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시즌2에 있어 1, 2, 3위팀을 제외하고 신생팀 3팀을 포함해 6팀이 리그전을 앞두고 있는데 새롭게 들어올 선수들이 공개된 선수들도 있고 공개가 안된 선수들이 있어 다음주 방송을 통해 윤곽이 드러날 것 같습니다.
시즌2가 진행됨에 있어 6팀의 실력과 더불어 궁금증이 생기는 부분이 더 있습니다.
1. 신임 감독 선임에 있어 감독의 인재풀을 어떻게 설정했을지가 궁금합니다.
불나방, 국대패밀리, 월드클라스의 경우 신임 감독을 선임해야 하고 시즌2 종료 후 시즌3까지 하게 된다면 액셔니스타의 경우 이영표 강원 대표의 직함, 아나콘다의 경우 현영민 감독이 현대고와 겸임하고 있지만 길게 가기는 쉽지는 않기 때문에 감독직 수행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2002 멤버들로 가기에는 풀이 좁기 때문에 2006 월드컵 최종명단에 들었던 백지훈 감독이 선임이 되었는데 현영민 감독을 비롯해 대중적 인지도가 떨어져도 월드컵 최종명단에 들었던 선수 출신들을 선임할지 K리그 레전드 혹은 좋은 지도자감이 될 선수 출신을 볼 것인지 WK리그에서 활약하거나 국가대표 경험이 있는 여자축구 선수 출신까지 인재풀을 넓힐지가 궁금합니다.
아예 세대를 확 올려서 이상윤 해설위원이나 현재 무직인 최강희 감독 등 연령대가 높은 감독들을 선임할지도 궁금합니다.(차범근 감독의 며느리인 한채아가 있기 때문에 최강희 감독을 선임한다면 국대 패밀리 감독으로는 선임하지 않을 겁니다.)
배성재와의 친분을 들어 차범근, 차두리, 박지성 등도 염두에 둘 수 있으나 실제 선임은 하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이야깃거리가 많이 나올 수 있어도 박지성은 영국에 거주중이고 차두리는 독일에서 지도자 연수를 앞두고 있죠!)
2. 여자배구 IBK기업은행 사태로 인해 배구계의 현재 분위기가 상당히 뒤숭숭한데 골때녀 팀 중에서 그런 일이 발생하는 팀이 나온다면 프로그램 존폐 여부와도 연관되기 때문에 그러한 사태가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비록 예능이지만 각 팀들이 진심으로 프로그램에 임하는 상황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터진다면 감당이 어려울 것으로 봅니다.
파일럿과 시즌1의 성공으로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에서 제작진이 방향을 잘 잡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앞으로의 방송에서 해답이 나올 것이고 시즌2도 무사히 잘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첫댓글 감독리스크 은근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