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심 2023년 8월 정기(막수)산행 후기
- 대모산 大母山 둘레길 –
ㅁ 일 자: 2023. 08. 30 (막水) 10:30
ㅁ 산행지: 대모산 둘레길(228mL) /서울 강남구 개포동, 일원동)
ㅁ 모임장소/시간: 수서역 6 출구/ 10:30
ㅁ 참가자: 9명(김융기, 김주형 부부, 민동식, 이규백, 전영도, 정우택, 하정용, 한창희 등)
ㅁ 일정 및 산행코스:
수서역(10:36)→돌탑전망대(11:57)→간식장소(12:54~13:27)→개암약수터(14:00)→양재대로 횡단(14:10)→용이룸다리(14:15)→
달터근린공원(14:25)→용바람다리(14:35)→양재천 다리(14:50)→뒤풀이 장소(순리대로)(15:24~16:38)→해산(매봉역)
(산행거리 약 8.4km, 총 소요시간 4.8시간/이동 2.8시간+휴식 2시간)
ㅁ 9월 산행계획
월 | 일자 | 행선지 | 집결장소 | 시간 | 산행코스 | 비고 (산행대장) |
9월 | 09 (둘土) | 예봉산 | 경의선 팔당역 1번 출구 | 10:30 | 팔당역→전망대→정상→ 뒤풀이장소 | (전영도) 공심번개산행 |
18 (셋月) | 남산 | 동국대역 3번 출구 | 09:00 | 동국대역→팔각정→ 충무로역 | (박영오) 동기회 가을모임 |
27 (막水) | 북한산 자락길 | 독바위역 | 10:30 | 독바위역→하늘전망대→ 장미공원→구기동 | (김지순) 공심정기산행 |
※ 9/17 총산백두대간팀 신한북정맥 8구간 산행은 참가 불가
ㅁ 뒤풀이: 순리대로(010-3300-4029/서울 강남구 논현로28길 13 (도곡동) 1층
☞ 매봉역에서 547m 거리
ㅁ 경 비: 수입18만원(회비: 2만x9) – 지출13.8만원(식대) +전기잔액 23.3만원 =현재잔액 27.5 만원
ㅁ 산행 낙수
- 금년 여름도 지난 주 처서를 보내고 이제부터는 아침 저녁으론 찬 바람이 불어오니 파라다이스가 따로 있지 않다는 실감이 든다. 7월 한 달은 충청지역 동기들과의 만남을 위해 평소 산행계획에서 일탈했었고, 둘토 번개산행은 공심 방학(?)으로 쉬고 오랜만에 하는 산행이라 그런지 늘상 대하는 산우들인 데도 다소 생소해진 느낌에 새롭게 들머리를 통과했다. 일기예보에서 예측한 대로 오전부터 우중 산행을 계속했다. 산행하기엔 시야를 가리는 것을 제외하곤 별 지장이 없었으며, 우중에도 간식자리를 생략하지 않았다.
- 금년 8월이 도우미에게는 운이 몹시도 안 좋은 달이었다. 개인적으로 8/15~16 꿈 같은 1박2일간 ‘아침가리 계곡 물길 따라 걷기’ 행사에서 새끼발가락 옆 발가락 인대를 다쳐서 한동안 힘들더니 산행 1주일 앞두고 코로나 세 번째 확진! 몸이 완전히 회복되기도 전에 이번 산행에 임하게 되었다. 도우미의 몸 상태는 그렇다 하더라도 이번 산행코스가 우리 노학들의 몸의 상태를 알려주는 바로미터라 할까? 산행계획 때부터 코스를 조정할 때가 되었다고 느낀 채 금년에도 한 번 더 해보자고 께름칙한 결정을 내렸던 금년 초가 갑자기 소환되기도 했다.
- 10여년 전에는 대모산-구룡산-코이카(KOICA) 산행코스가 난이도 下上~中下 수준이었는데, 언제부턴가 대모산~불국사~능인선원 코스에 이어서 뒤풀이 식당까지 긴 구간의 도로 걷기가 수반되었다. 이 코스가 약간 무미건조하다는 느낌과 함께 튀어나온 약 8.5km구간의 긴 코스(이번 산행코스)가 2~3년간 각광을 받았으나, 이제는 과거로 돌아가 능인선원까지 걷는 걸로 회귀하여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물론 뒤풀이 장소도 대안이 떠오르겠지요~~
- 그리고 국내 식당문화도 많이 달라졌다. 오후 3시부터는 근로자의 권익차원에서 Break Time을 실시하고 있어서 오후3시를 넘어 하산할 경우에는 특별히 열려있는 식당을 찾아야 하는 일이 생겼다. 따라서 Breat Time을 감안한 산행계획도 고려해야 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우리가 매번 단골 뒤풀이 식당으로 찾아왔던 식당이 오늘 따라 Break Time으로 문이 굳게 닫혀 있어서 다른 식당을 찾아 반 시진의 시간을 더 소비해야 했다. 그리고 산행시간과 뒤풀이 시간을 제대로 즐기려면 다소 빠른 산행 시작 또는 산행시간의 단축 등을 감안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 9월부터는 산행하기 좋은 계절을 만나, 특히 일본에서 잠시 방문 중인 김연수 산우의 산행 참여도 기대된다. 9/9(둘土) 예봉산 번개산행과 9/18(셋月) 남산 산행(동기회 가을 정기모임)에서 반가운 만남을 기대해도 될 것이다.
- 오늘도 모두 안전산행에 힘써 주시어 고마웠습니다. 다음 산행의 구체적인 계획을 홈페이지에 올릴 것이니 잘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9/9 예봉산 산행은 공심 회원들의 의무산행은 아니지만 김연수 동기와 함께하는 특별산행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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