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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미국 총기 협회와 미국 흑인 향상 협회의 아주 다른 입장.
미국 안에서 흑인과 황인종은 별다르게 취급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감안하면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한국 시각 오늘의 미국 소식입니다.
출처는 <포스트미디어>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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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사진이 복사가 안 됩니다. 저작권 땜에요~~ 죄송.
Protesters angry at the acquittal of George Zimmerman in the death of black teen Trayvon Martin march through the streets of downtown Los Angeles, California July 16.
7월 16일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의 도심가를 채운 저항의 행렬이
10대 흑인, 트레이번 마틴을 죽게 한 죠지 지머맨의 무죄 방면에 분노를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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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INGTON – Soon after teenager Trayvon Martin was shot and killed in Florida last year during a fight with neighbourhood watch volunteer George Zimmerman, Eric Holder, America’s first black attorney general, took his 15-year-old son aside for a chat.
워싱턴 – 작년 자율방범대원이던 죠지 지머맨이, 서로 다투는 와중에 10대, 트레이번 마틴을 총으로 쏘아 죽게 한 사건이 터진 직후 미국 첫 흑인 고위급 변호사인 에릭 홀더는 15세 아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He told his son what his father had told him when he was his son’s age. He told him “about how as a young black man I should interact with the police, what to say, and how to conduct myself if I was ever stopped or confronted in a way I thought was unwarranted.”
그는 아들에게 그의 아버지가 아들의 나이쯤 해서 들려두었던 이야기를 해 주었다. “어린 흑인소년이 경찰과 직면했을 때를 대비하여, 말 내용이나 처신법 그리고 내 생각대로 저지하거나 들이대면 (생명을) 보증할 수 없다는 것들에 대해서” 말이다.
In a speech Tuesday to the NAACP, he added, “I’m sure my father felt certain – at the time – that my parents’ generation would be the last that had to worry about such things for their children.”
화요일 미국 흑인 향상 협회 (NAACP) 연설에서 그는 이렇게 덧붙였다.
“그 당시 제 아버지는 아마도 확신하셨을 테지요. 아버지 세대가 자식들을 위해 이런 것들을 걱정해야 하는 마지막 세대일 것이라고요. “
At about the same time that Holder was counselling his son on the dangers facing a black man in a society where racial profiling is endemic, Rekia Boyd, 22, was standing among friends in a west side Chicago neighbourhood when an off-duty police officer, who like Zimmerman was a “white Hispanic,” approached the group appearing, according to witnesses, drunk.
홀더가 인종차별 관행이 토착화된 사회에서 한 흑인이 당할 수밖에 없는 위험에 직면한 그의 아들에게 이런 상담을 해 주고 있던 동안, 비슷한 시간대에 지머와 같은 백인-라틴 혼혈인이며 비번이던 경관 한명이, 웨스트 사이드 시카고 동네에서 친구들과 함께 무리지어 그저 서 있을 뿐이던 22세의 레키아 보이드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목격자에 의하면 그 경관은 취해있었다고 한다.
Chicago police later said the officer was responding to a complaint about a disturbance in the neighbourhood. The story is clouded with contradictory statements from police and witnesses, but the result is not. The officer fired five shots blindly into the group, hitting Antonio Cross, 40, in the hand and killing Boyd with a bullet to her head.
시카고 경찰서는 후에 그 경관은 어떤 주민이 소란하다는 불만신고를 접수한 상태였다고 발표했다. 현장 목격자들이 이와 반대되는 진술을 하는 바람에 진상은 흐려지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드러난 결과는 뚜렷하기 그지 없었다. 그 경관은 무리를 향해 5발의 총알을 마구 쏘아댔으며, 그 통에 안토니오 크로스는 손을, 보이드는 머리를 맞아 죽고 만 것이다.
He claimed Cross had pulled a gun. In fact, he was holding his cell phone. Both victims were unarmed. Cross was charged with aggravated assault.
The police department in March awarded Boyd’s family $4.5 million in compensation. Charges were dropped against Cross. The officer has never been charged. He’s on administrative duty.
그 경관은 크로스가 총을 뽑았다고 적극 주장했다. 하지만 그가 손에 쥐고 있던 것은 핸드폰이었다. 실제로 두 희생자 모두 무기를 지니지 않았다. 크로스는 공격 유발자로 기소되었다. 이로 인해 경찰 당국은 3월 숨진 보이드의 가족에게 4천 5백만 달러를 보상금으로 지급했으나 크로스에게는 아무건 보상도 하지 않았다. 그 경관이 기소되지 않았음은 물론이며 그 이후 현재까지 내근 중에 있다.
Boyd’s death is just one of about 480 killings of young African Americans in Chicago since the Florida shooting of 17-year-old Trayvon Martin. That’s a bit lower than the murder rate for all of Canada.
보이드의 죽음은 플로리다에서 17세 트레이번 마틴을 총에 맞아 숨진 이래 시카고에서만 희생된 480명이라는 어린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죽음 중 한 건에 지나지 않는다. 이 통계 비율은 캐나다 전체의 살인율보다 약간 낮을 뿐이다.
A black attorney general counsels his son about how to act in front of police in a racist society so he doesn’t end up dead. A young black woman doesn’t have a chance to protect herself in the face of a lone off-duty officer apparently angry that the group is making too much noise.
흑인 고위급 변호사는 인종차별적 사회에서 경관을 대하는 행동법에 대해 상담을 하므로 그의 아들은 죽음에까지 이르지는 않는다. 그러나 어린 흑인 여자라면, 시끄러운 소음 때문에 화가 머리끝까지 난 한 비번 경관 앞에서 자신의 안위를 보존할 가능성 (기회)은 전혀 없는 것이다.
The victims of these Chicago killings — and thousands more like them across America – vanish from whatever tiny public forum their killings roused often faster than it takes to bury them.
이러한 시카고 살인의 희생자 – 미국 전역을 아우른다면 수천 명이 될 –들은 그들이 죽어간 소소한 공공 장소 바로 그 곳으로부터, 왕왕 그들의 시체를 땅에 묻기도 전에, 또다시 이 지구 상에서 사라져가는 것이다.
Politics and the determination of the NAACP to transform the Trayvon Martin killing into a national case of racial profiling separated it from all the rest. The fact that there was no evidence that Zimmerman racially profiled Martin as he tracked him through a Florida gated community didn’t seem to matter.
정치인들과 미국 흑인 향상 협회 NAACP 는 트레이번 마틴의 살해를 미국 내 인종차별 사건으로 환치시켜 다른 사건과 구별하였다. 지머맨이 플로리다의 흑인 거주 지역을 통과하여 마틴을 뒤쫓았을 때 인종차별적인 의도를 지니고 있었다는 증거가 없다는 사실이 중요하지 않아 보였기 때문이다.
But in the wake of Zimmerman’s acquittal, focus is turning on the so-called “Stand Your Ground Laws,” which a Texas A&M University study claims has increased murders and manslaughter from seven to nine per cent, or by about 700 killings. The National Rifle Association for years campaigned for these new self-defence laws and succeeded in getting them passed in Florida and 32 other states.
그러나 지머맨의 무죄 방면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초점은 이른바 ‘네 입장을 고수하라 법’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이 법은 텍사스 A&M 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살인과 고사죄를 7~9% 상승하게 만든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는 건수로 세면 700에 달한다. 미국 총기 협회NRA는 몇 년간 이 새로운 자기 방위 법들을 만들기 위해 캠페인을 벌렸으며 플로리다와 32개의 다른 주에서 통과하는 개가를 올렸다.
Following the Zimmerman acquittal, Holder was the first prominent official to move beyond the race issues and to attack the laws that even a juror admitted allowed Zimmerman to shoot Martin, when he told the NAACP convention Tuesday that they have served only to increase deadly violence in America.
지머맨이 무죄 방면에 따라, 홀더는 인종 문제에서 더 깊숙히 들어가 배심원마저도 지머맨이 마틴을 쏘도록 승인하는 이 법들 (자기 방위에 괸련한)을 공격하는 최초의 걸출한 공무원이 되었다.
“It’s time to question laws that senselessly expand the concept of self-defence and sow dangerous conflict in our neighbourhoods,” he said. “These laws try to fix something that was never broken. There has always been a legal defense for using deadly force if – and the “if” is important – no safe retreat is available.”
“이번이야말로 이 무분별하게 확산되어 우리 동네 (사회) 안에 치명적인 갈등의 씨앗을 뿌리는 가기 방위라는 개념에 의문을 던질 때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 이 법들은 절대로 꺾이지 않을 고정관념을 심어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합법적인 방위는 항상 존재해 왔었고 이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일어나는 무력을 옹호하는 것인데, 그것은 만일 – 이 만일이라는 단서가 중요합니다만 – 안전한 퇴각이 불가할 경우에 한하는 무력입니다.”
That’s the difference between Stand your Ground and the traditional concept in English common law of self-defence. If there’s a safe path to retreat you have to take it. If there’s a way to minimize the violence, you have a duty to test it. Stand your Ground removes that requirement. It allows a person to stand his ground and shoot you if he or she thinks you are a threat of grave bodily harm. It promotes machismo over the sanctity of life, one lawyer said.
네 입장을 고수하라는 법과 영국 보통법에서 가리키는 전통적인 자기 방어법의 두 개념이 다른 지점이 바로 그것이다. 만일 안전한 퇴각로가 있다고 하면 당신은 그 길을 통해 달아나면 된다. 폭력을 최소화할 방법이 있다면 당신을 그 방법을 시도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네 입장을 고수하라 법은 그러한 요구(필요)를 제거해 버린다. 이 법은 한 개인이 그의 입장을 고수하여 당신이 죽음과 같은 위협적 존재라는 생각으로 당신을 쏠 것을 허가한다.
After Holder’s statements, the NRA was quick to stand its ground.
“The attorney general fails to understand that self-defense is not a concept, it’s a fundamental human right,” NRA director Chris Cox said in a statement. “To send a message that legitimate self-defense is to blame is unconscionable, and demonstrates once again that this administration will exploit tragedies to push their political agenda.”
이러한 홀더의 진술이 있은 후, 미국 총기 협회는 신속하게 자신의 입장을 고수했다.
“ 이 최고 변호인은 자기 방위란 하나의 개념이 아니라 기본적 인권이라는 점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 총기 협회 실장 크리스 콕스는 진술 중에 이렇게 주장했다. “정당한 자기 방위를 비난하는 메시지를 퍼뜨리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며 이 협회 (미국 총기 협회)가 비극을 활용하여 판촉을 한다는 그들의 정치적인 선전 선동을 다시 한번 드러내는 일입니다.”
wmarsden@post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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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source article: America’s ‘stand your ground’ laws in the spotlight in wake of George Zimmerman acquit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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