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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랜드CampLand
 
 
 
카페 게시글
2009년 캠핑story 스크랩 여행후기 2009년 열일곱번째 캠핑이야기(2009.11.13~11.14) 거제 여차몽돌, 외도
빅스타(장대성) 추천 0 조회 921 09.11.18 13:29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지난주 당항포오캠장의 우중캠핑으로 인하여 장비도 말리고 해금강과 외도 관광도 겸하여 거제도로 향합니다.

 

추적추척 내리는 빗속에 진해 속천에서 18:40분 마지막 배를 타고 거제 실전에 도착하니 19:50분

심한 바람 때문에 예정보다 10분 정도 늦은 도착! 다시 네비를 여차몽돌해수욕장을 찍으니 소요시간 1시간 예상

다행히 안지기가 준비한 도시락을 배안에서 먹은터라 배가 고프진 않지만...

21시경 여차몽돌해수욕장에 도착하여 싸이트 설치하고 다행히 비는 그쳤으나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씨!

따로 음식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 개수대와 무관하게 차옆에 싸이트를 구축하고 화롯대에 불을 붙여 봅니다. 

 

바람이 강한 탓에 파도소리가 엄청 크게 들리고 드문드문 별빛도 반짝입니다.

 

싸이트 위로 별들이 쏟아질 듯 합니다.

 

도시의 밝은 불빛에 묻혀있던 은하수도 보이고...

 

하지만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부네요.

안지기는 춥다며 먼저 들어가고 바람과 별을 벗삼아 맥주한잔하고 잠을 청합니다.

오늘밤은 전기요 없이 침낭에 유담포만으로 지내봅니다.

아침이 되어도 뜨끈하더군요.

 

토요일 아침 텐트 주위에서 들려오는 사람들 목소리에 잠을 깨어 나가보니 낚시꾼들이 많이 왔다갔다 하고

어두운 밤 미쳐 보지못한 아름다운 풍광이 눈을 어지럽힙니다.

 

낚시꾼들을 태우고 나가는 배

 

싸이트에서 바라본 거제 앞바다

 

한편으로 부산하지만 또 한편으로 고즈넉한 바닷가 어촌풍경입니다.

 

주변 조그마한 포구를 아침 산책삼아 돌아봅니다.

 

부지런히 낚시꾼들을 실어 나릅니다.

 

한 낚시꾼의 텐트인데 각이 영~~ 안나오네요. 바로잡고 싶은 마음이 꿀떡같았으나 야영의 목적이 다르기에

사진만 담아 봅니다.

 

부지런히 낚시하는 사람들...

 

경치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서시히 햇살이 비추네요.

 

어부가 어망에서 잡은 생선들을 정리하네요.

 

큰놈들은 따로 옮겨두고 잔챙이들만 남았네요.

 

이른 아침인데도 낚시꾼들의 차들로 주차장이 북적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화장실과 샤워장인데 샤워장은 여름 한철만 하는지 문이 잠겨 있었지만 화장실은 매일

청소를 하는지 깨끗하더군요. 핸드드라이기가 있어 전기도 뺄 수 있을듯... 화장실 옆 계단이 개수대인데 물도 잘나오더군요.

근처 횟집에서 도다리미역국으로 아침을 먹고 싸이트 정리후 바람의언덕으로 이동합니다.

 

1박2일 및 여러 드라마에 나왔던 바람의 언덕

우리가 갔던 날은 생각만큼 바람이 불지를 않더군요.

 

풍차도 새로 만들고...

  

사실 볼건 별루 없는데 방송탓에 전국 각지에서 관광버스가 줄을 서더군요.

 

 

안지기와 큰아들

 

안지기와 작은아들

 

항상 찍는 입장이다보니 제 사진이 없어 큰아들에 한장 부탁했는데 많이 어색하네요.

 

 

 

 

 

 

바람의 언덕을 구경하고 해금강과 외도를 관광할 유람선입니다.

 

 

외도로 들어오는 뱃길이 다양하고 많은 관광객이 찾다보니 다른 배를 탈 수 있어

이렇게 명찰을 나누어 줍니다.

아래는 해금강의 모습입니다. 

 

 

 

 

 

 

 

 

 

 

외도에 상륙하여 약 2시간 가량 관광을 하게되는데

여기도 각종 드라마와 cf의 배경이 된 탓에 관광객들로 붐비더군요. 

 

 

 

 

 

 

 

 

 

 

 

 

 

 

 

 

 

 

 

 

 

 

 

 

외도 관광을 끝내고 장승포에 들러 유명한 해물뚝배기로 늦은 점심을 해결합니다.

 

소(2인)자 시켰는데 4명이서 결국 다 못먹었다는...

 

칠천교를 뒤로하고 돌아오는 배안에서...  

 

 

 

예전 같으면 팬션을 빌리거나 당일로만 갈 수 있던 곳을

캠핑을 하면서 잠자리가 해결되니 1박2일로 여유롭게 둘러보고

따로 음식을 안하고 그 고장 맛집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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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1.18 16:41

    첫댓글 외도는 수차례 갔다 왔지만 항상 변화하는것 같습니다....ㅎㅎㅎ

  • 작성자 09.11.18 17:19

    같은날 어느곳엔 눈이 왔다고 하더니 저긴 꽃이 피어 있고 정말 대한민국은 넓은것 같습니다.

  • 09.11.18 17:28

    사진 한장한장이 예술작품이네요...잘봤읍니다.... 가보고 싶네요...

  • 작성자 09.11.18 17:49

    칭찬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09.11.18 17:29

    사진이 정말 멋지네요...

  • 작성자 09.11.18 17:50

    걍 이것저것 눌러보고 있는 중입니다. ㅎㅎㅎ

  • 09.11.18 18:37

    빅스타님 열일곱번째 여차몽돌 후기 즐감 했습니다.. 예전 낚시에 빠져있을때 자주 갔던곳인데 옛기억이 새롯새롯 합니다..ㅎㅎ 다음 캠핑지는~~..^^ 빅스타님 캠핑숫자에 은근히 중독 되는것 같네요..ㅋㅋㅋ 항상 즐캠 하시고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세요~~~~~..

  • 작성자 09.11.18 18:48

    올해 20회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주는 오데로 가지?

  • 09.11.18 19:44

    아름다운곳에서의 즐거운시간이네요....^&^

  • 작성자 09.11.19 08:43

    감사합니다. ^^

  • 09.11.18 20:06

    한해동안 17번째 캠핑인가요? 어쨌든 좋은데 갔다오셨네요. 저희도 여기 한번 가보고 싶네요.

  • 작성자 09.11.19 08:44

    이리저리 다니다보니 올해만 벌써 17번이네요. 감사합니다.

  • 09.11.18 20:17

    외도...가을도 멋지네요...봄에만 가봐서....함...가봐야겠는데요~

  • 작성자 09.11.19 08:45

    갈 때마다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 09.11.18 21:22

    밤하늘의 별들이 너무 예쁘네요..그렇게 사진으로 담기도 힘들텐데....사진 잘 찍으시네요.^^*외도 갈려고 했었는데..배값이 넘 비싸서리 포기 한일이 있는데 생각이 나네요... 담에 또 어딜가시든 후기 꼭 올리세요...이렇게 나마 위안을 삼아야지..울 아저씨 이제 가지 말자고 하십니다..ㅠ

  • 작성자 09.11.19 08:46

    흐미 이 좋은걸 왜 접나요? 제가 후기를 적어야 할 이유가 하나 생겼네요. 남푠분 잘 꼬셔서 필드에서 뵙기를 바랍니다.

  • 09.11.18 22:15

    사진작가 같으시다. 구도가 좋은 것 같은데요.

  • 작성자 09.11.19 08:47

    요즘 사진공부 쪼매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 09.11.19 08:22

    역시 멋지네요...내년 봄에 똑같이 가봐야 겠습니다...왜냐면 전 빅스타님 따라쟁이니깐...ㅋㅋ

  • 작성자 09.11.19 08:48

    ㅎㅎㅎ 저기서 낚시도 하고 캠핑도 하고 같이 함 했으면 좋겠습니다.

  • 09.11.20 16:22

    항만식당...벌써..6년이나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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