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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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주교님으로부터 신남성당을 새로 지을 수 있다는 허락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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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조금씩 준비 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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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인천 인하대 앞에 있는 용현동성당에 와서 미사를 봉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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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건립금을 조금 얻어 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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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이라 인천가는 길은 막히지 않으리라 여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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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대는 깔끔히 사라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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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서 인천까지 자그마치 6시간이라는 시간이 소요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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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이라도 휴게소에 들렸다면 저녁 7시 미사 놓칠뻔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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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에 도착해서 들어가 보니 허걱이네요. 무척 커서 그 크기에 앞도당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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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 미사라고 하는데 성가 소리는 생각보다 무지 작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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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도 아침부터 좀 바쁘게 움직이고, 저녁 미사 후 신남으로 돌아갈 계획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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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위도 한 풀 꺽이고 가을이 찾아오는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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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은 벌써 밤바람이 시원한 것을 보니... 이제 곧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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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여름 건강하게들 지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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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을 맞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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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심님~좋은 일 많이하셔요......미사드리고 바로 가셨다니 또 운전을 장시간 하셨겠군요. 낼은 주일이라 더 바쁘실텐데....무엇보다도 건강 유념하셔요.....
이리저리 분주한 네 모습이 훤하다. 성전건축이라...잘은 몰라도 구로3동있으면서 듣기론 장난이 아니라던데...건투를 빈다. 중국 오기전에 꼭 보고싶던 사람중에 하나가 너였는데..물건너갔다. 쩝! 미안허이!!! 다음을 기약하세.
아주 큰일을 하시게됬네요. 제가 다니는 성당도 앞으로 건축하게되는데 참으로 설레고 지금은 비록 공장건물이지만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내가 비록 벽돌하나하나 올리진 않지만 그런 심정이니깐요.
지금부터 성전건축까지가 가장 힘든 시간이면서 가장 복된 시간이 되시겠죠? 제가 뭐 알겠냐마는요.. 신부님 화이팅!! 늘 건강하세요...
성당은 건축중!! 우리 성당도 재개발 지역에 있어서 건축헌금에, 물품 판매, 게다가 긴축재정으로 여름엔 에어컨, 겨울엔 난방비 아끼느라 힘든데^^;
신부님이 동분서주하느라 고생많으시겠어요. 건강조심하시고 힘내세요!!
수고가 많으시네요. I hope everything goes well. I wish I could be a help. Anyway, g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