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우체국 옆에(롯데마트 주차장 출구 왼쪽) <신토불이>라는 오리코스요리 전문점이 생겼어요.
<신토오리>하고 메뉴 나오는 것은 똑같아요.. 누가 먼저 체인낸 것인지는 모르겠어요..
청주에 살때 <신토불이> 음식점에서 잘 먹었던 기억이 나서 찾아갔는데 역시 맛이 비슷했어요.
메뉴는 금상첨화(4인 기준) 59,000원, 산해진미(3인 기준) 44,000원 이었던 걸로 기억나요..
아이들 놀이방은 없었고, 작은 룸(8명 정도)이 2개, 넓은 룸(20명 정도 들어갈 것 같아요)도 있고, 홀도 있었고요..
메뉴는 금상첨화와 산해진미의 차이, 훈제오리가 있고없고의 차이고요..
코스가.. 금상첨화를 기준으로..
생오리로스구이 -> 양념게장 -> 양념오리불고기 -> 오리훈제 -> 삼백초탕 -> 막국수(냉면) -> 영양죽 -> 팥빙수...
전 이 집에서 양념게장이 제일 맛있어요.. 제가 원래 양념게장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집 양념게장 소스가 게장 속안까지 묻히질 않고 겉에만 버무려져 있어서 인지 맵지도 자극적이지도 않고 맛있어요.. 이 소스에다가 오리로스도 찍어먹고, 훈제도 찍어 먹고, 막국수도 이 소스에 비벼져서 나오는 것 같았어요.. 함께 나오는 동치미도 아주 시원하니 맛있습니다..
양념게장도 서비스로 더 주시던데요.. 사장님도 수시로 오셔서 이것저것 챙겨주시고 친절하셨어요.
음식양은 4명이 가서 먹으면 포식하고 나왔다 생각이 드실꺼에요..
가족 모임 장소로 강추합니다..
주차장 시설 되어 있고요, 위치는 의왕 롯데마트 주차장 출구에서 포일단지 방향으로 우체국 바로 옆에 있어요..
첫댓글 상당히 섬세한 후기로군요... 코스 순서까지... 존 정보 감사합니다.^^
얼마전 신문 전단지로 와서 잘 챙겨놨는데 2인용 3만원 코스도 있었던거 같네요, 근데 가격대별로 양만 적은줄 알았더니 종류가 준다니.. 살짝 아쉬운데요 ^^;
안양은혜와 진리교회앞에도 있어요.. 여기는 인원이 많을수록 갈만하죠... 테이블당 계산이 되는거라서 맛도 좋구 분위기도 좋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