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f에서 겨울왕국 노래만 흘러나와도 방에 있다가 뛰어나오는~~
엘사와 안나를 아직도 사랑하는 지니,여니 남매를 위해~~ 겨울왕국 뮤지컬이 한다고해서 보러갔어요^^
나루아트센터는 롯데백화점 건대점 뒷편에 있어서 찾기 어렵진않아요.
지니가 요즘 유치원에서 <<눈의여왕>>명작에 대해서 수업을 하고있는데
타이밍도 딱 좋게 공연날짜도 맞췄고 책도 미리 봐뒀어서~~
영화 겨울왕국와 뮤지컬 내용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가면서 봤어요^^
공연 중간에는 역시나 모든 촬영이 안되서 커튼콜때 배우님들과 무대를 사진찍었어요.
공연 시작전에 팜플렛을 보면서 줄거리도 읽어보고~
배우들의 발레공연도 함께 나오는지도 미리 체크해봤어요^^
아이가 없는 엘리사여왕이 엔나의 동생 카이를 데려가서 엔나가 구하러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에요.
엔나가 동생잃은 슬픔을 노래할때는 주인공의 노래솜씨에 놀라고~~
겨울왕국에 가기전 늑대를 만나는 장면, 겨울왕국의 축제가 열려서 겨울요정들이 나오는 장면 등등
발레동작과 함께 수시로 나와서 공연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주시는 4명의 배우님들은
내가 발레공연을 보러왔나 싶을정도로 선이 아름답게~무서운 늑대도 아름답게ㅋ 보일정도로 예쁘고 잘하셨어요~~
제가 pmc공연을 몇번봐서 눈이 좀 높아졌는데~ㅎ
그에 못지않게 노래, 무대의상, 연기, 내용, 무대장치 등 어느하나 빠지지않고 탁월하셔서 비쌀만하다 싶었다죠ㅎ
극 중간에 let it go노래도 해주셔서 아이들의 반응이 더 좋았어요^^
지니도 여니도 너무 집중해서 잘봐서 뿌듯했어요.
참!배우님들과 포토타임이 있는데 5천원 내시면 폴라로이드로 즉석사진을 주시나봐요.
저희는 줄이 너무 길어 패쓰하고 간식먹으러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