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아침에 옵션으로 라이온 워킹을 추가하여 7시에 호텔에서 출발하기로 했다.
9시경 돌아와 체크아웃 했다.
호텔로비에 있는 의자에서 한컷.

호텔에 있었던 금고다.
자기 크레딧카드를 사용해 열고 닫으란다. 카드가 복제될까 봐 사용을 안했다.

호텔 카지노 입구에 있는 조각상이다.

라이온 워킹 차를 기다리며 호텔 앞 전사들 조각상 앞에서 한컷.

빅토리아 폭포 일정을 모두 가이드해 준 포츈씨와 한컷.

라이언 워킹은 빅토리아에 도착한 날 예약을 하였다. 한사람당 140 달러다. 일생에 한번은 해볼만한 것 같다.
80개월 된 암사자 두마리와 18개월된 암사자 두리리를 두 장소에서 만지고 걷는 프로그램이다. 약 2시간 소요된다.
80 개 월된 암사자 두마리가 있다.

한국아줌 좋다고 사자를 만진다.
사자 털 결이 개와는 조금 다르단다.

지팡이는 사자가 뒤를 돌아 보려하면 앞으로 두드려 시선을 돌리게 만들란다.


사자의 송곳니를 빼버렸다.

암사자 두마리를 데리고 산책을 한다.

산책도중 앞에서 예의도 없이 응가를 한다.
등어리의 털결을 자세히보니 한국 아줌 말대로 개와 같이 등짝 털이 한쪽 방향이 아니다.

다른 곳으로 이동해 18개월된 사자를 만나러 갔다.
다른 한마리는 그늘에 쉬게하고 있다.
사람 앞 뒤로 사자가 있다.

18개월 된 사자는 송곳니가 그대로 있다.
젊어서 그런지 털이 더 부드럽다.


만일을 대비해 포수가 총을 들고 옆에 있다. 우리를 위해 포즈를 취해 준다.

산책하고 돌아와 세정제로 손을 씻고, 라이온에 대한 비디오를 보고, 그 사이에 우리가 산책하고 만진 라이언의 동영상을 찍어서 CD로 만들어 판다.
30 달러란다.
가운데 남자가 라이언 워킹 가이드인데 2 주간 아프리카에서 본 사람들중에서 제일 날카롭게 생겼다.
사자를 조련하다보니 그렇게 되었나 보다.

라이언 위킹을 마치고 간단한 식사를 제공해 주었다.
그러나 호텔의 아침이 7시부터 시작이되어 새벽에 호텔방에서 컵라면과 햇반, 명이절임과 김, 고추장으로 아침을 마쳐 든든하였다.
이어서 빅토리아 폭포 짐바브웨 측으로 이동하였다.

입장료가 30달러다.

빅토리아 폭포 짐바브웨측에는 총 16지점의 view point가 있다.
최대 낙차가 107 m 란다.

들어서자 리빙스턴의 동상이 서있다.

제일 첫 지점 악마의 폭포다. 아무리 건기가 되어도 항상 풍부한 물이 흐른 단다. 장관이다. 소리도 웅장하다.

주 폭포쪽으로 가니 더욱 장관이다.
미스트가 날려 사진 찍기가 힘들다. 그러니 이 지역은 일년내내 비가 오는 것과 같다.
그래서 주폭표 지역은 주변과 식생이 다르단다.

조금 지나가니 잠비아측 리빙스턴 섬 폭포끝에 사람들이 보인다.


디지털 줌까지 사용하여 당겨보았다.
폭포 끝에서 수영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일인당 161달러란다.


드디어 세게 3대폭포중에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 앞에 섰다.
비가 내린다. 옷도 다 젖었다. 그래도 상쾌하다.

폭포뒤 나무들과 꽃들은 이렇게 일년내내 물방울을 머금고 있다.
물을 머금은 나팔꽃이 참 예쁘다.

킨코원숭이 이외의 흰털 원숭이도 보였다.

빅토리아 폭포관광을 마치고 출입국 사무소 창구에 들어서니 스프링복스 같은 머리의 젊은 여성이 눈에 띈다. 머리치장에 공이 참 많이 들었겠다.

잠비아 공항에서 요하네스버그행 비행기를 탄다.
이 구간은 일반석이 없어서 비즈니스석이다.

기내식도 다르다. 다 사기그릇에 소스에 소금 후추병 다 따로 나온다.

와인도 유리잔에 준다.
2011년산 피노타지로 맛도 괜찮다.

창밖의 구름이 땅에도 똑 같이 검게 그려져 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비행기를 갈아 타고 13시간 후 홍콩에 도착하였다.
정시에 도착한 관계로 갈때와 같이 뛰지 않아도 된다. 매우 여유가 있다.
우리가 타고 갈 대한항공 비행기가 기다리고 있다.
다양한 경험과 견문을 넓힐 수 있었던 여행을 마치고 무사히 귀국했다.

남아공 여행기를 마치며 크르거 국립공원 안내 책자 뒤에 있는 포유류, 조류의 사진을 추가한다.
대간거사 총대장님의 말씀에 빨리빨리 올렸습니다.
이제 숙제를 다한 기분이다.




첫댓글 임금님 자세로 두분이 당당하게 앉아계시네요.벌떡 일어나 보무도 당당히 걸어가실 것 같은 모습이십니다. 두분! ㅎㅎㅎ
호텔 앞 전사처럼...
수고하셨습니다.
언제나 첫 댓글로 끝까지 애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폭포가 장관입니다.
더 큰파일도 있으나 용량 문제로 간단한 것 올렸습니다.
기회가 되면 보여드리겠습니다.
온내님 여행기 넘 섬세히 재미도 있고 ᆢ보석같이 두고 두고 잘 볼게요~~
12편 완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두고두고 다시 보신다니 더 없는 영광입니다.
맘에 드는 사진 잇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ㅋㅋ 대단한 기행문입니다. 백작 말대로 맨 위의 사진은 근래 저가 본 사진중 최고의 걸작입니다.
충일한 정신이 황제처럼 당당한 자세에 고스란히 나타나 있습니다. 크게 한장 빼서 거실에 걸어놓을만 합니다.
우리들 좋은 구경시켜 주시느라 고생많이 하셨슈~
총대장님의 독려로 12편의 기행문이 조기에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온내 님의 수고로 좀처럼 가기 어려울 남아공 기행과 풍물을 즐겨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악수님의 필력과 사진기술이었으면 훨씬 더 완성된 기행문이 될수 있었을 것 입니다.
사진 초보라 귀엽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온내님의 무탈 귀국 감축을..
폐하! 한동안 숨쉬기'가 ^^
아직 발열이 없는 것을보니 에볼라는 걱정안해도 될 것 같아, 내일 산행 참가합니다.
끊까지 애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요하네스버그 직항이 언제 생겼데유? 아님 어딜 경유? 몇시간정도 걸립니까? 이전엔 이곳 여정은 카타르 항공으로 카타르 경유는 비행기편이 많이 싸고 아니면 홍통 아니면, 싱가폴 경유인데요.
12편이나 되네요^^ 덕분에 아프리카 구경 자
알 했습니다...다음 편이 기대 되네요


오지회원들을 위해 바쁜 와중에도 멋진사진과 글을 올려주시고~ 쌩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