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 똥 묻은 어른, 겨 묻은 아이들/김재원 KBS 아나운서
바로가기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51022030002&spage=1
한글날을 맞아 언론은 약속이나 한 듯 같은 기사들을 쏟아냈다. 우리말, 한글 사랑의 반짝 특수다. 올해는 청소년 언어오염 기사가 유난히 많았다. 청소년들이 어른들은 모르는 말로 대화한다는 것이다. 청소년과 어른의 말이 다른 것은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우리도 어렸을 때는 분명 어른들이 모르는 단어를 쓰려고 애썼다.
오염을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더럽게 물듦, 또는 더럽게 물들게 함이라고 정의한다. 청소년 언어가 더럽다는 얘기다. 욕을 달고 살고, 단어를 줄여서 말하며, 생소한 외계어를 쓴다는 것이다. 물론 욕 달고 사는 아이들까지 편들 생각은 없지만 그들의 언어가 오염이라고 할 정도로 정말 더러울까? 대부분 부모는 내 아이는 그런 말을 안 쓰는데 다른 아이들 때문에 물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남들 다 쓰는 그런 말을 전혀 안 쓰는 아이에게도 문제는 있다. 어쨌든 잘못의 원인은 찾아봐야 하는 것이 어른의 도리이고 언론의 책임이다.
애들은 왜 그렇게 됐을까? 아이들에게는 분출구가 없다. 대학에 어떻게든 들어가려면 죽은 듯이 공부해야 한다. 집에서는 부모가, 학교에서는 선생이 눈 번득이며 감시하는 터라 친구들과 놀 시간도 없다. 10분 관계, 아이들은 고작 쉬는 시간, 점심 먹고 잠깐, 학원에서 다른 학원으로 이동하는 10분이 놀 수 있는 최대치다. 그래서 아이들은 줄여서 말해야 한다. 감시하는 어른들이 못 알아듣도록 외계어를 써야 한다. 입시제도에 대한 분노는 욕밖에 안 나온다. 못하게 하는 것들만 넘치니까 사방이 막힌 아이들에게 뚫린 곳은 입뿐이다. 교육제도가 아이들의 입을 거칠고 바쁘게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프랑스 국민가수 장자크 골드만의 ‘일생동안’이라는 뮤직비디오는 청년과 기성세대가 편을 나눠 번갈아 노래하는 형식이다. 청년세대는 당신들은 자유와 평화와 일자리를 다 가졌다고 말하고, 기성세대는 그것은 노력으로 얻은 것이며 너희들은 게으르고 일도 안 한다고 말한다. 서로를 비난하고 상대에게서 원인을 찾는 이 뮤직비디오는 사회단체 후원을 위해 만들어진 의도와 달리 세대갈등을 그대로 드러냈다. 우리도 세대 간의 언어불통의 책임을 청소년에게 고스란히 떠넘기는 것은 아닐까? 청소년의 억울한 입장을 대변해 준 언론은 찾기 힘들었다.
도대체 어른들은 잘하고 있느냐 말이다. 애들 국사 책을 놓고 극과 극으로 갈라져 자기주장만 앞세우는 어른들에게 타협과 화합을 어찌 배우랴. 국정감사에서 피 감사대상을 몰아붙이는 국회의원들에게서 배려와 충고를 어찌 배울까. 인터넷에는 낯 뜨거운 사진과 기사, 광고가 넘쳐난다. 방송 자막에는 오자와 비문과 외국어가 흘러넘치고,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재미라는 명분하에 은어와 속어가 속출한다. 제발 드라마에서는 싸우지나 않고 죽이지나 말았으면 좋겠다. 우리가 어렸을 때는 어른들이 하는 일을 잘 몰랐다. 하지만 요즘 똥 묻은 어른들의 행태는 청소년들이 그대로 보고 있다. 말 그대로 더럽게 물든 오염이다.
물론 언어의 위생과 안전은 필요하다. 생각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면 언어는 건강해야 하고 폭력성과 상처를 생각하면 언어는 안전해야 한다. 이는 청소년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이다. 아이들에게 겨가 묻은 것은 똥 묻은 어른들 잘못이다. 어른들이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자. 어디 심심한 여론 조사기관이 있다면 어른이 잘못했을 때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을 들어 본 청소년이 얼마나 되는지 조사해 주기 바란다.
2015-10-22 30면
아름다운 말, 아름다운 마음
내 마음이
머리로 전달되고
혀와 입술, 성대를 움직여
소리를 만들어냅니다.
내가 만든 소리와 파장이
공기를 울립니다.
당신의 귓전을, 고막을 떨리게 하고
당신의 마음 깊은 곳까지 도달합니다.
내가 한 말 한마디에 당신 마음에 꽃이 피고
당신이 한 말 한마디에 내 마음에 파란 하늘이 열립니다.
‘사랑해요!’
‘고마워요!’
‘행복해요!’
오늘 당신이 세상을 향해 던질 말 한마디
무엇인가요?
출처 : 향기와 빛viit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P. 166
마음 살피기| ┖ 빛명상하면은?
나무나무(용찬희) 2015.04.13. 11:19 http://cafe.daum.net/webucs/8HiT/8139
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걷기가 좀 불편해요.
농촌에 살다보니 차로 가면 먼길이 아니지만 걷기 불편한 제가 가기에는 좀 먼길인 방앗간이나 면사무소 농협 등에 볼일이 있을 때가 종종있어요.
바깥일 보러 나가는 남편한테 고춧가루,콩등을 갈아 오라고 .또는 면사무소에서 주민등록등본을 떼어 오라고 부탁을 하면 "알았어" 하고는 본인일이 바빠 부탁한 것을 까맣게 잊어 버리고 며칠이고 한참을 그냥 들어 오기 일쑤입니다.
그러면 기다리다 지쳐서 성의가 없다거나 무시한다고 어!!~~
하다 보면 인격모독까지 하게 되기도 하고 지나간 섭섭한 일을 들먹 거리게도 됩니다.
빛명상하고는 자신이 한말을 얼른 돌이켜 보며 남편이 나의 말에 상처는 입지 않았을까? 하고...
상대의 상황과 마음을 살피는 자신을 느끼게 됩니다.
스스로를 자주 깊이 있게 관조하는 자신을 만드는 빛명상의 힘
우주마음 학회장님 감사합니다.
다툼없이 해결이되네요| ┖ 빛명상하면은?
정다교(정혜영) 2014.07.29. 14:22 http://cafe.daum.net/webucs/8HiT/6703
자녀와의 관계속에서 서운하고 분쟁이 일어나야되는 상황속에
이일로 분쟁이 일어나면 안되는데하며 우주마음께 청하고
기다리는데 자녀 입에서 나오는 언어가 부드럽고 내가 하는 말에 순순히 받아드리며 부드럽게 상황이 종료 되어서 감사합니다 하며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감사을 올려습니다.
빛명상 하면은 마음에 여유와 사랑이 생깁니다.| ┖ 빛명상하면은?
윤경애 2014.05.23. 22:39 http://cafe.daum.net/webucs/8HiT/6280
빛명상 하면은 직장에서 아이들과 감정대립으로 힘들때도 있지만 그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하며 바라보려고 노력합니다. 알면서도 넘어가 주고 한명 한명이 모두들 누군가의 소중한 자녀라 생각하니 질책보다는 사랑의 마음으로 보듬어 주어야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행순이 책에 나온 더 많은 사랑이 필요한 아이들 입니다.
3월에서 5월 현재 까지 매일 5분-10분정도 빛명상 음악과 함께 지내다 보니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저와 빛명상 음악에 대한 선입견을 갖더니 이제는 빛명상 카페 음악을 순수히 잘 받아들이고 중간정도 성적의 반에서 상위권 반이 되었으며 1학년 때 말썽 꾸러기가 2학년 들어와서는 정말 많이 착실해지고 반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는 소리를 요즈음 주변에서 많이 듣습니다.
이런 상황은 처음이 아니고 제가 매년 맡은 반 아이들의 공통된 평가인것 같습니다. 변화의 요인은 빛명상 음악이 아이들의 심성을 순수하게 만들고 집중력도 높아지는 결과라 생각됩니다. 남들이 비결을 물으면 빛명상 카페 음악이라고 표현합니다. 우주마음 학회장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너의 의미 - 아이유
너의 그 한 마디 말도 그 웃음도
나에겐 커다란 의미
너의 그 작은 눈빛도
쓸쓸한 그 뒷모습도 나에겐 힘겨운 약속
너의 모든 것은 내게로 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가 되네
슬픔은 간이역의 코스모스로 피고
스쳐 불어온 넌 향긋한 바람
나 이제 뭉게구름 위에 성을 짓고
널 향해 창을 내리 바람 드는 창을
너의 그 한 마디 말도 그 웃음도
나에겐 커다란 의미
너의 그 작은 눈빛도
쓸쓸한 그 뒷모습도 나에겐 힘겨운 약속
너의 모든 것은 내게로 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가 되네
슬픔은 간이역의 코스모스로 피고
스쳐 불어온 넌 향긋한 바람
나 이제 뭉게구름 위에 성을 짓고
널 향해 창을 내리 바람 드는 창을x2
너의 그 한 마디 말도 그 웃음도
나에겐 커다란 의미
너의 그 작은 눈빛도
쓸쓸한 그 뒷모습도 나에겐 힘겨운 약속
(도대체 넌 나에게 누구냐?)
첫댓글 빛과 함께 자신의 모습을 관조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며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간다는 의미를 깨닫게 해주신 우주마음과 학회장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윤진희 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말, 아름다운 마음,,,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말과 아름다운 마음으로 ~ 오늘도 힘차게 생활합니다. 사랑해요 !! 고마워요.!! 행복합니다.~
아름다운 말, 아름다운 마음을 간직 할 수 있고, 그렇게 자라날 수 있도록 해줄 수 있어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기성세대의 책임이 크겠지요.
빛viit이 하루 빨리 전해져야 할 이유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탈출구 어른들이 못알아듣게 아이들만의 언어공감.. 다 어른들의 잘못임을 반성합니다.
빛과함께 좋은 아름다운 언어들로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체험글 감사합니다. ^^
오늘도 좋은 글 감사히 잘 읽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빛가족 되시길 응원합니다, ^*^
"똥묻은어른겨묻은아이란주제의우리한글"바르게정화해야할일에대한논단의글 감사합니다. 윤진희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글을 읽으며 아이들 마음을 다헤아려 주지 못한미안함이...아이들 마음에 다가갈 수 있는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어른이 모범을 보여야 아이들이 배웁니다. 자신이 똑바로 행동하면서 남에게 똑바로 행동하라고 해야 듣지 똑바로 하지 않으면서 남보고 똑바로 하라고 하면 속으로 "지나 잘하지" 하면서 흉을 보게 되지요 ㅋㅋㅋ
아이들의 잘못은 모두 어른의 잘못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윤진희 님, 빛책 속의 명문장 <내가 한 말 한 마디에 당신 마음에 꽃이 피고 당신이 한 말 한 마디에 내 마음에 파란 하늘이 열립니다.>를
마음에 담습니다. 좋은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향기로운 말로~~*인사합니다
사랑해요~♡
고마워요~♡
행복해요~♡
감사합니다~♡♡
고운말을 사용하다보면 어느새 마음도 고와지겠죠.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말은 사람들 편안하고 아름답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생각.아름다운 말을 할 수 있도록 늘 관조하며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말, 아름다운 마음...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빛명상으로 아이들의 마음이 안정되고 인성이 회복되면 사용하는 언어 또한 자연스럽게 부드럽고 온전한 말을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어른들 또한 빛명상으로 내안의 빛마음을 발견하게 되면 바른 언어 사용으로 자신을 바르게 만들고 싶어하지요. 모든 것은 빛명상으로 해결되는데~
받아들여 활용하는 학교와 어른들이 많아지길 빛활동하렵니다.
늘 잘봅니다 감사합니다.
행복가득한시간되시길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