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무질서 근절 100일 마무리 평가 개최
지속적 시민생활 실천운동으로 추진
제주시는 5월 28일(목) 오후 2시, 김병립 제주시장 주재로 각 기관·단체장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무질서 근절 100일 운동의 알찬 마무리와 시민생활 실천운동으로 추진을 위한 기관·단체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연석회의는 불법·무질서 근절 100일 운동을 추진한지 80일째를 맞이하여 그동안 4대 분야 20개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한 상황과 성과보고, 남은 기간 동안 알찬 마무리와 향후 시민생활 실천운동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협의했다.
제주시는 불법·무질서 근절 100일 운동을 지난 3월 10일부터 시작하면서 모든 가용자원을 총 동원하여 일제정비는 물론 고질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부과 또는 고발 등의 강력한 단속을 실시했다.
그동안 시민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해 캠페인(123회) 전개와 결의대회(13회), 간담회(15회) 등을 실시하였고, 특히, 단속활동에 유관기관과 지역의 자생단체 회원이 참여하여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질서의식을 확립하는데 앞장섰다.
또한, 괭생이 모자반(7,969톤)과 해양쓰레기(1,854톤), 영농폐기물(171톤)과 방치폐기물(1,038톤) 등 총 11,032톤을 수거하였고, 불법 광고물(38,659건)과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2,390건) 정비, 도로,교통시설(359건)과 가로수,공원(179건) 정비, 개방,공중화장실과 오름일대 444개소 등 총 42,031건에 대한 각종 시설물을 정비했다.
반복,고질적으로 나타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활동을 벌여 총 82,330건을 적발하고 35,440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1,506백만원을 부과하고 20건에 대해서는 형사고발했다.
앞으로 남은 기간 알찬 마무리를 위하여 민간단체 등을 통한 자발적 시민생활 속의 실천운동으로 전환시켜 나가고, 읍면동 자생단체별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여 모든 회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시민의 참여의식을 높여 나가는데 주력 할 계획이다.
이날 연석회의에서 김병립 제주시장은 불법,무질서 근절 100일 운동 기간 중에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지도단속 현장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하여 주신 각급 기관·단체장에게 그동안 많은 협조를 보내 준 노고를 격려하고, 100일 운동에 그치지 말고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의 자율적인 동참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2015-05-28 자치행정과/자치행정담당/728-2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