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명 : 중경삼림 (1994) 감독 : 왕가위 출연 : 양조위, 왕비, 임청하, 금성무, 주가령
이야기는 두 개로 구성된다. 두 이야기의 남자 주인공들은 모두 실연한 경찰.
그리고 둘다 실연의 아픔을 잊게하는 독특한 방법을 가지고 있다. 사복경찰 금성무는 도시를 있는 힘껏 달리고, 양조위는 자신의 집에서 그의
소유물(곰인형, 금붕어, 비누, 젖은 옷)에 대고 계속 혼잣말로 중얼거린다.
5월 1일은 금성무의 생일이자 옛애인인 아미와 헤어진지 딱 한달이 되는 날이다. 금성무는 5월1일이 유효기간인 파인애플을 30일동안 사모으고 그날이 되도록
아미에게서 연락이 오지 않으면 그녀를 잊기로 혼자 마음먹고 있었다.
한편 5월 1일은 마약 밀매업자인 임청하가 자신을 배신한 중개인을
제거하기로 마음먹은 날이기도 하다.
5월1일까지 금성무는 초조하게 연락을 기다렸지만 옛 애인에게서는 감감무소식이고 실망한 그는 사모은 파인애플을 다 먹어버리고 술집에 간다.
그리고 거기서 처음 들어오는 여자를 사랑하기로 마음먹는데 그때 들어오는 임청하. 둘은 취하도록 술을 마시고 쉬고 싶다는 임청하를 호텔로 데리고 간다.
그러나 그녀의 의사는 정말 쉬고 싶다였기때문에 금성무는 그녀의 피곤을
반영해주는더러워진 신발을 벗겨 깨끗이 닦아놓은후 떠난다.
그리고 스물 다섯의 아침 삐삐를 통해 메세지를 받는다.
한편 금성무가 자주 가는 패스트푸드점의 점원 왕정문은 가게에 있을 때면 마마스 앤 파파스의 "California Dreaming"을 크게 틀어놓고 캘리포니아로
떠날 꿈을 꾸는발랄한 아가씨. 순찰 경찰인 양조위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던
그녀는 그의 애인 스튜어디스가 가게에 맡기고 간 이별의 편지를 보게 된다.
그후 왕정문은 양조위가 없을 때면 그의 집으로 가 그집에 남아있는 여자의 흔적을 하나씩 지워나간다.
자신의 집이 조금씩 변해가는 것도 눈치채지못하던 양조위는 옛 애인이 집에 돌아온 것같은 느낌에 낮에 집에 들렀다가 왕정문을 발견하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준비를 한다. 왕정문이 옷장에 걸어둔 옷을 입고 약속 장소로 나간다.
그러나 기다리던 그녀는 오지않고, 패스트푸드점 주인이 편지를 전해준다. 이별의 편지임을 직감한 양조위는 읽어보지도 않은채 휴지통에 버렸다가, 다시 돌아와 비에 젖은 편지를 말려서 읽는다.
그러나 그 편지는 거의 알아볼수가 없다. 마침내 스튜어디스가 되어 캘리포니아로 돌아온 왕정문은
옛날의 그 가게로 찾아오고, 거기에는 양조위가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
California Dreamin -The Mamas & The Papas
All the leaves are brownAnd the sky is grayI've been for a walkOn a winter's dayI'd be safe and warmIf I was in L.A.California dreamingOn such a winter's day Stopped into a churchI passed along the wayWell, I got down on my kneesAnd I pretend to prayYou know the preacher likes the coldHe knows I'm gonna stayCalifornia dreamingOn such a winter's day
All the leaves are brownAnd the sky is grayI've been for a walkOn a winter's dayIf I didn't tell herI could leave todayCalifornia dreamingOn such a winter's day
64년 뉴욕에서 결성된 4인조 그룹 마마스 앤 파파스는'60년대 말.. 자유롭게 살고 자유롭게 사랑하는그리고~자유롭게 연주하는히피문화의 전형이라고 합니다
데뷔앨범(1966)에 실린 이 노래는마마스앤파파스를 일약 골든앨범 스타로 만들게 됩니다
출처: 인생의 보물창고 원문보기 글쓴이: Andy Shin
첫댓글 압구정cgv에서 재상영하고 있어요~ 그래서 낼 보러갈려구요~ 심야영화라 분명 담날 눈 시뻘개서 다니겠지만..ㅎㅎㅎ 그래도 벌써부터 설레요~ 제가 좋아하는 배우가 다 나오거든요..이것말고도 4월 1일에는 아비정전도 한다니까 시간되시는 님들은 한번 보러 가세요^^*
고전이긴 한데.. 압구정까정은.. 다운도 되고 비됴방도 있는데..
비됴방 .. 너무 우울해지기 딱이야~ 좋은 칭구랑 영화관에서 보삼~ㅎ
어멋! 내 사랑 양조위의 저 샤방한 모습!!
첫댓글 압구정cgv에서 재상영하고 있어요~ 그래서 낼 보러갈려구요~ 심야영화라 분명 담날 눈 시뻘개서 다니겠지만..ㅎㅎㅎ 그래도 벌써부터 설레요~ 제가 좋아하는 배우가 다 나오거든요..이것말고도 4월 1일에는 아비정전도 한다니까 시간되시는 님들은 한번 보러 가세요^^*
고전이긴 한데.. 압구정까정은.. 다운도 되고 비됴방도 있는데..
비됴방 .. 너무 우울해지기 딱이야~ 좋은 칭구랑 영화관에서 보삼~ㅎ
어멋! 내 사랑 양조위의 저 샤방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