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0일 일요일 간추린 뉴스와 날씨
■오늘은 년중 제일 춥다는 대한인데 절기에 걸맞게 낮부터 찬 바람이 불며 부쩍 추워집니다..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3도, 청주와 대전은0도, 광주는2도, 부산은 5도 서울 낮기온은 2도, 대전은 4도, 대구는6도, 울산은 8도로 예상됩니다.
■멕시코에 송유관을 뚫고 기름을 훔쳐가는 도둑이 극성이라는 소식, 이 기름 도둑이 뚫은 송유관 구멍 때문에 멕시코 중부 지역에서 큰 불이나 스무 명 넘게 숨졌고, 다친 사람도 70명이 넘습니다.
■일본 정부가 한일간의 '레이더-저공비행' 갈등과 관련해 자국 해상초계기가 레이더를 탐지했을 때 나는 경보음을 이르면 다음 주 공개할 방침이라고 NHK와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두 번째 북미정상회담 시기 발표 과정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달라진 태도가 여러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1차 때, 회담 날짜를 직접 발표하고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까지 공개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아무런 움직임이 없습니다
■북미가 다음 달 말쯤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한 데 대해, 청와대는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해서 한반도의 평화를 다지는 전환점이 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기대감도 드러냈습니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만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악관은 2차 북미정상회담이 다음 달 말 개최될 거라고 발표했습니다.
■국민의 노후자산을 관리하는 국민연금이 배당을 지나치게 적게 하거나 국가기관의 수사를 받는 기업 등을 중점관리 대상 기업으로 선정해 집중 감시하기로 했습니다.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하는 문제와 관련해서 IHO 국제수로기구가 일본에 한국과 협의하라고 요구한 것에 대해 일본 정부가 응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 여부를 언제 결정할지, 또 그 판단을 어떤 판사에게 맡길지가 이틀 뒤 결정됩니다. 최고위급 판사들에 대한 잇단 영장 기각으로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에 직면한 법원의 고심이 한층 깊어졌습니다
■목포 문화재 거리 부동산 매입 과정에서 손혜원 의원은 국회 소관 상임위 간사로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이익충돌 금지' 원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손혜원 의원의 목포 문화재거리 의혹과 관련해 야당의 비난이 거세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오늘(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동물권 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고 동물 안락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인도적 차원의 안락사라고 항변했지만 직원들과 동물단체들은 거짓 해명이라면서 대표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대구 경북과 경기도 시흥에서 홍역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 안산에서도 5명의 홍역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영유아를 중심으로 확산세를 보이고 있어 각별한 예방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12주 연속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입주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졌기 때문인데요, 전셋값을 내려달라는 기존 세입자 요구에, 집주인이 월세처럼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역전세' 현상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김용균 씨 사망 사고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와 추모제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대통령이 직접 나서 문제를 해결하라며 청와대 앞까지 거리 행진을 벌였습니다
■대한유도회가 이사회를 열고 전 유도선수 신유용 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A모 코치의 영구제명 징계를 확정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신 씨의 피해 사실을 인지하고도 수수방관하다 늑장 대응했다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경이 어획량을 축소해 조업일지를 작성한 중국어선 4척을 나포했습니다. 목포해경은 어제(18일) 낮 2시 10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남서쪽 44.4km 우리 측 수역에서 277톤급 중국어선 2척을 적발했습니다.
■'버티기'가 이어지면서 예천군 전체의 이미지까지 나빠질 수 있다는 걱정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급기야 '예천 농산물 불매 움직임'마저 포착되고 있습니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또다시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대기 정체에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된 것이 원인인데, 이번 미세먼지는 오래가지 않고 내일 오후부터 점차 옅어질 전망입니다.
■어제 전남 여수시 돌산읍의 한 선착장에서 승용차가 방파제 아래 갯벌로 추락해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조수석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부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말레이시아 국적의 보이스피싱 운반책인 31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 낮 12시 40분쯤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에 몰래 들어가 5천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금은방에서 30만 원짜리 반지를 훔친 혐의로 고교생 18살 A 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군은 사하구에 있는 한 금은방에서"여자친구에게 선물할 반지를 보여달라"며 구경하는 척하다 반지를 들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 여자 프로골프, LPGA 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지은희 선수가 이틀 연속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은희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 오늘의 날씨 ❒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이자
'큰 추위'라는 뜻의 대한(大寒)인 20일일요일인 오늘은 낮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