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식
경찰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이 광주고려인마을을 방문했다.
지난 9일 광주고려인마을을 방문한 김정식 상임위원은 박용수
고려인동행위원장과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 오경복 사무총장, 그리고 고려인마을 주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고려인마을 운영기관을
둘러봤다.
고려인마을 운영기관 방문에 나선 김정식 상임위원은 고려인마을 어린이집을 들러 보육중인 아동들을 안아준 후 보육교사로
일하는 고려인들을 만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신조야 대표에게 준비한 식기세트와 사랑의 쌀을 전달하며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정착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문화센터, 그리고 소통의 창으로 사용되는 고려FM라디오를 방문한 김정식 상임위원은 "한민족의 자랑스런 긍지를 갖고 살아가는
광주고려인공동체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명을 받았다" 며 그동안의 헌신적인 노력을 치하했다.
김정식 상임위원은 동행한 광산경찰서 이홍수
보안과장, 전형탁 외사계장, 김경식 월곡지구대장, 그리고 류은정 외사관에게 "고려인마을과 상호 협력하여 범죄없는 안전한 정착지 조성에 힘써 줄
것" 을 주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조만형(동신대경찰행정학과 교수) 위원, 김인숙(변호사)위원 등도 함께 했다.
한편,
김정식 상임위원(차관급)은 행정고시(30회) 특채로 경찰에 입직해 서울 수서경찰서장, 충남지방경찰청장, 경찰청 정보국장, 경찰대학장 등을 지낸
바 있다.
나눔방송: 김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