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국립공원에 속하는 노인봉과 소금강!
1. 일시 : 2017.10.10(화), 비(18~20℃)
2. 장소 :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평창군 도암면 일원
3. 코스(4시 23분, 거리 13.1km, 휴식 8분, 평균속도 3.1km/h) : 진고개→노인봉→상가주차장
4. 인원 : 대전청솔산악회원과 함께
오늘 산행지는 오대산국립공원에 속하는 노인봉을 산행한다. 소금강이라고 칭하는 우리나라 최초 명승1호인 청학동소금강을 간다. 단풍구경뿐 아니라 만물상, 기암기석과 소와 담, 폭포 등 절경을 구경간다.
일기예보상으로 오후에 비소식이 있는데 진고개에 도착하니 바람이 많이 불고 해발고도 1000m 정도 되는 곳에는 울긋불긋 단풍이 곱게 물들어가고 있다. 안개비가 조금 내리더니 노인봉정상에 도착 무렵부터는 약간의 가랑비가 내린다. 우의는 노인봉휴게소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마치고 우의를 착용하고 하산할 때까지 우의를 입고 산행을 한다.
이동은 대전IC를 08시 05분에 통과하고 음성휴게소 15분(08:57~09:12) 휴식하고 진고개에 11시 05분에 도착하여 산행이 시작된다. 이동소요시간은 3시간이다. 산행시간은 5시간 55분(11:05~17:00)으로 넉넉하게 준다.
귀가이동은 현지에서 예정보다 늦은 17시 26분에 출발하고 진고개에서 17시 58분에 출발한다. 문막휴게소 12분(19:17~19:29) 휴식하고 대전IC를 20시 55분에 통과하여 귀가소요시간은 3시간 29분이다. 참고로 진고개 기준으로 하면 이동소요시간은 2시간 57분이다. 오고가는 소요시간은 비슷하다.
오늘 단풍구경은 생각보다 이곳에 단풍이 일찍 들기 시작했다. 볼거리가 있어 좋았다. 해발고도 800m 아래쪽은 아직 단풍시기로는 조금 빠른 느낌이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오늘 산행난이도는 3단계 평가로 하면 보통(중)에 해당하고 나의 오늘 평균속도는 3.1km/h다.
구간별로 진고개~노인봉 3.9km(이하 GPS 거리) 구간은 고도 약 400m를 오르지만 경사가 완만하고 등산로가 좋아서 난이도는 보통이다.
노인봉~주차장 9.17km 구간은 고도 약 1000m 떨어지는데 경사가 완만하여 하산하기 좋다. 하지만 자갈길이 많아 조심을 해야 하는 구간도 있다. 하산길에 기암기석과 폭포가 많아 구경거리가 좋았다. 하지만 가랑비가 계속내려 구경거리를 찾아다니지는 못했다. 강수량이 제법 있어 폭포는 구경하기 좋다.
등산시간이 여유가 많아 음식점에 가서 저녁식사는 비빔밥으로 막걸리와 함께하였다. 다행히 주문진항을 들리지 않아 예상보다 빠르게 대전에 도착하였다. 이동소요시간은 오고가는 시간만 6시간 반이나 소요되고 시내권 이동도 만만치 않다.
아래표는 혼자 이동하면서 핸드폰의 GPS 기록과 이정표의 거리를 비교하여 기록한다. 이정표의 거리가 없는 부분은 이정표의 거리로 대체했다. 해발고도에 약이라고 표기한 부분은 GPS측정치에서 약 20~30m를 공제한 기록이다. 기기의 오차가 있을 수 있다.
순 | 지명(해발 m) | 이정표 | GPS | 시간 | 분(누계) | 비고(km) |
1 | 진고개(946m) | | | | | 산행출발 11시 05분 |
2 | 노인봉(1338m) | 4.1 | 3.9 | 12:09 | 64 | 진고개 4.1, 소금강분소 10.2 |
3 | 주차장(약230m) | 9.6(13.7) | 9.2(13.1) | 15:28 | 199(263) | 산행종료 15시 23분 |
계 | | 13.7 | 13.1 | 4시간 23분 | 263 | |
▶ 노인봉(老人峰, 1338m,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1. 오대산은 크게 보아 진고개를 지나는 국도를 사이에 비로봉(1,563.4m), 호령봉(1,561m), 상왕봉(1,491m), 두로봉(1,421.9m), 동대산(1,433.5m)의 다섯 봉우리와 그 사이의 많은 사찰들로 구성된 오대산지구, 그리고 노인봉 (1,338m)을 중심으로 하는 소금강지구로 나뉜다.
2. 노인봉 남동쪽으로는 황병산(1,407m)이 있고, 북동쪽으로 긴 계곡이 청학천을 이룬다. 노인봉에서 흘러내린 물이 하류로 내려가면서 낙영폭포, 만물상, 구룡폭포, 무릉계로 이어지는데 이름하여 청학동소금강(靑鶴洞小金剛)이다. 노인봉은 정상에 기묘하게 생긴 화강암 봉우리가 우뚝 솟아, 그 모습이 사계절을 두고 멀리서 바라보면 백발노인과 같이 보인다 하여 노인봉이라 불렀다 한다.
3. 노인봉은 현재 오대산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소금강 계곡을 감싸안고 있는 노인봉(1,338m)이 진고개로 오대산과 그 맥을 잇고 있을 뿐, 소금강 계곡은 오대산과는 사실 별개의 지역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오대산국립공원은 월정사지역과 소금강지역으로 구분해 부른다.
4. 소금강이라는 별칭을 가진 명소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1970년 우리나라 최초 명승1호로 지정된 청학동소금강이 대표적인 절경이다. 소금강이라는 별칭을 부여할 때는 대개 지역 이름을 앞에 붙여 경기 소금강, 정선 소금강 등으로 부른다.
5. 청학동 소금강은 소금강하면 청학동 소금강을 지칭하기도 하며, 오대산 국립공원속에 포함되면서 오대산 소금강이라고도 하고, 일부에서는 연곡소금강, 청학천이라고도 불린다.
6. 노인봉에서 발원한 청학천이 13km 흘러내리며 이룬 이 소금강은 기암기석과 층암절벽, 소와 담, 폭포 등이 절경을 빚고 있다. 무릉계를 기준으로 상류쪽을 내소금강, 하류쪽을 외소금강이라 한다. 외소금강에는 금강문, 취선암, 비봉폭, 그리고 내소금강에는 삼선암, 세심폭, 청심폭 등이 대표적인 경관을 이룬다.
7. 한국의 산하에서 200대명산에서 노인봉은 101위/200명산로 되어있다.
8. 진고개 : 진고개(泥峴)는 비만 오면 땅이 질어지는 이 고개의 특성이 지명이 되었다. 또 고개가 길어서 긴 고개라 하다가 방언의 구개음화(ㄱ→ㅈ)로 진고개가 되었다.오대산국립공원에 속하는 노인봉!
노인봉 정상!
코스도!
총괄!
고도, 속도!
2km 구간랩!
개념도! 노인봉~소금강분소 9.8km, 상가주차장까지는 10.3km? 정도?
진고개 탐방로! 맨후미서 출발!
노인봉 정상!
출발 때 모습!
안개가 자욱히! 10여m?
1000고지 넘으면서 낙엽이 곱게 물들고 있어요!
노인봉 정상!
노인봉삼거리! 노인봉 0.2km, 진고개~노인봉 구간 거리는 4.1km!, 노인봉~소금강분소 10.2km
첫댓글 늘 자세한 산행기 작성하시느라 고생하시네요.
고생하셨습니다.
함께해서 해피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진고개에 이런 뜻이.... 넘어지면 옷을 다버릴것 같애 조심조심 왔는데 흙색이 너무 진해서요 ㅋㅋㅋ
오늘도 한가지 배워 갑니다 ^^
비 오는날 수고 만으셨어요
비가와서 조망은 없었지만 즐거운 산행이었어요!
함께해서 해피합니다. 감사합니다.
여전히 건강하신 모습을 뵙니다.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시길 바랴며....화이팁!
캔모아님 너무 오랫만입니다.
건강하시고 하시는 사업은 잘 되시지요!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자세한 산행기 잘읽고
갑니다ㆍ
항상건강하시고
즐산바랍니다ㆍ
등로가 좋지 않아 고생하셨지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안전산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