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상동맥경화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생활 수칙을 꼭 지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첫째, 담배는 반드시 끊습니다. 흡연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는 동맥내벽에 손상을 주어 죽상동맥경화의 발병에 기여를 합니다. 또한 산소운반능력을 감소시켜 심근이나 뇌세포에 산소결핍을 일으키고, 말초혈관을 수축 시키고 혈소판 응집력을 항진시켜 혈전 발생을 촉진하기 때문에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발생에 결정적 역할을 합니다.
둘째,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입니다.
셋째,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세계보건기구 (WHO) 소금 섭취 권장량 (5g)의 약 2.5배 이상 (13.4g)의 소금을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다량의 소금 섭취는 혈압을 상승시키고 부종 등을 유발합니다. 식단의 절반을 신선한 채소로 구성하고, 단백질 섭취를 위해서는 기름진 육류보다 기름을 뺀 살코기나 오메가 3가 많이 함유된 생선을 드시는 게 좋습니다.
넷째, 가능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유산소 운동을 합니다. 유산소 운동은 최대한 많은 양의 산소를 공급함으로써 심, 폐 기능을 향상시키고 강한 혈관조직을 갖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체중 감량 및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강하 효과도 있습니다. 몸이 땀에 젖고 숨이 헐떡여질 정도의 강도로 30분 이상 지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ex. 30분간 빠른 걸음으로 걷기, 20분간 수영, 16km/h 속도로 자전거 타기..)
다섯째,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합니다.
여섯째, 정기적으로 검진이나 자가 측정을 통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합니다. 이상 소견시 빨리 의사와 상담하여 치료여부를 결정합니다.
일곱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있는 분은 꾸준히 치료, 관리합니다.
여덟 째,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갑니다. 갑작스레 발생한 편마비나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 난생처음 느껴보는 극심한 흉통이나 의식소실 등이 있을 경우엔 즉시 내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