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포트 마이어스, 베니스 집회를 마치고 올랜도로 다시 올라가는 길에 이번엔 집회가 없어서 못 가볼뻔한 탬파에서 하루 꿈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렌지 카운티 얼바인 베델교회 예배인도자였던 김섭리목사님이 탬파에서 목회를 하시는데 식사를 대접해 주신다고 해서 들렀습니다.
메뉴는 우리 팀이 제일 먹고 싶어했던 CHIPOTLE MEXICAN GRILL 이었고, 15년 전에 갔을 땐 낡아서 볼품 없었던 부두를 관광지로 변신시킨 곳에서 커피도 한 잔 사주셨습니다.
올랜도로 가는 길이 얼마나 막히던지 너무 지친 몸으로 도착하여 쉬고 다음날 집회 전 점심 먹으러 가면서 이번에 가볼 수 없을 디즈니 월드 입구 쇼핑센타에 잠깐 들러 구경하며 꿈만 꾸었던 할리 시승식을 했습니다.ㅎㅎ
금요일 저녁 30년 전부터 여러번 방문해 은혜를 나누었던 올랜도 중앙침례교회애서 연합으로 모여 행복한 만남을 가졌고, 집회 후 한국을 떠난 후 처음으로 먹은 한국음식 순두부로 늦은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내일 동행과 오영아, 그리고 스탭으로 온 딸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이번 일정 중 유일한 관광을 시켜 주고 저는 혼자 이 지역 청년들을 만나 찬양 세미나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주일 오칼라에서 마지막 집회 후 월요일 새벽 한국으로 복귀합니다.
오늘도 감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