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각광 받던 버너인데 쓰는분도 없고 소개하는분도 최근에는 못본듯 합니다.
생김새 때문인지 일명 돼지버너로 불린 포에부스 525 휘발유 버너 입니다.
케이스 외관입니다.
Poiebus 버너를 만들던 회시가 Joseph M. Rosentahal 죠셉엠 로젠탈 ... 사람
이름 일텐데 그때당시 유럽에서 창업을 하면 창업자 이름을 회사명으로 쓰는 경우는 아주 흔했나봅니다. 그 죠셉 엠 로젠탈의 맨앞글자 JMR이 들어간 저 등대
모양이 회사 로고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Phoebus는 브랜드 이구요...
버너 모델 번호 525
뚜껑을 열면 이렇게 버너 전체가 뒤집어
져서 누워 있습니다. 보통은 뚜껑을 열면 버너가 당당하게 쫙 하고 펼쳐져야 되는데 말입니다.
그러녜 웃기게도 버너 기화기나아무데나 잡고 들어올려서 윗뚜껑으로 슬쩍 밀어내면... 짜잔 이런 모양이 펼쳐집니다.
불조절기만 갖다 꼽아주면 준비끝입니다.
결국 뚜껑을 열고 한단게만 더 수고하면
준비 완료되는 초간단은 아니래도 아주
간단 간편한 구조입니다.
포에부스는 버너고 랜턴이고 공통척인 특징 한가지가 저 글씨 빼곡한 노란 스티커 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내용은 하나는 제품 번호 제조국 등 아이덴티티가 기록된 단순 한 내용인데 엄청 다국어로 표기되다보니 엄청 복잡해 보일 뿐입니다.
또하나는 사용연료에 대한 설명 스티커
인 데 이또한 무지 간단한 내용인데 역시
다국어로 표기돼서 뭔가 많아 보일뿐 입니다. 영어로 FOR GASOLINE 9NLY 휘발유만 쓰셈 이라는 말인데 ㅎㅎㅎ
유럽에선 휘발유를 Benzin이라고 하더군요.
알찬 구성의 예비부품통 ㅎㅎㅎ
별거앖는 내용에 썰만 많았네요.
이상 소개 마칩니다
위 소개글을 등록하고 제 과가글을 찾아
보니 위버너를 소개하고 정비해서 불을
봤었네요. 오래전 글이기는 하지만 참고하시도록 링크걸어놓습습니다.
https://m.cafe.daum.net/bronze.burner/fmpn/684?svc=cafeapp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네감사합니다
아고~~~ 쓰고 싶어도 소개하고 싶어도 꼭꼭 숨어버린 전설이 되었네요.
돼지는 고기로 만족합니다 ㅎ
쩝 그럴수도 있겠네요. 데가 감없이 살다보니...에혀
멋진 버너입니다
등잔님 반갑습니다. 잘지내고 계십니까 ?
귀한놈 소장을 축하드립니다.
네 감사합니다
이거 전설의 그 돼지 버너네요
묘한 형상의 연료통이 묘한 포스를 풍깁니다
네 생김이 그래서 돼지버너 로 불렸나봅니다.
앤더스 9060 보는거 같습니다
엥 딱봉님아 9060하고는 많이 다르디...
나도 헣갈려서 검색해보니 이거 말씀하시는듯..
이건 9060D
이건 9061 꾸뇽. 내기억에도 야도 뚜껑열고 뒤집어야 됐었던듯...
인도네시아.말레이지아도 네델란드.영국의 식민지였던 관계로 주유소가서 Gas라고 하면 모릅니다. "벤신"이라고해야 휘발유를 줍니다.
기름을 사보셨나보네요. 저는 그렇대 그러면 그런켜 하고 듣기만 했습니다 ㅎㅎ
@돈피(안태헌) 독일계 인도네시아 지사 플랜트건설사에서 27년 근속하고 퇴직했습니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지아에서
살았습니다.
bensin=휘발유
맨날 접했지요
@월촌(한세민) 오... 청춘을 인니에서 보내셨겠군요. 아직도 거기에 친구분들 계시겠네요.
@돈피(안태헌) 30대 초반 미국가려고 필리핀을 거쳐 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유럽쪽 독일등등을 거쳐 인도네시아에 도착~~63살되던해에 완전 귀국을 했지요.
친구정도가 아니고 제가 근무했던 회사.거래처. 현지 애인까지 다 잘있습니다.
가끔 들려 만나봅니다.
한번 가면 고물상이나 뒤져볼까 합니다.
@월촌(한세민) 와... 아주 익사이팅 하게 사셨네요. 인니 는 한국보다 오히려 애정이 깊으시 겠습니다. 애인까지 ㅎㅎ
자주 가셔야겠네요.
@돈피(안태헌) 한동안은 대화할때 말레이.인니어로 문장짜서 한국어로 번역해서 말을할 정도로 힘들었지요 특히 여러사람앞에서 발표할때 말레이.인도네시아 말이 입에서 뱅뱅돌고 한국말이 안나와서 고생했습니다.
귀국해서 여기저기 다니며 강의도듣고 공부해서 많이 좋아졌습니다.
우리 여자친구도 이젠 할망구가되어 애인이 아니고 오랜 친구입니다.
만나면 돈 쪼깨 뜯기고오지요
@월촌(한세민) ㅎㅎ 다 상상이 갑니다. 이젠 한국에 적응을 하셨으니 또 재밋거리를 찾아보시지요.
오오 선배님 저희집에는 없는 빠나라 아주 탐나네요! ㅎㅎㅎ
한개 더 가지고 계시면 제게 넘겨 주시기 바랍니다! ㅎㅎㅎ
아아... 이건 달랑 한개뿐이라
ㅜㅜ
Phoebus 225도 소개 부탁합니다.
225는 연료 주입구가 연료통에 따로 있네요.
525는 폄핑구를 풀어서 기름을 넣어야 하는데
225가 조금 더 편하게 만들어졌네요.
고건 음써유 ㅜㅜ
명품소장 축하드림니다
정말돼지처럼 땡크가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