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마포구 망원동 456-6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 계획안’이 통과됐다고...
* 21일 서울시는 제5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마포구 망원동 456-6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 계획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는데...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모아 하나의 아파트 단지처럼 만드는 제도.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큰 틀의 개발 계획(관리 계획)이 수립되고 이를 참고해 소유자들이 블록 단위로 모아주택 사업을 진행한다.
서울 마포구 망원동 456-6번지 일대 모아타운 구상도. 서울시
이번 망원동 관리 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이곳엔 총 8곳의 모아주택 사업지가 생긴다.
완공 때 총 151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현재 939가구보다 573가구 많은 수치다.
지금은 대상지에 노후 건축물이 밀집되고 주차장 등 기반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
망원한강공원과 연결된 망원로에는 연도형 가로활성화 시설을 배치한다.
희우정로에는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을 배치해 한강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여가 공간을 제공한다.
서울 마포구 망원동 456-6번지 일대 모아타운 조감도. 서울시
서울시는 “대상지는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로 이용이 편리하고 한강공원에 바로 접근할 수 있는 입지적 특성이 있다”며 “마포구민 체육센터, 망원유수지 체육공원과 연접해 생활 환경도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망리단길과 합정동 상권이 생활권 안에 있어 모아타운 개발이 완료되면 주택공급이 늘어나 많은 주민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