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정재용 부회장이
'100만 선수 양병, 2032 올림픽 8강'을 목표로
한국농구 개혁을 외쳤을 때,
'이제야 한국농구에도 비전과 장기플랜이 제시되는구나'
생각하며 희망을 품고 적극 지지했었습니다.
그런데,
100만 선수를 양병하든, 올림픽 8강을 가든...
뭘하든간에 돈이 있어야 하죠.
개혁을 외치고 2년이 지난 지금까지
협회는 계속 돈이 없습니다.
목표를 세웠으면
어디 기업에서 스폰을 따오든
농구인들한테 십시일반 모금이라도 하든
어디 가서 빚이라도 내든
목표를 이룰 재원부터 마련했어야죠.
우리 협회는 여전히 돈이 없어서
국대 예비 엔트리도 데리고 다니기 힘들고,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귀화문제도...
아니,
라건아 때처럼 돈을 써서 해결하지 않을거라는건
그냥 돈이 없어서 못한다는거나 같은 얘기잖아요!
남의 나라 선수들한테 돈 말고 뭐로 귀화를 설득하나요?
그래서 재린의 귀화만 의지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전에 얘기했듯이 재린은 때마다 소집하기 어려운 자원이고
귀화가 성사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플랜 B를 무조건 준비했어야죠.
재린의 귀화가 이렇게 진척이 없는데
외인 선수가 아니면 귀화를 추진할
다른 혼혈 선수라도 발굴해둔게 있나요?
크블에서 뛰는 외인 선수가 가장 현실적인 방안인데
이걸 돈을 안 쓰고 어떻게 성사시킵니까?
2028 올림픽 진출이 목표라면서요.
그럼 최소한 지금에라도 귀화 선수의 윤곽이 나와야죠.
외국인 감독도 그래요.
귀화는 어려울 것 같으니 외국인 감독으로
노선을 튼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드는데
어쨋든
마줄스의 연봉이 10만 달러란 얘기가 있더라구요?
겨우 10만 달러로
대표팀 경쟁력 강화와 시스템 구축까지 해 줄
감독을 구하려고 했던 것,
겨우 10만 달러 감독으로
100만 달러 귀화 선수의 효과까지 내려고 했던 건
너무 양심없는 거 아닌가요!
그렇게 없는 돈 쪼개서 데려온
10만 달러 감독의 무능이 저질러 놓은
지금의 사태들은 대체 어떻게 수습할 것이며,
칸터, 프림의 귀화도 추진하겠다고 했는데
대체 그건 돈 말고 어떤 방법으로 성사시킬 생각인지
아니 근본적으로!
도대체 우리 농구협회는 언제까지 돈이 없을 생각인지
우리 선수들 돈이 되는 선수들인거
최근에 계속 증명해왔고,
국대가 좋은 기세를 계속 이어갔다면
협회의 수익도 짭짤했을텐데!
우리 선수들의 이 좋은 상품성
그냥 이렇게 다 날릴 생각인가요!
정말 답답~~~~합니다.
첫댓글 안준호 감독보고 플랜B가 없다느니 어떻다드니 하드만 정작 플랜B가 없는건 헙회였구요..
플랜 A도 허술...
심지어 그 없는돈도 쪼개서쪼개서 왜있는지도 모르는 이사들을 비롯한 위에 자리만 차지하는 꼰대들 주머니로 들어가고 있죠. 안준호 그렇게 비판 잘하던 정지욱은 입꾹닫
협회도 이사들 참 많더군요
그 양반들 어디가서 돈이라도 따오지...
비전과 명확한 행동을 한 협회지도자는 없었죠 늘 그랬고 안 변할거고 결국 농구가 망해서 없어지는 그날까지 우물안의 개구리 신세를 못 벗어날거라 봅니다
이렇게 절망만 할거면 풀코트프레스님이나 LaDivina 님같은 많은 분들이 국농게시판에서 이런 게시글을 쓰지도 않을 겁니다. 작년에 우리나라가 나름 희망을 봤으니 팬들이 더욱더 목소리를 내는 거죠. 망하길 구경만 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무엇보다 이현중,박지현 등 해외진출 선수들로 인해 우물안 개구리를 벗어날 좋은 기회도 잡았습니다. 아직 절망하기에는 우리나라 선수들 젊고 잘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월요일 사우디전을 진다면 감독은 물론 선수들에게도 실망할 거 같긴 한데... 좀 더 믿어보죠 ㅎㅎ
저도 그렇게 비관만 하고 국농 멀리한 적이 있었는데 선수들이 희망을 주고 저를 다시 불러내주더라구요. 근데 또다시 고통을... 불러냈으면 책임을 져라!
생각해보니, 이게 근본적인 해결책이였네요.
축협이 돈이 많은 것도 a대표팀 덕분인데 농구도 대표팀 성적에 집중하고 스타선수들 마케팅 잘하면 그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벗어날텐데 맨날 빈 지갑 탓만 하고 있으니...
십시일반 등록비는 다 받았습니다 ㄷㄷㄷ
그거 다 어디 갔을꼬
그 등록비는 kbl등록비지 농구협회 등록비는 아니지 않나요?
@Unsung Peter Pan 동호회 팀 등록 시 등록비 매년 1인당 걷고 있습니다.
@clyde22 아 동호회등록비 말하는거 였군요.
최준용이 협회 사는 날까지 해결 안될듯
맨날 돈없다 돈없다 하는데 그것조차 카더라 아닌가요? 돈이 없으면 얼마나 없는지 목표한 미션을 달성하려면 얼마가 필요한지 그렇다면 그 비용은 어떻게 마련해야 하는지 기본적인 기획안은 있어야 하는거죠. 하다못해 동네 치킨집을 차려도 이런 준비는 해야죠 당연히... 정재용 부회장이 보여준 것이라고는 나이대비 출중한 농구 실력 하나네요. 그럴가면 영업력 있는 동농 에이스를 농협 부회장 시켜야죠.
돈도없고 운영능력이 없으면 대농을 KBL로 일원화하고 대농을 없애는게 맞다고 봅니다...
100만선수면..화성시 인구가 그정도 되는데 말도안되는 소리입니다... 지금 엘리트 선수 수급도 출산률 꼴아박고 제대로 안되는데 애를 안낳는데 무슨수로 한다고요? 부모들이 의대에 미쳐있어서 운동선수는 더더욱나오기 힘든구조인데 ..참...그리고 돈이 없으면 발로 뛸 생각은 하긴 했는지?? 답답합니다
그게 근본 문제죠. 진짜 돈이 없고, 회장부터 이름만 쭈욱 올라간 임원 타이틀 달고 있는 어르신들 때마다 욕하지만, 다들 협회에 기부금 내며 이름 올려놓은 사람들이고, 위원회에 이름 올리고 있는 사람들도 다 무보수로 일하는 사람들이죠. 이렇게 애초에 거렁뱅이인데, 진짜 돈 벌 생각부터 먼저 시작했어야지, 어설픈 이상만 세우고 가다보니 이런 상황까지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일본 농구 성장의 첫번째는 소프트뱅크가 일본 프로리그에 연간 수천억씩 투자한 배경이 있었죠. 농구협회도 냉정히 이제 최소한 A대표팀은 KBL에 넘기고 기본적으로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키워가야해요. 없는 살림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향으로 가다보니 마줄스 감독 같은 사태도 일어난거라 봅니다.
맞는 말씀인데 소프트뱅크가 수천억 투자한적 없습니다. B리그의 시작은 소프트뱅크의 시드머니 100억에서 출발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손정의 투자에 있어서 냉철한 CEO입니다. 자생력 못갖추면 바로 버린다는 전제하에 시작된 투자였고 그 100억으로 지금의 B리그 성장의 디딤돌이 된 것입니다.
@이사장 찾아보니 4년 1200억이라고 나오네요. 기억의 오류가 있었던 같네요.ㅎ
싹 다 바꿔~~~
남자농구가 농구협회 간판인데 KBL에 넘길 가능성 제로고 KBL도 한번씩 도와주는거야 하겠지만
집접 책임지고 키우는건 완전 다른 문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