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투어 덕분에 4월 1일부터 4월 6일까지 5박 6일동안
사이판 여행을 너무나 잘 다녀왔습니다.
항공은 티웨이항공 이용했고요...
항공권은 스카이스캐너를 활용해서 좀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항공권은 1달전쯤 구매했고, 계속 찾으니 가격이 조금씩 떨어지더라고요...
호텔 예약은 엄청 뒤져서 러브투어에서 했습니다.
제가 최저가에 아주 민감한데요....
몇주에 걸쳐 찾아본 결과 이 카페가 가장 저렴했어요...
거기에 왕복 픽업은 덤으로!!!
(사이판 관련 자유여행 사이트, 카페는 거의 다 뒤졌다고 자부하는데 최저가 보장입니다 ㅎㅎ)
4월 1일 공항에서 저녁을 먹고, 19시 40분쯤 비행기를 탔습니다. (원래 19시 05분 비행기인데 지연됐어요...)
이스타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4명이다보니 돈도 만만치 않고...
어플로 화요일 새벽 도착 비행기를 계속 확인했는데 앞 비행기가 없어서 전 이스타는 안했습니다.
다행히도 먼저 내린 중국비행기가 없어서 수속은 좀 빨리 했습니다.
나가자 마자 민정마님께서 안내해주신 것처럼
공항에 알렉스님께서 나와서 기다리고 있어 주셨어요...
늦은 시간임에도 숙소 주변 가라판 지역을 도시면서 맛집 등을 알려주셨습니다.
첫날 숙소는 센츄리 호텔이었고요
아주 좋다곤 할 수 없지만... 하루정도 숙박하기엔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예약 할 때 침대를 붙이고, 침대가드를 요청했는데 세팅이 안되어 있어서
민정마님께 카톡으로 요청했더니 바로 오셔서 해 주셨습니다.
늦은 시간에 감사드립니다. 민정마님 ^^
늦잠자고 일어나서 체크아웃을 하고
짐은 프론트에 맡긴 뒤 나름 맛집 셜리스에서 아점을 먹었습니다.
알렉스님께서 양이 많다고 인분으로 시키지 말라고 하셔서 2인분만 시켰는데요
4명 가족이 먹어도 남더라고요...
추가 시킨 밥 양이 상당합니다~~ 셜리스 가심 너무 많이 시키지 마세요~~
식사 후에 걸어서 99센트마트, 아일러브사이판, T갤러리아에 들렸는데요
걸어서는 10분 정도 거리지만 날씨가 덥다보니 애들이 힘들어하더라고요...
10살인 첫째 딸이 사이판은 좋았는데 걷는 것은 너무 힘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사이판에선 왠만한 거리는 아이와 함께 걷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2시에 센츄리호텔에서 다시 알렉스님을 만나서 PIC로 이동하였습니다.
가는 중간에 아름다운 해변에서 알렉스님이 가족사진도 찍어주셨어요 (너무 이쁜 사진 감사합니다.)
PIC 룸 컨디션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약간 갈리는데요...
센츄리 호텔보다는 훨씬 좋았습니다.
다만 슈페리어로 예약을 했는데 옆에 공사를 하고 있었던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뭐 경치야 밖에 나가면 좋으니 별 상관없었어요...
현지 투어나 액티비티를 하려고 했는데...
아이들이 물을 무서워하는데다가 집사람이 나가고 싶지 않다고 해서....
그냥 쭉 3일간 PIC에서만 머물렀습니다.
마지막날은 도요타에서 코롤라를 하루동안 렌트를 했습니다. (41불)
제가 마지막날 렌트한 이유는 비행기 시간이 새벽 1시 40분인가 그런데
애들은 어리고, 호텔 잡기도 뭐하고 해서 별빛투어를 마지막으로 하고, 애들을 차에서 재우려고 했습니다.
렌트를 위해 허츠와 도요타를 고민했는데 도요타의 경우 PIC로 직접 픽업을 와 줘서
도요타로 결정했는데 잘 한 것 같았습니다.
체크 아웃 후 렌트카로 자체적으로 만세절벽, 자살절벽, 새섬 등을 둘러봤네요
저녁은 카노아 옆 한국관에서 먹었는데 완전 강추입니다.
PIC도 식사는 정말 괜찮았는데 애들이 한국관이 제일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갔던 시기에 사이판은 정말 맑고 쾌청했었는데
마지막날은 비도 좀 오고 흐려서 결국 자체적인 별빛 투어는 못했습니다.
대신 T갤러리아와 아일러브사이판에서 쇼핑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비행기가 40분정도 지연되어서 저는 차로 이곳저곳 드라이브, 아이들은 잠을 재웠습니다.
12시 반 정도에 공항에 도착해서 차를 반납하고, 무사히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너무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고요...
애들도 만족해서 다음에 또 사이판에 가려고 합니다.
가장 아쉬웠던 점은 마나가하섬에 가지 못한 점이고요...
다음에 다시 오기로 했기에 다음 기회에 가려고 합니다.
지금도 사이판의 맑은 하늘과 해변이 그립네요
다음에 꼭 다시 갈께요~~
민정마님, 알렉스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곧 오라오라병 오시겠는데요~~^^
담엔 마나가하도 꼭 가보세요~~
사이판 바다는.. 예술 입니다~~♥
벌써 오라오라병에 걸렸습니다... ㅠㅠ 아... 보고싶네요 사이판 바다!!! ㅋ
후기 잘 보았습니다.. 마나가하섬 안 가신 여운으로 다시 여행 계획 세우실 것 같네요.. ㅎ 저도 작년에 아이가 열이 나서 돌아오는 바람에 올해 며칠후면 떠나요~ 올해는 별탈없이 즐기고 오고 싶어요^^*
우아 감사해요
저희도 10살 8살아이둘을 데리고 티웨이를 타고가야하는데 ㅋ 가급적아이들과 걷지않기 ㅋㅋ 명심해야겠네요 ㅎㅎ
1시40분비행기인데 12시반에 공항도착해도 시간여유괜찮았어요? 저희 오는 비행기가 1시35분이고 마침저희도 렌트해서 돌아다니다가 차반납하고오려고하고있었거든요
저흰 40분 연착으로 2시 10분 출발이었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와이프와 아이들을 공항에 내려준 시간은 12시 45분 정도 되고요 제가 도요타 렌트카 반납 후 공항에 들어가서 수속한 것은 거의 1시쯤 됐던 것 같습니다. 그 땐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출국 수속은 금방 끝났고 들어가서도 꽤 기다렸어요.... 제 생각엔 1시간 반 정도 여유만 가지고 도착해도 될 듯 한데요... 다만, 비행기 탑승 수속은 저희가 제일 마지막이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 참고만 하세요~~ ^^
상세한 후기 감사해요. 저희도 초딩2명인데 아이들과 걷는거 비추하신다구요..명심할께요^^
후기 고맙습니다~ 그런데 글 내용 중에 어플로 비행기 도착 상황을 알 수 있다고 적어주셨는데, 어떤 어플로 확인 가능한건지 알려주실 수 있는지요?
어플은 flightstats 어플인데요... 다만 어플이 3일 후 비행기까지만 확인이 됩니다. 문제는 알렉스님께서 그러시는데 중국항공기는 다 특별기로 편성이 된다고 합니다. 갑자기 중국항공기 보잉747기가 편성이 됐다 그럼 난리 나는거죠... ㅠㅠ 그러니 참조만 하실 수 있는 어플이라고 보심 됩니다.... 저흰 12열이라서 별로 기다리진 않았지만 이스타로 먼저 나가시는 분들이 쪼금은 부럽더라고요... 만약 중국비행기가 꼈다... 거기다 어린애들이 있다 하면 이스타 하심이 나으실 듯 합니다.
제가 후기방으로 옮겨다 놨어요~^^
정성스런 후기 너무 감사합니다~~ 호텔도 좋지만~ 마나가하도~꼭 가보셔야 해요~ 꼭 다시 오세요~^^
그날을 위해~~ 활동 열심히 부탁드려요~ 준비하시는분들께 꿀팁도 대방출!! ㅋㅋㅋ
그러게요... 마나가하는 꼭 가려고 했지만... 애들에 엄마까지 문제가 좀 생겨서 어쩔 수 없이.... 그런 이유로 또 갈 수 있는 핑게가 생겼습니다 ㅎㅎㅎ 가기 전에 애들 스노우쿨링 연습 먼저 시킬려고요 ㅋㅋ
러브투어 초록창에 치니 안나오는데 정보 부탁드려쵸~~
지금 여기가 러브투어입니다 ㅎㅎㅎ사이판 현지여행사명이 "러브투어" 예요~
저도 마지막날 렌트해서 이동 하다가 공항 반납 예정인데 ~많은 참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