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8.22.토요일 오후 6시.. 놀라운 만남
영월 영락교회에서 아프리카 가봉의 김상옥 선교사님 부부를 만났다.
한국의 슈바이쩌를 방불케 하시는 람바네에서의 여정을...
내일 영락교회 설교차 사모님과 함께 오셨다.
그동안의 선교 여정과 한국교회를 향한 마음을 들었다.
오랫만에 마음과 영성이 통하는 분을 만났다.
여러 대화중에
" .. 나를 좋아해주고 높혀주지만.. 떠날 수 밖에 없는 상황 "
" 각 사람의 장단점이 있어 비판하고 싶지만
하나님의 판단은 전혀 다를수도 있다.
주님이 ' 그러면 ... 너는!!' 그 촌철살인의 대화 여운이 남는다.
" 나눔도 중요하지만 버림이 더 필요하다!"
제 책 "두 번때 죽음의 강을 건넌 사람"
양영태 장로님의 "하나님의 아름다운(선)"을 전달하였다.
앞으로 만남이 기대된다.
언제 모시고 깊은 말씀을 듣고 싶다.
회복의집과 하늘숨 생태수도원 공동 세미나
선교사님과 가장 가까운 시일내 함께 듣고 싶고 나누고 싶다!
< 선교사님의 기림당 일지 -2026-8-21 >
기림당, 基林堂, Jesus Forest House 주간일지週刊日誌
2026. 8. 13 - 20.
1. 기림당의 기다림과 그리움
(2026. 8. 80살을 맞으며)
디두모라고도 하는 도마가 다른 제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
(요한복음 11:16)
* 그 날이 오기까지
1) 나는 이렇게 기도하리.
주님의 가르치셨다는 기도를 주술,呪術, incantation처럼 아닌 마음, 영혼 다해 하고 또 한다.
주님, 저에게 사망 선고 유예기간 무엇을 하겠느냐 물으시면, 저는 어린아이처럼 머뭇거리며,
"몰라요. 하나님 아버지의 뜻, 아는 듯 깨닫지 못하고 있어요.
주님의 뜻대로, 주님 행하심대로...."
2) 이렇게 믿음대로 행하리.
하늘에 흰구름 흐르듯이
바람길 따라
메마른 계곡에 도랑물 흐르듯이
자갈길 따라
맑고 정결하게
성령의 감동이 있으면,
성령의 감응이 없어도,
나의 나날 하나님 하시는대로
순종하겠다.
살아있는 나날 예수님 약속하신,
평화를 주시면 참 좋겠다.
주님, 오직 하나, 주님의 기도(요한복음 17장 특별히 하나되라 하심)에 신심을 다해 응답하는 믿음 행동 하겠습니다.
주님의 하나되라는 기도에 응답하기 위해 cpbc TV(평화방송) 매일 미사(예배)에 함께 한다.
내가 드려온 예배 시간, 하나님 말씀 전하며 나의 무익하고 번잡했던 사설私說 덧붙임, 마음 깊이 부끄럼을 느낀다. 가슴치고 자성自省한다.
주 하나님,
저도 생각과 말과 행동에 죄를 많이 지었습니다. 제게 맡기신 일을 잘못하고 다하지 못하였습니다.
저의 큰 탓입니다. 저를 불쌍히 여겨주세요.
* 그 날이 오면
두려움과 부끄러움으로,
나는 나의 죽음 선고 집행유예를 구하지 않겠다.
누구의 중보 기도도 청하지 않겠다.
누구나 죽음의 날 거역하지 못 하듯 나도 흠쾌히 죽음을 맞이 하겠다.
부활과 영생을 흔들림 없이 믿고.....
주여, 때가 되었습니까?
제 영혼도 아버지의 손에 맡깁니다.
2. 선조들의 문집을 읽으며.
일주일 동안 수년전 출간된 선조들의 문집을 받아 놓고, 뒷전에 두었던, 표은瓢隱할아버님, 제산齊山할아버님 문집 번역문을 여기저기 두서없이 난독亂讀(분별않고 가볍게)하였다.
두 할아버님 모두 40/60대의 글이고, 나라님 충성, 가정 효도 우애심, 친지들과의 언행록, 서간집, 제문들이다.
행장 일지도 있고, 시, 수필도 있고.... 모두가 우리들 일상의 언행장과 다를 바가 없다.
이 문집을 궁핍한 살림에 목판으로 새겼다니! 선조들의 숭조崇祖 효심이 놀랍다. 마음 뭉클하다.
그 평범한 선비의 나날이 우리들의 일상의 이야기와 다른가?
선조들의 죽음맞이는 어떠했던가?
성경의 수 많은 인생들 스토리와 우리의 인생 어떻게 다른가?
지난 나의 잡상雜想 일지에 여러 친지들 격려의 댓글만 아니라, 핀잔과 민망하다는 직간접 전문을 받았다.
"목사님은 가끔 아주 드물게 성령의 감동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기록하신다...."
" 그렇습니다. 죄송해요.
가끔이 아니라 너무 자주 저는 생각, 말, 행동이 두서없이 못난 넋두리, 주어담지 못하는 말과 글, 행동으로 그렇게 난삽했다고 자주 후회합니다. 죄송해요. 잘못했어요.
진심으로 또 후회하며...."
그럼에도 넋두리 일지를 적어 둔다.
우리가 주고받는 수 많은 찌라시 정보 처럼, 세월의 밀물 썰물 속에 흘러보내고 흘러가리라.
(법정 스님은 자신의 글이 공해의 쓰레기일 뿐이라고 하셨다.)
<D:\0 매주 평안군인교회 자료\0-0 매일 성무일도 묵상\0- 묵상 그림\3 책전달-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