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부산항에서 후쿠오카까지 2박 3일 먹고 산것들.

[曉 山]

이번 여름 8월 중순에 다녀왔습니다.

여기서 도움 많이 받고 잘 다녀왔구요^^ 간단히 도움 되시라고 글 올려요~

서울역에서 밤기차 타고 부산역에 새벽에 도착하니 허기가~~밀려오는게 ㅋㅋㅋ

역광장 길건너편에 밥집을 찾다가 발견한 음식점인데.

롯데리아와 편의점 사잇길로 들어오시다 보면 첫번째 국밥집이 보일거에요

그 국밥집을 지나서 조금만 더 가보면 모퉁이에 경주국밥이라고 있네요.

가마솥에서 팔팔끊는 국물에 원하는 토핑을 올려주시는듯해요. (순대, 돼지고기 등등)

돼지국밥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저는 순대국밥을 먹었어요. (5000원)

직접 만든듯한 커다랗고 두툼한 찹쌀순대가 들어간 국밥에 부추와 양념을 섞어 먹으니

정말 맛있었답니다. 찹쌀순대도 따로 파는데 1접시에 3500원인가 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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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도착후 JR역에서 사먹은 크로와상과 솔레지아 쇼핑몰 지하 효탄스시입니다.

크로와상은 생각보다 크기가 작고요. 3가지 맛을 하나씩 사먹었는데

1개당 가격을 일일이 저울에 달아서 비닐도 따로따로 해서 줍니다.

오리지널이 젤 맛있어요.

스시는 2군데를 갔었는데, 첫날 효탄스시 마지막은 요도바시 카메라 스시온도.

역시 맛은 효탄스시입니다. 위에 접시들은 350엔짜리였던거 같아요. 장어만 4접시를

시켜먹은듯 해요. 첫번째 사진 조개관자이거 완전 큽니다!ㅎㅎ

맥주랑 녹차 모두 만족했답니다.

쿠로가와 갔다가 돌아오니 12시였거든요.

배가 고파서 JR하카다역에서 찾은 라면집입니다. 이쯔란처럼 여기도 자판기네요.

왼쪽라면은 500엔, 오른쪽은 800엔정도(하까다명물 명란이 올라가 있습니다.)

명란빼고는 국물이 왼쪽것이 더 맛있어요. 이쯔란라면은 도쿄에서 먹어봤는데

저는 이 라면집이 더 좋았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김치는 아닌 어떤 나물같은것을

맘껏 먹을수 있게 테이블마다 있어요. 종업원도 친절했구. 새벽 4시까지인가 영업한다고

쓰여있었습니다. 생맥주를 좋아하신다면 꼬옥 시켜서 같이 드세요. 일본은 정말

어느 음식점을 가도 생맥주가 맛있답니다.

첫번째 - 동화면세점에서 산 화장품입니다. 알마니코드라는 제가 좋아하는 향수인데

면세점에서만 파는 2개짜리 셋트입니다. 가격은 56000원

에스티로더 에센스(초록색병) 8만원, 샤넬 립그로스는 25000원

두번째 - 다이마루백화점에서 산 토오리몽 6개들이 셋트 - 525엔

              텐진 지하 말고 지상에 있는 상가에 과자가게에선 구입한 과자 셋트입니다.

              내용물을 사진을 못찍었는데 이것도 맛있어요.

세번째 - 면세점에서 산 시세이도 핸드크림 300엔, 퍼펙트휩 400엔대

              비오레(화장용티슈) 600엔정도, 엄마선물용 염색약 600엔정도

네번째 - 텐진지하상가 끝쪽에 내츄럴 키친이라고 100엔샵이 있답니다.

             거기서 건진 귀여운~ 사과모양 얼음틀, 피크닉셋트 하려고 접시, 컵, 스푼

             그리고 귀여운 소금 후추통 모두 각각 100엔이었답니다~(세금 붙어서 105엔)

다섯째 - 초코비는 배타는 항에 있는 면세점에서 구입 UFO(저는 이거 맛있던데요.^^)

              다이에에서 구입한거구 아사게는 제가 즐겨먹는 건데 150엔정도 해서 샀어요

              롯데백화점서 3500원정도 하거든요. 밀키는 120엔 정도

여섯째 - 다이에에서 구입한 맥주와 일본술입니다.(금딱지붙은건데 종업원한테 추천받았어요)

             다 먹어본 결과 기네스 이거 좋아요! 너무 쓰지 않고 딱 좋은~흑맥주.

             그리고 미니맥주 6캔짜리 이거 아주 귀여워요~작지만 딱 한잔용으론 그만~~

일곱째 - 다이에 백화점에서 산 스타킹 FILA 1050엔(3개가 1셋트)

              많지는 않지만 셀린느, 블루버버리랑 몇가지 명품 손수건과 스타킹을 팝니다.

              블루 버버리 지갑을 같이 간 언니가 샀는데 15만원 정도였어요(1층에서 바로 텍스 돌려줍니다)

여덟째 - 다자이후에서 산 유리공예 개구리~ 350엔 정도

              쭈욱 이어진 상점가에서 오른편에 있구요. 이쁜게 너무 많은데 사진을 못찍게 합니다.

              보관상에 문제로 겨우 한개만 구입했어요.(후회막급.....ㅠ.ㅠ.)

              저기 보이는 비닐에 넣어서 뽕뽕이 말고 하얀거 있죠? 비닐같은 약간 두툼한.

              그걸로 한번 감아줍니다.

워낙에 짧은 일정이라 많이 먹지도 못하고 여행중에 작은 사고로 인해 쇼핑도 거의 못해서

사온게 별로 없네요.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시길 바라는 마음에 정리해서 올립니다.^^

[정희봉]

배타고 가니 2박3일에 30만원 고생은되도 값싸고 좋던데....사진한번 올려 볼꺼나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