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3년도 10월이다.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는 특근이 많아 연봉이 많이 올랐을거 같다.
아무도 방문하지 않는 서전주 중학교 2학년 10반의
다음 카페..
내가 들어오는 이유는 처음에는
추억을 그리워 하며. 방문을 하게 되었고.
그 다음은 혹시나 방문을 하게 될 친구들이
내가 쓰는 글을 보고
친구들의 사소한 소식을
알게 되지 않을까 하고 남겨 보는 거였고
그 다음은 매해 들어와 일기식으로 근황을 남겨보는게
의미가 있고 옛 추억이 생각나 그리움에 남겨보는 거였다
지금 23년도. 글을 작성하며.
카페에 글을 남기는게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좋았던 기억, 그리운 기억들이
내가 알고 있는게 맞나 싶다.
약 40명? 의 남녀 친구들의 이름 얼굴이 기억이 나는지.
또는 그중 얘기를 한마디라도 나눠본적이 있는지
인사라도 해본적 있는지.
생각해 봤지만 거의 없었다.
이것이 좋은 추억이였는지 맞나 싶다.
결국 한반의 그많은 친구들 중 지금 연락하는 친구는
단 2명
나 말고 다른 친구들 아니 동창들은 연락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23년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 글을 남긴다.
이런 생각이 드는걸 보니. 나도 좀 변한거 같다.
올해도 두서없이 그냥 생각나는대로. 글을 남긴다.
그래도 매해 이렇게 카페에 글을 남길 수 있어
좋게 생각해본다. 누군가는 볼테니까 말이다.
그래도 근황을 남긴다.
황인창 애기 낳았음. 남자 아이로 실물은 보지 못했다.
경석이 아직 솔로임. 나는 솔로 프로그램 보내야 하나.
나는 오늘부터 야간근무다. ㅋㅋㅋㅋㅋ
지긋지긋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