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선) 학습종합클리닉센터가 기초학력전담교사, 담임교사,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심층종합검사 이해 및 활용 연수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완도교육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지난 5~6월 관내 2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심층종합검사를 실시했다. 심층종합검사는 주의집중력검사, 아동지능검사, 수용・표현 어휘력 검사 등 인지능력, 정서 상태, 발달 수준 등 다각적 측면의 종합검사다. 광주교육대학교 통합교육지원센터에서 다양하고 전문적인 검사 도구를 사용해 대상 상핵을 검사・분석 후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현장 교원의 심층종합검사에 대한 이해 및 활용 역량을 높임으로써 학습지원대상학생의 강점과 약점을 확인하고 맞춤형 지원을 가능케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심층종합검사 결과에 대해 검사 결과를 센터에서 해석해 줬다면 앞으로는 현장의 교사가 해석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광주교육대학교 통합교육지원센터 부소장인 이경호 교수는 “현대 사회에서 학습부진은 너무나도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한다. 심층종합검사에 대한 완도 관내 선생님들의 열의가 매우 뜨거웠고 이해도 또한 수준급이었다. 완도교육지원청의 현장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엿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선 교육장은 “완도교육청의 기초학력 정착과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지원은 현재진행형이다.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통해 미래교육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