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오늘날 대한민국의 거대야당 세력인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에 포진한 대부분의 위인들이 김대중 노무현 이후 소위 민주화된 세상에서 얼마나 지독하게 반 대한민국 종북적 활동을 했었는지는 그들이 자신들의 입으로 온 국민 앞에 떠들어 댔던 종북 성향의 발언들을 되돌아보는 것으로도 충분히 입증될 것이다. 송민순 전 외교부장관의 참여정부 하에서 발생한 2007년 유엔북한인권결의안 기권사태로 야당 입에서 터져 나온 색깔론과 종북몰이라는 용어가 지금부터는 그들을 무덤으로 인도할 것이다.
이제부터 종북세력의 새빨간 발언들을 낱낱이 들춰 보겠다.
첫째, 북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대한 빨간 발언들
노무현:
1) 북한의 핵개발은 공격용 아닌 방어용(노무현 대통령, 2006년 5월 29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신임 회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한 자리에서)
2) 북한 미사일 발사는 안보차원의 위기 아니다(노무현 대통령, 2006년 7월 9일 ‘청와대 브리핑’에 올린 글)
3) 북한 미사일은 1차적으로 남한 겨냥한 것 아니다(노무현 대통령, ‘성공과 좌절-노무현 대통령 못 다 쓴 회고록’)
정세현:
1) 북한의 핵·생화학 무기는 남한을 공격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체제방어 또는 강대국을 상대로 한 협상카드용이다... 북한이 대량살상무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을 적화통일을 위해 (남쪽에다) 쓴다는 것은 논리적인 비약이 있다(정세현 통일부장관, 2002년 2월 2일 KBS 심야토론)
2) 김정일 위원장이 ‘북핵’이라는 무모한 선택을 할 사람이 아니다(정세현 통일부장관 2004년 6월 14일 6.15공동선언 4주년 인터뷰)
정동영:
1)북한의 메시지는 핵을 포기하고 양도할 용의가 있으니 삶을 보장해 달라는 것이다(정동영 통일부장관, 2005년 2월 23일 KBS 라디오 츨연)
2)김정일이 ‘나는 핵을 가질 이유가 없다. 미국이 우리를 압살하려는 기도를 포기한다면 즉각 NPT(핵확산방지조약)에 들어가고 IAEA(국제원자력기구) 등 국제적 사찰을 모두 수용, 철저한 검증을 받을 용의가 있다’고 했다(정동영 통일부장관, 2005년 6월 17일 김정일과 면담때)
이종석:
1)북한이 그동안 북·미관계 정상화에 공을 들여온 입장에서 켈리 특사에게 핵무기 개발계획을 시인했다는 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 미국의 북한 때리기가 시작된 것으로 추측된다(이종석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전 통일부장관), 2002년 10월 18일 북한의 핵무기 개발계획 시인과 관련 경향신문 인터뷰)
2) 북한이 발사 준비 중인 것이 우주발사체인지 미사일인지 불확실하다(이종석 통일부장관, 2006년 6월 20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준비 관련 열린우리당 지도부 대책회의)
이재정:
1)북한의 빈곤문제도 핵실험의 배경 원인 중 하나이며, 우리도 같은 민족으로서 책임을 감수해야 한다(이재정 통일부장관, 2007년 1월 1일 통일부 시무식)
2) 북한에 HEU(고농축우라늄)가 있다는 어떤 정보도 없고, 그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는 어떤 정보도 가지고 있지 않다(이재정 통일부장관, 2007년 2월 22일 국회 통외통위 답변)
임동원:
1) 북측은 핵무기를 개발한 것은 없으며, 현 단계에서 개발할 의사도 없고, 이 문제는 미국과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하나, 검증을 원한다면 미국의 검증을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언급했다(임동원 김대중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역(전 통일부장관), 2003년 1월 29일 김대중 대통령의 특사자격으로 방북 후 기자회견)
2) 북한의 ‘2.10 핵보유 선언’은 협상용 카드다. 미국은 북핵문제를 정권교체나 군사적 선제공격으로 해결하려는 유혹에서 벗어나야 한다(임동원 전 통일부장관, 2005년 4월 1일 세종연구소 주최 한미안보포럼)
김근태:
1) 미국이 북한 핵문제를 유엔안보리에 회부하기로 했는데 우리 정부는 이를 반대해야 한다(김근태 의원(전 보건복지부장관), 2003년 2월 10일 국회 대정부 질문)
유시민:
1) 북한 지도부는 중국이나 베트남식 개혁으로 가기를 희망하면서 일거에 현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핵카드를 들고 있다... 북핵문제가 안 풀리는 것은 미국 내 강경파가 동북아에서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 가상의 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유시민 의원(전 보건복지부장관), 2005년 5월 13일 대구 계명대 특강)
둘째, 북한의 대남도발, 햇볕정책에 대한 붉은색 위인들의 발언
김대중:
1)이제 한반도에서 전쟁의 위험은 사라졌다(김대중 대통령, 2000년 6월 15일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마친 후 성남 서울공항 도착 성명)
노무현:
1) 북한은 1987년 이후(대한항공 858편 공중폭파) 테러를 자행하거나 그 밖의 테러를 지원한 일이 없다(노무현 대통령, 2004년 11월 12일 미국방문 중 로스앤젤레스 교민간담회)
2) 햇볕정책 이외에는 대안이 없다(노무현 대통령, 2002년 12월 24일 프랑스 르 몽드지 회견)
3) 북한이 달라는 대로 다 퍼주어도 남는 장사다(노무현 대통령, 2007년 2월 15일 이탈리아 로마 동포간담회)
이재정:
1) 북(北)에 대해 많이 주지도 못하면서 퍼준다고 얘기하면 받는 사람 기분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이재정 통일부장관, 2007년 4월 25일 ‘한반도 주변정세와 남북경협 추진방향’ 주제 강연)
이종석:
1)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사업 관련 우리 스스로 근거가 불확실한 각종 의혹을 제기하면서 훼손시키려 하는 것은 참으로 가슴 아픈 자해행위다(이종석 통일부장관, 2006년 12월 12일, 통일부장관 이임사)
셋째,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찬양의 빨간 망언들
김대중:
1) 김정일 총비서는 지도자로서의 판단력과 식견 등을 상당히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김대중 대통령, 2000년 2월 9일 일본 도쿄방송 인터뷰)
노무현:
1) 나는 외국정상들과 회담 때 북한측 대변인-변호인 노릇했다(노무현 대통령, 2007년 10월 3일 김정일과 정상회담에서)
2) 인공기와 김정일 위원장 초상화를 불사르는 것은 적절치 못한 행동 같다. 유감스럽고 앞으로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노무현 대통령, 2003년 8월 19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
3) 김정일 위원장이 오래 사셔야 인민이 편안해 진다(노무현 대통령, 2007년 10월 평양방문 중 김영남 최고회의 상임위원장이 주최한 만찬에서 건배를 제의하며)
황석영: 김일성은 을지문덕, 이순신, 세종대왕 같은 위인(소설가 황석영, 1989년부터 1991년까지 다섯 차례 밀입북(密入北)하고, 일곱 차례 김일성을 만난 뒤, ‘노둣돌’이라는 잡지의 1992년 창간호 인터뷰에서. 이 같은 언급은 그가 1989년 북한을 다녀와서 쓴 북한방문기 ‘그곳에도 사람이 살고 있었네’라는 책에도 실려 있다)
이정희: 북한의 3대 세습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이 나와 민주노동당의 판단(이정희 민주노동당대표, 2010년 10월8일 자신의 다음 블로그에 올린 글)
문규현: 김일성 주석의 영생을 빈다(문규현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소속 신부, 1998년 평양통일대축전에 참가해 김일성 시체가 안치된 금수산 궁전 방명록에 기록)
정동영: 김정일 위원장은 통 큰 지도자라고 밑에서 얘기하고, 노무현 대통령은 화끈한 지도자라고들 한다(정동영 통일부장관, 2005년 10월 31일 서강대 특강)
박원순: 광화문 네거리에서 ‘김일성 만세’ 부르면 어떻게 하느냐는 우려는 헌법에 나와있는 표현의 자유를 포기하고, 이를 억압하겠다는 뜻(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현 서울시장), 2004년 9월 24일 미디어오늘 인터뷰)
김용옥: 민족의 문제를 위해서 당신(김정일)도 사상가고 나도 사상가인데, 여기 김정일 위원장이 쓴 주체철학의 대화라는 책을 가지고 왔는데 이 양반도 사상가란 말이다. 유물철학에 대한 자기 나름대로의 견해가 대단하다(김용옥 세명대 석좌교수(철학자), 2007년 10일 7일 방송된 KBS 일요스페셜 ‘남북정상회담 특별기획·도올의 평양이야기’에서)
넷째, 국가보안법 폐지 등 망언들
노무현: 국가보안법은 한국의 부끄러운 역사의 일부분이고 지금은 쓸 수 없는 독재 시대의 낡은 유물이다. 낡은 유물은 폐기하고 칼집에 넣어 박물관으로 보내는 게 좋지 않겠느냐(노무현 대통령, 2004년 9월 5일 MBC ‘시사매거진 2580’ 인터뷰)
오종렬: 죄 없는 우리 국민을 목 매달아 죽이고 총으로 쏴 죽이고 고문해서 죽이고 암매장해서 죽이고, ‘빨갱이’로 덧씌워 사회적으로 매장한 게 바로 국가보안법이다...이걸 없애고 새나라 새 일꾼들이 일하는 민주공화국을 만들려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오종렬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2005년 1월 24일 여의도 국회 앞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 2월 투쟁선포 기자회견)
정동영: 국보법은 국가안보와 무관하며, 국보법으로 안보를 담보하는 나라는 어디에도 없다(정동영 통일부장관, 2004년 10월 6일 평통자문회의 해외지역회의)
이해찬: 국보법은 그동안 군부의 통치수단으로 악용된 사례가 많은 악법이다(이해찬 국무총리, 2004년 9월 1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답변)
천정배: 국보법이 없으면 국가안보가 흔들린다는 것은 선동이다. 이를 알고도 그런 주장을 하는 것은 국가안보를 내세워 기본권을 제한하려는 파시즘적 태도다(천정배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전 법무장관), 2004년 9월 6일 열린우리당 출입기자단 간담회)
유시민: 현행 국가보안법이 존속하는 한 21세기 대한민국은 진정한 민주공화국이 될 수 없다(유시민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겸임교수(전 보건복지부 장관), 1999년 8월 24일 동아일보 기고문)
박원순: 우리의 민족민주주의 운동사는 곧 국가보안법 위반사. 국보법은 폐지해야(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현 서울시장), 2004년 4월 26일 한겨레신문에 보도된 김형태 변호사와의 대담)
한홍구: 국가보안법은 국가의 안보에는 별 도움이 안되고 오히려 민주적 헌정질서를 내부에서 파괴하는 악법이다(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2005년 12월 13일 ‘한겨레21’ 기고 칼럼)
이종석: 전 세계적으로 특정 국가를 주적으로 명시한 공개 책자는 한 권도 없다(이종석 NSC 사무차장, 2004년 11월 17일 국회 국방위원회)
다섯째, 서해북방한계선 NLL에 대한 빨간 발언들
노무현:
1) 서해 NLL(북방한계선)남쪽의 남한 영해에 남북한 공동어로구역 또는 평화수역 만들자는 김정일의 제의에 노무현 대통령은 “예” 하고 대답(노무현-김정일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2007년 10월 3일)
2) 내가 가장 큰 목표로 삼았던 NLL문제를 위원장님이 승인해 주셨다(노무현 대통령, 2007년 10월 3일 김정일과 정상회담에서)
3) NLL은 국제법적인 근거도 없는데 남측에서는 이걸 영토라고 주장한다(노무현 대통령, 2007년 10월 3일 김정일과 정상회담에서)
4) 이것(NLL)은 쌍방이 합의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그은 선이다. 그 선이 처음에는 우리 군대의 작전금지선이었다. 이것을 오늘에 와서 영토라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렇게 되면 국민을 오도하는 것이다(노무현 대통령, 2007년 10월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정당 대표·원내 대표 초청 간담회에서 김정일과 회담 결과를 설명하며)
5) 남북대화 하나만 성공시키면 나머지는 깽판쳐도 괜찮다(노무현 대통령 경선후보, 2002년 5월 28일 인천 부평역 정당연설회)
이재정: 우리나라 어느 공식문서에도 NLL이 영토적 성격이라고 써 놓은 곳이 없다. NLL은 기본적으로 영토개념은 결코 아니라고 생각한다(이재정 통일부장관, 2007년 8월 11일 국회 통외통위 답변)
한홍구: NLL은 영토선 아니다. 정전(停戰)때 바다에 금을 안 그었더니 꽃게가 삼팔선이 있는지도 모르고 계속 북으로 넘어가니까 조업할 북쪽한계선을 설정할 필요가 있어 그은 선이다. 영토개념이 아닌 선을 영토라고 주장하는 것은 헌법에 어긋난다(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2005년 10월 19일 한국일보 초청 대담)
여섯째, 6.25남침, 한미동맹, 주한미군철수 등 빨간 발언들
노무현:
1) 6.25 전쟁은 내전(노무현 대통령, 2006년 11월 20일 캄보디아 동포 간담회).
2) 한국에서도 공산당이 허용될 때라야 비로소 완전한 민주주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노무현 대통령, 2003년 6월9일 일본 방문 중)
3) (6.25전쟁 모의에 가담하고 개입한) 마오쩌둥을 존경한다(노무현 대통령, 2003년 7월 10일 중국 CCTV 방송 인터뷰에서)
4) 용산 미군기지는 침략의 상징이다(노무현 대통령, 2004년 3월 1일 제85주년 삼일절 기념사에서)
김대중: 6.25는 실패한 통일전쟁(김대중 대통령, 2001년 국군의 날 행사에서)
강정구: 6.25는 북한 지도부가 시도한 통일전쟁이자 내전(강정구 동국대 교수, 2005년 7월 27일 인터넷 매체 ‘데일리 서프라이즈’에 올린 글)
이정희: 6.25가 남침인지, 북침인지는 좀 더 치밀하게 생각해서 나중에 답하겠다(이정희 민주노동당대표, 2010년 8월4일, KBS 라디오 ‘열린토론’에서 ‘6.25가 남침이냐, 북침이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리영희: 6.25를 전후로 진정한 애국자들과 양심적 지도자들은 남한을 버리고 북으로 갔다...이북에서는 새나라 건설을 위해서 ‘새술을 새 부대’에 담는 민족정기가 넘쳐있는 데 같은 시각 남한은 ‘썩은 술을 낡은 부대’에 그대로 담고있는 꼴이었다(리영희 한양대 명예교수, 2007년 4월 19일 한겨레통일문화상 시상식)
문정현: 한국민은 인간백정 주한미군을 반드시 한국 재판대에 세우고 한국민의 이름으로 심판할 것이다(문정현 신부, 2002년 11월 21일 동두천 미군 캠프 케이시 정문 앞에서 열린 효순·미선 추모집회에서 낭독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오종렬: 미국이 이 나라를 정치·경제 식민지로 전락시키도록 토대를 마련한 맥아더가 과연 해방자인가, 이것은 나라의 미래가 없다는 것이다...인천공원을 자주독립공원으로 바꾸고 민족의 스승인 김구선생의 동상을 세워야 통일세상이 열릴 것이다(오종렬, 2005년 9월 1일 청와대 부근 인천 자유공원 맥아더동상 파괴 주장 발언)』
한상렬: 미제(美帝)야말로 바로 5.18의 원흉이다. 우리 민족을 분단시키고 아직까지도 통일을 방해하고있는 미제야말로 우리 민족의 적이고 세계 인류 양심의 공동의 적이다(한상렬 목사, 2004년 5월 15일 미대사관 앞 기자회견)
윤기진: 리퍼트 미 대사 피습 사건은 얼굴에 상처가 조금 난 것뿐인데, 온 나라가 난리다...미 대사한테 이런 짓거리들이 백주 대낮에 벌어지고 있다. 종북보단 종미와 종일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미 대사가 감사한 사람입니까? FTA 강요하고 무기 팔아먹고 핵항모, 전략폭격기 들여 오는 주범이 바로 주한 미국 대사입니다(윤기진 민권연대공동의장(종북 콘서트 개최와 관련,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된 황선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의 남편), 2016년 3월 9일 황선씨의 재판이 열리는 서울중앙지법 근처에서 황씨 재판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며 기자들에게 한 말)
일곱째, 천안함 폭침에 대한 새빨간 망언들
김용옥: 천안함 북 소행 발표는 웃기는 개그…0.0001%도 설득이 안 된다(김용옥 원광대 석좌교수2010년 5월 23일 봉은사 부처님 오신날 대법회 강연)
한상렬: 리명박이야말로 천안함 희생자들을 낸 살인 원흉이다(한상렬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목사), 6.15선언 1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북한을 불법 방문해 2010년 6월 22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북한 언론과 평양주재 특파원들과 가진 기자회견)
이외수: 천안함 폭침은 소설…소설가인 내가 졌다(소설가 이외수, 2010년 5월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
백낙청: 천안함 사건은 정부가 적당히 장난치려다 커져버린 것(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한반도 평화포럼 공동대표), 2010년 6월 10일 인터넷 매체 ‘프레시안’ 인터뷰)
최문순: 천안함이 두동강 난 건 홀인원이 한 다섯 번쯤 연속으로 나는 확률(최문순 민주당 의원(현 강원도지사), 2010년 6월 16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이정희: 선거 한 번 이겨보겠다고 천안함 가지고 전쟁까지 불사하고 있다(이정희, 2010년 5월 23일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1주기 시민추모문화제에서 낭독한 ‘노 전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글’)
신상철: 천암함은 좌초된 후 다른 선체와 충돌해 절단되고 침몰했다(신상철 서프라이즈 대표, 2010년 4월 15일 인터넷 매체 ‘서프라이즈’ 보도)
이대근(경향신문논설위원): 천안함 침몰을 북한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건 보수세력의 상상임신(이대근 경향신문 논설위원, 2010년 4월 28일 경향신문 칼럼)
박창신(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천안함사건은 정부가 종북세력을 단속하기 위해 억지로 북한 소행으로 조작한 것(박창신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신부, 2013년 11월 22일 전북 군산시 수송동성당에서 열린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시국 미사)
정성희(민노당최고위원): 천안함 사건은 북한을 악마로 만들기 위해 미국과 MB가 음모한 작품(정성희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2011년 3월 23일 ‘통일뉴스’에 게재된 ‘리비아 침공과 천안함 1년’이란 제목의 글)
표명렬: 수구 신문들이 천안함 침몰의 원인을 북한의 공격에 의한 것이라고 선동한다(표명렬 평화재향군인회 대표, 2010년 5월 2일 평화재향군인회 홈페이지에 올린 글 ‘천안함 사고 보도, 수구신문들의 이적행위’)
강정구: 천안함사건은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수구세력이 ‘사건화’한 것(강정구 동국대 교수, 2010년 6월 1일 동국대 정년퇴임 강연)
정연주: 미국의 처지에서 천안함 사건은 꽃놀이패였다(정연주 전 KBS사장, 2010년 8월 8일 한겨레신문 기고 칼럼)
양무진: 북한은 같은 민족을 근거 없이 의심한 남측에 대해 따지고 사과 요구할 것이다(양무진 경남대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2010년 4월 16일 ‘프레시안’ 기고문)
박원순: 북한을 잘 관리하고 평화를 구축해야 함에도 이명박 정부 들어서 북한을 자극해 억울하게 장병이 수장되는 결과를 낳았다(박원순 서울시장 후보(현 서울시장), 2011년 10월 10일 관훈클럽 토론회)
김근식(경남대북한대학원대학 교수): 정치적 이해타산으로 북한연루설 강조하면 감당 못할 자승자박 될 것(김근식 경남대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2010년 4월 6일 ‘프레시안’ 기고문)
이종인(알파잠수기대표): 폭발이 없었는데 두 달 후 폭발이라고 발표해서 결과가 진실 되는 것 아니다(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 2010년 5월 23일 ‘민중의 소리’ 보도)
정세현: 북한이 밉다고 해서 무조건 북한쪽에 천안함사건의 책임을 넘기고 북한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식으로 생각한다면 미국의 책임론도 나올 수 있다(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2010년 5월 1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
강기갑: 천안함도 4.3제주항쟁이나 노근리 문제처럼 은폐되지 않을 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해서는 안된다(강기갑, 2010년 4월 6일 민주노동당 최고위원회의)
노회찬: 북한의 소행임을 전제로 소설을 써대고 있다(노회찬 진보신당 전 국회위원, 2010년 5월 6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
유시민: 폭발이 있었다는 증거가 단 하나도 없다(유시민 국민참여당 참여정책연구원장, 2010년 5월 11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
박영선: 북한의 소행으로 규정하는 정확한 데이터들이 없다(박영선 민주당 의원, 2010년 5월 27일 CBS ‘이종훈의 뉴스쇼’)
박지원: 일부 언론과 보수층에서 북한 소행설로 연기를 피우고 있다(박지원 민주당 의원, 2010년 4월 6일 민주당 제45차 원내대책회의)
정동영: 6.2선거는 이명박정권 심판이지 천안함을 빌미로 김정일 정권심판하는 것 아니다(정동영민주당 의원, 2010년 5월 7일 정세균-정동영 조찬회동)
천정배: 북한소행을 기정사실화하려는 의도는 신북풍 뒤에 숨어 이득을 보려는 간악한 술수(천정배 민주당 의원, 2010년 5월 4일 ‘노컷뉴스’ 보도)
한명숙: 합동조사단 발표는 매우 부실...진실을 은폐해 신뢰 얻을 수 없다(한명숙 서울시장 후보(전 국무총리), 2010년 5월 23일 서울시장후보 방송연설)
정세균: 정부가 사고발생 두 달 만에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는 것은 선거에서 안보장사 하겠다는 것이다... 천안함사건은 안보의 실패요, 평화의 실패다. 내각 총사퇴해야(정세균, 2010년 5월 21일 제5차 중앙선대위 회의)
이재정: 천안함 사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숨은 의도가 분명히 있다(이재정 전 통일부장관, 2010년 5월 22일 경기방송 시사대담프로그램 ‘시사21’)
심상정: 이명박 정권은 한반도를 전쟁위기로 몰고있는 불량 정권(심상정 진보신당 상임고문(현 정의당 대표), 6.2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010년 6월1일 유시민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발표한 호소문)
송영길: (우리군과 미군의 경계가 철통같았는데) 귀신같이 와서 한발에 격침시키고 도망간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니(송영길 민주당 의원, 2010년 5월 20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홍현익: 정부여당이 천안함 사태를 전시작전권이양 연기 수단으로 이용할지 모른다(홍현익, 2010년 4월 28일 ‘뉴시스’ 보도)
민변: 이지스함 3척에 미군 항공모함까지 있었는데 북의 어뢰로 인해 우리나라 군이 쥐도 새도 모르게 당했다는 것인가?(최강욱 변호사(민변 사법위원장), 2010년 5월 24일 천안함 사고 조사결과에 대한 토론회, 출처: 미디어스)
오종렬: 천안함 침몰이 이성과 건전한 감성까지 다 침몰시켰다. 이명박 정권의 건전한 사고 판단을 다 뭉개버렸다(오종렬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2010년 5월 26일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를 위한 비상시국회의’)
더민주, 국민의당, 정의당, 붉은 색 야당은 이렇게 시뻘건 당신들의 과거 종북 반 대한민국 행적들을 알면서도 색깔론, 종북몰이 등으로 물타기 한다면, 국민들이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색깔론과 종북몰이는 이래서 절실하게 필요하고 시급한 과제다.
이상.
2016.10.19. 만토스
첫댓글 인강의 참고자료 잘 읽어 보았습니다. 오래전부터 본인은 늘 생각해왔었고 얼마전 이란에서 언급했지만, 이제는 북의 핵발전 경위를 한번 추적해 볼 계제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역대대통령 또는 역대정권 북핵대응 청문회' 같은것 말이지요. 우리사회의 흐려지고 오염된 일정부분은 정화되고 정제되어야 할 시기가 되지않았나 생각됩니다. 그 주된 오염원이 아무래도 정치권이 아닐까요? 그런 要因들이 아직도 제도권 정치에서 활동하거나 기생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사회가 그만큼 건강하지못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불가능하다는 증거입니다. 따라서 對北核整風氣運을 시행함으로서 관련현역정치인을 물러나게하고 차후에도 이러하
정치인이 제도권을 아예 넘겨볼수 없도록 하는것 또한 우리국민(유권자)들의 몫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어쩔수 없이 우리국민 모두가 머리에 핵을 이고 항시 불안한 삶을 살아야하고, 또 이를 그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손주들에게도 물러줘야 할 처지가 된것은 안타깝고 아쉬운 일, 이 또한 인정하지 않을수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요즘 항간에 크게 회자되고 있는 전직장관 회고록 문제 역시 이 이슈와 관련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 정치인(특히 여당)들의 당면과제 엄청나게 크리라 생각됩니다. 내년 큰 행사를 앞둔 시점에서 더욱 그러함을 느끼게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