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링크 : http://www.bloter.net/archives/24589
스마트폰 무선네이트, 무선랜에선 무용지물
SK텔레콤이 400여 만개의 위피(WIPI) 기반 콘텐츠를 스마트폰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무선랜 접속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아 데이터 이용과 관련해
T옴니아 2 사용자와 2월 초 출시예정인 모토로라의 모토로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SK텔레콤은 T옴니아2(SCH-M710/M715)고객도 28일부터 무선인터넷 ‘네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독자적인 미들웨어인 SKAF(SK Application Framework)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무선포털 네이트에 접속해 게임·만화·화보·교통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며,
휴대폰 벨소리·컬러링 변경도 쉽게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무선네이트의 인기 서비스와 콘텐츠를 모아놓은 ‘프리존’ 서비스도 T옴니아2에서 사용 가능하다.
스마트폰 특화요금제인 ‘올인원요금제’ 이용 고객은 무선NATE의 인기 서비스와 콘텐츠를 모아놓은 ‘프리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무선NATE의 벨소리·컬러링 변경(월 4건), T map 내비게이션, 뉴스, 검색, 싸이월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화료·정보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30MB 가량의 ‘NATE+프리존’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해야 한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SK텔레콤의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T스토어‘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스마트폰-PC연결을 통해 설치할 수 있다. NATE+프리존 애플리케이션 설치하면
T옴니아2의 ‘시작 메뉴’ 안에 ‘NATE바로가기’ 아이콘이 생성되며, 해당 아이콘을 클릭하면 네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관련 서비스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SK텔레콤의 WCDMA 데이터망에 접속해야 한다. 가정이나 회사, 커피숍 등 무선랜(WIFI)을 통한 접속은 불가능하다. 프리존 서비스가 아닌 무선네이트 콘텐츠를 사용하면 SK텔레콤이 선보인 스마트폰 ‘올인원요금제’에서 제공하는 500MB(올인원45), 1GB(올인원65), 2G(올인원95)의 데이터 량이 자연스럽게 차감되는 셈이다.
현재 제공되는 스마트폰의 경우도 무선랜 접속이 안될 경우 3G 데이터망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많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데이터 이용 한도까지 대부분 소진하지 않고 있는 이유가 무선랜을 이용해 무료로 해당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고 있기 때문이다. 무선네이트의 경우는 접속할 때는 콘텐츠를 다운로드 할 때도 3G 데이터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자신의 데이터 량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세심히 살펴봐야 한다.
자칫 하다간 추가 데이터 요금을 내야 할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해 SK텔레콤의 한 관계자는 “관련 서비스가 WCDMA 데이터망을 사용토록 돼 있어서 단기간 내에 무선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수는 없다. 현재 무선랜 환경에서도 관련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도록 정비하고 있지만 정확한 시점을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
다양한 콘텐츠가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 온 것은 환영할 만하지만 접속 방식에 무선랜이 빠진 것은 옥의 티인 상황이다.
한편, KT는 위피 기반 콘텐츠 사이트인 ‘쇼인터넷’의 스마트폰 서비스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있지 않고, SK텔레콤의 스카프와 같은 별도의 미들웨어 개발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시장이 개화되고 있는 가운데 위피 콘텐츠 판매 수익을 스마트폰으로 확대하려는 SK텔레콤의 전략과 기존 영역은 그대로 두고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펼치겠다는 KT가 전략 차이도 올해 스마트폰 시장을 달구는 또 한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글을 읽어봤는데 약간 앞 뒤가 안맞는 말이 많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wifi기능을 제한한다고 하면.. 고민 좀 해봐야겠는데요.;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