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 께서 나들이 나오셨더군요 골드윙 레플리카 할리 등등.. 서로 지나가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지나갔습니다. 저는 할리 를 타지만 지역 바이크 동호회원들 끼리 50cc스쿠터에서부터 알차 까지 그냥
막 섞어서 갔다 왔습니다.
정말 단풍이 이쁘더군요 낮에는 날씨도 맑고 (물론 복귀시에는 엄청 추웠습니다)
.... 그런데...
저는 20대 후반입니다. 일반적으로 할리 타는 평균나이에는 못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속리산 주유소에서 저희 동호회 회원들이 주유대기를 하고 있는데 할리 3대가 오더군요. 정말 멋진 분들이셨습니다.
나름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했는데 반응이 없으시더군요 근데 그중에 어른께서 대뜸 저에게 말을 건내시구요
"지금 몇시야?"
......
.....
"5시 30분이요...."
그냥 그렇다구요... 쫌 그런거 같아서..
첫댓글 고자질입니다..ㅋㅋ
기분 나쁘셨을듯ㅠ
음 - 5시30분~.....................................................................................................................................................요
인사받으려 인사하지 맙시다... 그저 반가워 손흔들었다면... 상대가 어떤이유로 답례를 못했는지 알지 못하잖아요 ... 정말 인사하고 싶었을지도 모르고...답례가 안와서 부끄럽고 기분상하실것 같으면 그냥처다보기만하셔도 좋은듯 ...selldon님 반갑습니다 ...제가 인사 대신할께요...
저도 속리산에 갔었습니다. 저의 일행은 할리 3대였는데 앞서가던 투어대열을 보게되었습니다. 883R이 맨 뒤에 보여서 할리 대열인줄 알았는데 주로 50cc 스쿠터들이더군요. 스쿠터들이 한줄로 바꾸어 길을 내 주었고, 저의 일행이 스쿠터들을 지나치면서 손을 흔들어 인사를 했습니다. 저의 손 인사를 보신분도 있고 못보신 분들도 있을 겁니다.
ㅎㅎ 친구인줄 알았는가봐~~~~
바이크를 떠나서 좀 건방지시네요~~왠 반말~~나이를 들든 젊든 ~~예의는 인간생활에 기본인듯 싶습니다.
오늘 상주에서 11시30분 쯤 속리산 방향으로 들어 가는데 반대편에서 행사 마치고 나오시는 바이크 무리를 발견하고 손을 계속 흔드는데 손아퍼 죽는줄 알았습니다.....어찌나 행렬이 긴지....손인사 만 했지만 너무 반가웠습니다....잘 들 귀가 하셨겠지요.....저두 다음에는 대규모 연합 행사 꼭 참석 해봐야 겠습니다....근데 나이 먹어도 숫기가 없어서리....뻘쭘 할까봐서 선듯 못가겠더군요....다음에는 용기내서 꼭 가보겠습니다.....(울트라3대.골드윙1,FJR1300 1대,R차1대,..그리고 차량1대...저희였습니다....)
저는 랠리에 참석한것은 아니고 우연히 마눌을 텐덤해서 속리산으로 문경새재로 돌아왔습니다. 많은 라이더들과 스쳐지나갔으며 형편이 될때는 손을 흔들고 공교롭게 그러질 못할경우는 그냥 지나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모든 라이더들이 고의로 타인을 무시하고 업신여기진 않을것이라 믿어봅니다. 서운하게 생각치 마시고 이해하려고 노력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