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글을 읽어 보니 장종훈 선수의 부진 탈출을 위해 꾸준히 경기출장
을 시켜야 한다고 그러시는데 그것은 반대합니다.
장종훈 선수 부진이 시작된 것이 언제 였는지 아십니까?
6월 말 부터 였죠, 그래서 장종훈 선수도 선발출장도 자청해서 빠진적
도 있고 이광환 감독은 장종훈 선수의 타격감각을 살리기 위해 지난
한달간 꾸준히 출장시켰죠
그래서 얻은 결과가 무엇입니까? 7월 한달간 타점 0개에 2루타 이상의
장타0개 타율 1할 7푼 거기에 팀 성적도 별로 안 좋았고 이제는 장종훈
선수에게는 안되었지만 김태균 선수에게 기회를 줘야 합니다.
지금이 시즌 초였다면 꾸준히 출장시켜서 컨디션을 회복시킬 수 있지만
지금은 그럴 여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김태균 선수를 선발출장시켜서 분위기 전환을 해야 합니다.
--------------------- [원본 메세지] ---------------------
장종훈선수의 현재 부진이 부상에 의한것이라면 치료에 전념해야한다는
의견엔 100% 동조합니다... 한화박사님께서도 한화의 선수들을 항상 가까
이서 지켜보고 계시는걸로 알고있는데요... 저도 님보다는 많지 않겠지
만 자주 선수들을 접하는 편입니다... 일단 장종훈선수의 부상부위 치료
자체는 전부 끝난 상태입니다... 경기시작전 타격연습을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서 부상재발에 대한 두려움이 남아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은 드는군요 최근경기의 장종훈선수 타격을 보면 일단 타구의 방향이나
궤적자체는 상당히 경쾌하고 지극히 정상적입니다...단 득점권에서..흔
히 말하는 결정적인 찬스에서 범타로 물러난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작년 여름과 상당히 흡사하더군요...부상이라기 보다는 기술적인 측면에
서의 슬럼프라고 보여집니다.... 주자가 없을시엔 안정된 타격자세를 보
이지만 주자가 누상에 나갔을경우 왼쪽어깨가 투수쪽이 아닌 유격수쪽을
향하고 있다는것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스윙할때는 상체와 팔로스로우
가 동시에 나오지못하고 팔꿈치가 먼저 나오죠...당연히 변화구공략에 문
제점을 드러내고있습니다...이것은 손가락의 통증과는 별 연관이 없는 문
제죠....오히려 반복적인 연습과 꾸준한 경기출장으로 시즌초반 잘나갈때
의 타격폼을 찾는것이 시급한과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용병내야수문제...님께서 언급하신대로 이미 올시즌 용병수혈은
쫑난상태이니 지금 왈가왈부하는것이 별 의미가 없을수도 있겠습니다만
제 생각을 말씀드리죠... 브리또 같은 용병...좋습니다...탐나죠..아니..
쉽게 생각해서 지금 브리또 선수가 한화에 가세한다고 가정해보죠...물
론 그는 팀내에서 보배같은 존재가 될겁니다...안정된 수비에 한화의 오
랜 고민이었던 펀치력있는 내야센터라인을 보유하게 되니까요...3할대 초
중반의 타율에 안정된 수비를 펼쳐줄겁니다.... 물론 파워풀한 타자가 한
명늘어남으로 인해서 전반적인 펀치력과 공격력이 상승하는것은 사실이겠
죠 그러한 이유때문에 한화박사님이나 이운학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용
병내야수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주장하신바 있습니다 제가 왜 용병내야수
가 안되는지에 대한 생각은 이미 예전에 밝힌바 있습니다... 백재호-임수
민-황우구-신민기 선수에다 고교최고의 유격수로 성장하고있는 북일의나
주환....이런류의 선수들을 근거로 제시하면서 유망주 육성이라는 측면에
서 용병내야수의 영입을 반대했죠.... 제 생각이 100% 맞는다고는 생각하
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 팀에 필요한게 뛰어난 내야수보단 뛰어난
투수라는 점은 어렴풋이 알것 같네요.... 아마 감독님이하 코칭스탭이나
스카우터들도 그런 생각을 갖고있겠죠... 그렇기때문에 윈스턴선수를 영
입하지 않았나요???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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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저와 의견이 안 맞는 부분이 있네요
피카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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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0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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