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에 글을 올리기는 처음인듯 하네요.
5월말에 타지 벤처기업에 취업해서 5개월정도 일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사장이 회사가 어렵다고 다른 자리를 알아보라고 하더군요.
처음엔 무슨 얘기하나 했더니 나중에 다시 생각해보니 권고사직 비슷한거 같아요.
10월을 마지막으로 회사에서 급여를 줄수없는 사정이라고 하네요.
출근을 해도 좋긴한데 돈을 줄수 없다는...나가란 말보다 더 비참하더군요.
이럴생각으로 다른거 포기하고 벤처에 온게 아닌데 말이죠.
하고 싶은 일이었고 여기서 경력을 많이 쌓아 운좋으면 대박도 한번내고 그런생각이었는데...
제인생 첫직장이 이렇게 무너지네요.
석사 졸업하고 나이 29. 다시 취업전선에 뛰어드는게 좋을까요..
회사에서 내준 집도 빼야하는데 가족들에게 말하긴 힘들고..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5개월 일한거 겨우 플젝 하나 했는데 경력으로 내세우기도 그렇고 신입으로 가야할텐데..
막막합니다.
이런경험 있으신 분들 없는지 모르겠네요. 답답한 마음에 끄적여 봅니다.
첫댓글 일단 권고사직에 대해서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신입으로 다시 취업하시면 됩니다. 29이면 석사 신입입니다. 오히려 처음 아픈 그러한 경험이 더욱더 자신에게 쓴 약이 되는 법입니다. IMF때 저희 졸업생은 취업할 회사가 없어서 갈때 조차도 없었습니다. 그것에 비해면 요즘은 갈 곳은 많습니다. 취업 시즌이 close 되기 전에 빨리 준비해서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네..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토익 점수 올려서 다시 취업준비 할까봐요. 상반기 노려볼까합니다. 댓글 주신 선배님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