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지구밖
1화 - 1 2
2화 - 1 2
3화 - 1 2 3
오 마이 비너스
4화 (1)
4화 시작부분은 3화에서 생략된 부분과 이어집니다
드라마 편집이 원래 이랬음ㅠㅠ
주은이네 집 앞 도착한 둘
영호 - 몰랐습니까?
주은 - 뭘요?
영호 - 갑상선 기능저하
?????????
영호 - 하..몰랐네
주은 - 잠깐만요. 그러니까 내가..
갑상선 기능저하라고요?
영호 - 건강검진 안합니까?
주은 - 하..잠깐만요..
그러니까 내가
영호 - 무리해서도 스트레스받아서도 안된다고.
그래서 쓰러졌다고 오늘. 어쩌면 비행기에서도..
주은 - 뭐 이제라도 알았으니 됐죠.
긍정갑
........
주은 - 그리고 왜 영호형님이 미안해요.
주은 - 내 몸이 내탓이고 내 책임인데.
참 고마운 사람인데 참 고마워할 틈을 안주시지만
뭐 어쨌든 이렇게 신세 마일리지를 쌓아가네요.
미련한건지 착한건지 모르겠음
주은 -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세요.
고민
결심
영호 - 할거면 제대로 합시다. 내가 존킴이에요.
?!!!!!!!!!
영호 - 갑상선 기능저하면 그렇게 운동을 해도
살이 안빠진 이유가 설명이 좀
주은 - 아니, 그럼 내가 한건 뭐예요?
내가 죽어라 한 거 그거는?
영호 - 아 그거..
보통 UFC선수들이 하는 훈련
어이리스
뒤늦게 눈치보는 중
주은 - 야!!!!!!!!!!!!!!!!!!!!!
주은 - 내가 우스워???????
감히 변호사한테 사기를 쳐?!!!
?????????
내 멱살을 잡아???
영호 - 아.. 멱살은 아니고 자꾸 벌어져서..
주은 -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데..
내가 얼마나 열심히했는데...
주은 - 내가 얼마나 등신같아 보였을까
영호 - 그렇게 엉성했는데 속는다는 게 참..
순수한건지 미숙한건지
주은 - 하..사기를 쳐놓고 속은 사람이 잘못이다?
영호 - 잘못이라기보단 이해가 안가서
주은 - 급하니까! 간절하니까. 믿고 싶으니까.
무식하고 멍청해서가 아니라 그래서 사람들이 속는다고. 이 자식아
주은 - 법적으로 할지 감정적으로 할지
추후에 결정하죠.
주은 - 내 갑상선 호르몬이 폭발하기 전에
이 상황을 벗어나야겠으니까.
.
.
.
회상중
주은이 잠들어있을때 우식이가 찾아옴
우식 - 보호자십니까?
영호 - 아무래도 그쪽 보다는.
우식- 주은이랑 무슨 관계인지 물어봐도 될까요?
영호 - 자꾸 쓰러지고 구해주는 사이
영호 - 우연인지 인연인지 아직 결정을 못해서
워훟
우식 - 왜 이렇게...뭐 때문에..
그냥 말없이 바라만 봄
우식 - 뭐 큰 문제가 있는 건 아니겠죠?
걱정할 자격은 있어서
자격없어 이새끼야
영호 - 여기 있을거면, 전 그럼.
우식 - 부탁 좀...드리겠습니다.
.....
.
.
수진도 병원에 왔다가 우식이 온 걸 목격함
.
.
.
<다음날>
주은이가 모든 사실을 알았다는 걸 알고
용서 구하러 가는 지웅과 준성
서랍속에 쳐박혀 있었던 건강검진 결과 통보서를
이제야 찾아보는 주은
주은 - 요망, 요망, 경계, 위험, 경계..
주은 - 아니 이러면 전화를 해서 좀 알려주던가..
똑똑
수진이 와서 급하게 치움
생방중에 쓰러진 주은이 영상때문에 회사 이미지가 실추됐다며
잠잠해질때까지 일주일 재택근무를 권고하는 수진
그때 등장한 지웅
지웅 - 맴!!!!!
끝까지 수진 노려보는 주은ㅋㅋㅋㅋ
지웅 - 맴 왓해픈? 맴한테 욕했어? 고소해! 맴 변호사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은 - 쟤는 변호사에다가 부대표거든요.
지웅 - 내가 혼내줄까? 확 그냥
주은 - 혼날사람이 누군데 진짜
지웅 - ........
주은에게 용서를 구하는 준성과 지웅
주은 - 아후 일어나요. 차 뭘로 줘요.
준성 - 얻어 마셔도 됩니까?
주은 - 아님 얻어맞을래요? 그래도 선물 사온 손님인데..
쿨하게 용서하는 주은
지웅 - 맴! 이거 에어프레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 풀림
.
.
.
준성 - 용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주은 - 어디가요?
지웅 - 맴 화이팅!
...?
주은 - 웬 화이팅?
주은 - 어머!
영호형님이 뙇
짜증
영호 - 아직 다 안풀린겁니까?
주은 - 치. 장선수랑 지웅씨하고만 푼거죠.
영호 - 나 이제 안 필요해요?
주은 - 김영호씨가.
존킴이라는 증거 있어요?
영호 - 아이, 진작에 좀 그렇게 의심하시지.
아..나라서 싫어요?
나, 가요?
주은 - 사람을 속이고 기만하는 게 싫은거예요.
그게 누구든.
세상에 다시 없는 존킴이라도
영호 - 미안했다구요.
사과듣고 한풀 꺾인 주은
주은 - 김영호씨가 왜 존킴인게 비밀인지
물어봐도 돼요?
영호 - 내가..황금수저 물고 태어난 있는집 자식이라 그래요.
영호 - 그래서 할머니랑 아버지한테 혼나요.
가문에 먹칠한다고
주은 - ㅋㅋㅋㅋ아 뭐래..
비웃음ㅋㅋㅋㅋㅋ
....
주은 - 아 말하기 싫음 나도 됐어요.
뭐 그렇게 관심가는 스타일이라고..
영호 - 거짓말못하는 건 장점으로 치죠.
일어나죠.
주은 - 어딜요?
영호 - 다이어트 안할겁니까?
주은 - 제가 한번은 당해도 두번은 잘 안 당하는 스타일이라
주은 - 그리고 제가 한 꼼꼼 하거든요. 변호사라?
계약서 준비해 온 주은잌ㅋㅋㅋ
영호 - 혹시 계약서?
당욘
끄덕끄덕
영호 - 나머지 한개는?
주은 - 네?
검진표까지 봉투에 들어갔나 봄ㅋㅋㅋㅋ
영호 - 검진표네요? 역시 꼼꼼하시네요, 변호사라.
당황한 주은이 뺏으려고 일어남
주은 - 이건 개인의 프라이버시에 해당되며 무단 임의 탈취..
영호 - 시간을 단축시켜주겠죠 어차피 할 검사였는데.
주은 - 아 달라고요!!!
영호 - 10월 9일이면 날짜도 따끈따끈하고..
위험 경계 요망..
아나
주은 - 진짜...
영호 - 이런 요망한 여자를 봤나
주은 - 위험한 여자이기도 하거든요?
영호 - 볼거 다봤는데 새삼 부끄러울 이유가..
설마 옷으로 가려진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가디건 추스림
그때 계약서 찢는 영호형님
주은 - 어머! 지금..!
영호 - 계약은 파기할 수 있지만
난 아닙니다. 난 어떻게든 지켜요.
앞으로 당신 몸은 내거. 내 마음이니까
영호 - 노 못해요. 안해요 안해요 그런거
안통합니다.
영호 - 이제부터 당신이 멈추고 싶다고
멈출수 있는 일이 없을거란 말입니다.
영호 - 알아들었으면
영호 - 갑시다.
뭔가 잘못걸린 듯한 느낌
첫댓글 진짜 존잼 ㅠㅠㅜㅜㅜ고마워여시!!!!
오모낫~♥
오 카리스마 쩐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재밌어 ㅠㅠㅠㅠㅠㅠ
하.. 심장폭행..!!!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