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별과 달을』(김정호 작사/작곡)은 1974년에 발표된 남성
듀오 「어니언스」의 데뷔 앨범 수록 곡인데, 대중적(大衆的)
으로 빅 히트했던 곡(曲)으로서 그 해 년말 가요 대상을 수상
하였으며, 지금도 「어니언스」의 대표 곡이자 한국 포크 송
명부에 명곡(名曲)으로 남아있는 곡입니다.
「어니언스」는 1970년대 당시(當時) 일부 엘리트 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포크 음악(folk music)을 대중화 시키는데
큰 공헌(貢獻)을 한 팀으로 인정받기도 합니다.
「어니언스」는 원래 '임창제', '이수영', '윤혜영'의 혼성 트리오로
1972년에 결성되게 됩니다.
결성 후에 'TBC 신인 가요제'에 출전, 김정호 작곡의 "작은 새"
를 불러 대상을 받으면서 단숨에 주목을 받는 신인 그룹이
되었지만, 팀 운영 문제로 '홍일점(紅一點)' 여성 멤버 인
'윤혜영'이 탈퇴한 뒤에는 줄곧 남성 듀오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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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 구름 위에 저 달이 뜨면
괜시리 날 찾아와 울리고 가네
그 누가 만들었나 저 별과 달을
고요한 밤이 되면 살며시 찾아와
님 그리워 하는 맘 알아 나 주는 듯이
하늘나라 저 멀리서 나를 오라 반짝이네
어두운 밤 구름 위에 저 달이 뜨면
괜시리 날 찾아와 울리고 가네
그 누가 만들었나 저 별과 달을
고요한 밤이 되면 살며시 찾아와
님 그리워 하는 맘 알아 나 주는 듯이
하늘나라 저 멀리서 나를 오라 반짝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