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06월02일(일요일) 가평군 호명산 산행일정
탐방지 : 가평군 호명산
탐방코스 : [상천역 1번 출구~(4.8m)~호명호수 기념탑~(4.4km)~가평 호명산 정상~(2.3km)~청평유원지~(576m)~청평역 2번 출구] (약12km)
[호명산(虎鳴山)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에 있는 산.
높이 : 632m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에 있는 산으로 한북정맥상의 귀목봉에서 남으로 뻗은 산줄기 끝자락, 청평댐 뒤쪽으로 솟아 있다. 옛날 산림이 우거지고 사람들의 왕래가 적었을 때 호랑이가 많이 살아 호랑이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산 남쪽 아래로 청평호반을 끼고 있고 서쪽으로는 조종천이 흐르고 있어 정상에 올라서면 사방이 물로 에워싸인 듯하다. 산에 오르는 길은 몇 가지 있으나 잡목이 우거져 있어 기존의 길로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호명리에서 시작하는 길과 청평역 뒤에 있는 안전유원지로 들어가 돌밭골에서 시작하는 길이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시원스럽다. 남쪽으로는 청평댐을 건너 화야산의 뾰루봉이 지척에 보이고 그 너머로 용문산이 펼쳐진다. 서북쪽으로는 깃대봉이 선명하고 축령산·서리산 등 수동면의 산들이 이어진다. 북쪽으로는 청우산·대금산 매봉을 잇는 산줄기가 뚜렷하고 그 너머로 명지산과 화악산·국망봉 등 경기도의 고봉들이 보인다. 조종천의 물줄기와 46번 경춘가도, 경춘선 기찻길로 지나가는 기차가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하산길은 여러 갈래이다. 북쪽길을 택하면 계곡을 지나 대성사에 닿게 되고 동북쪽으로 길게 이어진 주능선을 계속 걸어가면 호명저수지를 지나 호명계곡으로 내려오게 되는 가장 긴 코스가 된다.
호명리에서 산행을 시작할 경우 교통이 약간 불편하다. 호명리에서 청평역까지 하루 3회 버스가 운행될 뿐이고 걸어서는 1시간이 넘게 걸린다. 열차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경춘선 열차를 타고 청평역에서 내린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호명리 새마을회관 앞의 호명리 입구 식당 공터에 주차 할 수 있다.]
탐방일 : 2024년06월02일(일요일)
탐방코스 및 탐방 구간별 탐방 소요시간 (총 탐방시간 5시간15분 소요)
06:00~08:00 구산역에서 6호선 지하철을 타고 신내역으로 가서 경춘선으로 환승하여 상천역으로 이동 [2시간 소요]
08:00~08:05 상천역 1번 출구로 이동
08:05~09:40 경기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 1261-3 번지에 있는 상천역 1번 출구에서 산행출발하여 경기 가평군 청평면 상지로 370 번지에 있는 호명호수 기념탑으로 이동
[호명호(虎鳴湖)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의 호명산 해발 535m 지점에 있는 인공 호수로 가평팔경(加平八景) 가운데 하나이다.
한국 최초의 양수발전소인 청평양수발전소의 상부에 양수발전을 위한 물을 저장하기 위하여 인공적으로 조성한 호수로서 면적은 47만 9000㎡이다. 호명산으로 올라가 장자터고개를 지나 300여m 정도 가면 볼 수 있는데, 수려한 산세와 드넓은 호수가 아름다운 경관을 빚어내 가평팔경의 제2경으로 꼽힌다. 능선을 따라 곳곳에 핀 야생화와 각양각색의 버섯을 관찰하는 재미도 색다르며, 팔각정에서 내려다보는 청평호반의 경관 또한 그림 같다. 호명산 아래로 길게 펼쳐진 계곡은 산과 호수를 찾은 사람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한다. 호수 주변은 호명호수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4월부터 호수가 얼 때까지만(보통 11월 말) 개방되며, 개방 시간도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제한된다.]
[가평8경 : 1경 청평호반, 2경 호명호수, 3경 용추구곡, 4경 명지단풍, 5경 적목용소, 6경 운악망경, 7경 축령백림, 8경 유명농계]
09:40~10:00 가평8경 중 2경인 호명호수를 사진촬영 후 간식
[박정희 대통령 시대에 건설된 호명호수는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심야에 남아도는 전기를 이용해 북한강 하류물을 산꼭대기까지 끌어올린 다음 전기수요가 피크일 때 물을 떨어뜨려 전기를 얻는 양수발전소의 인공저수지이다. 호명호수는 호명산 정상에 4만5천평의 면적에 둘레 1.7km로 조성되어 있으며 길이 7백30m짜리 수로를 통해 지하발전기와 연결시켰다. 국내 최초로 건설된 양수식 발전소의 상부저수지로 호명산의 수려한 산세와 더불어 넓은 저수지는 백두산 천지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절경이다.
호명호수와 더불어 산 아래로 길게 펼쳐진 계곡은 훌륭한 휴식처로서 등산과 함께 그 묘미를 즐길 수 있으며, 호명호수 팔각정에서 내려다보는 가평1경인 청평호반 역시 일품이다. 계곡 중간의 상천낚시터는 강태공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이기도 하다.]
10:00~11:30 경기 가평군 청평면 하천리에 있는 가평 호명산(632m) 정상으로 이동
11:30~11:50 사진촬영 후 휴식
11:50~12:50 청평댐과 가평8경 중 1경인 청평호반이 보이는 전망대를 지나서 경기 가평군 청평면 청평역로 38-62 번지에 있는 청평유원지로 이동
[청평유원지(淸平遊園地)
경기도 가평군 외서면과 설악면에 걸쳐 청평호반과 북한강변에 조성된 유원지.
청평호의 위쪽에 자리잡고 있는 50여 년의 역사를 가진 0.1㎢ 규모의 안전유원지를 비롯해 송포유원지, 나이애가라 유원지 등을 포함해, 외서면 중앙부에 북한강과 조종천, 그리고 경춘가도가 만나는 지역에서부터 청평발전소에 이르는 강변과 호수 양안에 형성되어 있다.
1944년 청평 댐이 완공되면서 약 18㎢에 이르는 청평호가 생기자, 이 호반을 중심으로 별장·방갈로·호텔·수영장 등 각종 휴양·위락 시설이 들어서 호반관광 유흥지가 조성되고, 1969년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청평유원지에서 북서쪽으로 조종천을 끼고 울창한 숲과 넓은 모래사장 위에 조성된 산장유원지(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까지 포함하기도 한다.
광주산맥의 높은 산들과 북한강 상류 및 그 지류들이 어울려 만드는 경관이 빼어나고 서울에서 가까워 수도권의 1일관광지로 이용된다. 봄철에는 유원지 양편에 솟아 있는 골짜기를 따라 철쭉과 진달래가 절경을 이루고, 7∼8월에는 '청평여름축제'가 열려 많은 젊은이들이 모여든다. 호반에서는 수상 스키와 모터 보트를 즐길 수 있으며, 대부분의 관광객은 서울시민으로 7~8월에 약 65%의 관광객이 몰려든다.
청평호의 가두리양식장에서 생산되는 잉어와 쏘가리 매운탕은 이곳의 별미이다. 잣·밤·표고버섯·느릅나물·산나물 등의 특산물도 유명하다.]
12:50~13:10 사진촬영 후 간식
13:10~13:20 경기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 174-1 번지에 있는 청평역 2번 출구로 이동하여 탐방 완료
17:25~17:50 청평역에서 신내역으로 가는 경춘선 전철 승차 대기
18:10~18:30 청평역에서 경춘선을 타고 신내역으로 가서 6호선으로 환승하여 역촌역으로 이동 [1시간55분 소요]
가평 호명산 산행지도
[상천역~호명호수 주차장) 구간 운행 버스 시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