과나 통증재활과등은 더이상 가고 싶지 않습니다. 매일 물리치료 받고 주사맞아봐도 별 차도가 없어서... 여태 치료비만 수십만원 깨먹은것 같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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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가 조각이 나서 심하게 다친 적이 있는데... 저는 침술보다 큰 병원의 정형외과가 더 낫더라구요. 조그마한 병원에서 치료는 받았는데 더 아파져서 용하다는 침술로 바꿨는데도... 결국 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요. 그 때 의사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 뼈가 부러지면 움직이면 쉽게 낫지 않는다!! 였지요. 도움되는 글은 아니지만 치료기간중에는 거의 움직이시지 않는게 좋습니다...(먹고 살아야하는 괴리때문에... 이건 좀 불가능할듯...) 몸조리 잘하셔서 쾌차하세요. (결국 병을 치료하려는사람의 특징과 의사치료법에 따라 차도는 다 다르다는... 망구 제 생각 -_-; 제 아토피는 큰 병원이 아니라 한약으로 좋아지게 만들어서^^)
아무래도 자세한 상태를 아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치료도 자기의 상태를 자기가 얼마나 아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무조건 큰병원이 좋다기보다는 검사기기들이 많다는 것이 더 장점이라는 것이지요. 병을 아는 것이 곧 이기는 것이라고... 누가 말했지??^^; 여하튼 제가 하는 말은 맞는 부분도 있지만 제 경험에 의한 것이라 주관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자신의 상태가 어떤지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병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제가 한의사인데요 일단 염좌가 3달이상 경과했다면 인대의 변성이 올 수 있습니다. 시큰시큰한 통증은 어혈소견으로 보입니다. 가까운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부항으로 사혈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보험적용되므로 초진 6000원 재진 4500원의 비용이 들 것입니다. 저는 부산에 개업하고 있어서 직접적인 도움을 드릴 수 없어서 아쉽네요. 무료로 치료해 드릴 수 있는데..
첫댓글 참 뜸도 효과가 있는지요..?
뼈가 조각이 나서 심하게 다친 적이 있는데... 저는 침술보다 큰 병원의 정형외과가 더 낫더라구요. 조그마한 병원에서 치료는 받았는데 더 아파져서 용하다는 침술로 바꿨는데도... 결국 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요. 그 때 의사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 뼈가 부러지면 움직이면 쉽게 낫지 않는다!! 였지요. 도움되는 글은 아니지만 치료기간중에는 거의 움직이시지 않는게 좋습니다...(먹고 살아야하는 괴리때문에... 이건 좀 불가능할듯...) 몸조리 잘하셔서 쾌차하세요. (결국 병을 치료하려는사람의 특징과 의사치료법에 따라 차도는 다 다르다는... 망구 제 생각 -_-; 제 아토피는 큰 병원이 아니라 한약으로 좋아지게 만들어서^^)
그렇군요!! 귀찮아도 큰병원을 가봐야겠네요~~
아무래도 자세한 상태를 아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치료도 자기의 상태를 자기가 얼마나 아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무조건 큰병원이 좋다기보다는 검사기기들이 많다는 것이 더 장점이라는 것이지요. 병을 아는 것이 곧 이기는 것이라고... 누가 말했지??^^; 여하튼 제가 하는 말은 맞는 부분도 있지만 제 경험에 의한 것이라 주관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자신의 상태가 어떤지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병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이학준님 말씀대로 일단 큰병원 가보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경험상 근육이나 인대쪽 문제라면 병원보다는 한의원에서 침 한방 맞는 것이 확실히 효과도 만점입니다만 뼈에 이상이 있는 거라면 얘기가 좀 달라지지 않나 싶습니다. 언능 쾌차하시길... ^^
어떤 방법이든 빨리 나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미라지님을 기다리는 회원님들의 눈망울이 보이는 듯합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는 큰병원도 일반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보다는 전문 병원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아무 도움 안돼는 말이 었습니다.
제가 한의사인데요 일단 염좌가 3달이상 경과했다면 인대의 변성이 올 수 있습니다. 시큰시큰한 통증은 어혈소견으로 보입니다. 가까운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부항으로 사혈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보험적용되므로 초진 6000원 재진 4500원의 비용이 들 것입니다. 저는 부산에 개업하고 있어서 직접적인 도움을 드릴 수 없어서 아쉽네요. 무료로 치료해 드릴 수 있는데..
아 감사드립니다.. ! 가까운데 계시면 함 찾아뵙고 인사나 드리려 갈터인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