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GFS 는 SPC 삼립이 100% 지분을 보유한 식자재유통 업체입니다, 그룹사 물량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며, 최근 일반사 매출도 의미있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중장기적으로 식품제조라인 추가를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여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SPC그룹의 식자재유통 사업부 GFS
GFS는 SPC그룹의 식자재유통 전문 업체다.
모기업인 삼립식품은 2013년 밀다원과 알프스식품(현 그릭슈바인)을 취득하면서 사업영역을 빠르게 확장했다.
이후 식자재유통회사를 분할하면서 원재료 조달, 생산, 유통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하였다.
이후 그룹내 원재료 통합을 담당하기 시작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일반사 매출을 빠르게 달성하고 있다.
2015년부터 그룹사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시점에 물류망을 활용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식자재유통시장에서 의미있는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GFS의 일반사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약 3500억 원 수준으로 파악된다.
올해에는 약 50%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약 5000억 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동사의 원물 소싱 경쟁력은 현재까지 크지 않지만, 특화된 프랜차이즈 물류를 기반으로 차별적인 수주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를 기점으로 그룹사 물량이 감소함에 따라 성장률은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1) 일반사 매출액 증가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고, 2) 식품제조라인 증설을 통해 상품군 추가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3) 물류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반사매출 확대 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
소스공장 및 일부 식품제조 라인 증가를 통해 상품력 강화
SPC삼립은 2016년 6월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신규시설 투자를 결정했다.
소스류 및 주스 등에 공급되는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기반 시절을 마련하기 위해 약 42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것이다.
이는 식자재유통사업부 상품력 강화와 계열사에 공급할 수 있는 품목군의 수직계열화를 위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중장기적으로 제조라인 증설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현재까지 그룹사와 협업이 가능한 상품군 확대에만 주력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일반 식자재에 공급할 수 있는 제품군에 대한 생산기반 마련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