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여러분이 시리아 난민 입장이라면 어떻게 흑해를 건너겠습니까?

[jhryhjyt]

궁금 해서 한 번 적어 보는 거고요

꼭 많은 돈을 브로커에게 주면서 콩나물시루 같은 배를 타고 불안하게 가야 하는지

미리 어떤 준비 해서 어떻게 갈 방법이 있나 궁금해 집니다.

아마 ... 열기구 타고 가면 안되겠죠?

아 ! 시리아 난민 아니고 유럽으로 가려는 아프리카 난민들인가요?

[냐옹곰]

바다 무섭습니다
뗏목? 글쎄요 사용해서 바다에 나가는걸 못본이상 가족이 있는데 함부로 뭘 해보겠단 생각 안들고요 만약 준비기간이 주어지면 이 준비기간에 유럽으로 ㄱㄱ

[말보로맨(광명)]

오죽하면 온가족이 죽을지도 위험을 무릅쓰고 그 배를 탔을까요...겪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저라면 다른 방법을 찾아볼거 같네요... 다른 방법이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회춘한 도사]

바다가 무슨 호수같은 곳이 아닙니다. 뗏목같은거 타고가다가는 그 넓은 바다를 건널수도 없구요 가다가 파도에 엎어져 죽고 맙니다.

[seawolf]

바다 그냥 만만하게 봐서는 않됩니다. 언제든지 돌변하는게 바다입니다.

[즈나(부산)]

시리아에서 터키로 에게해를 넘어 그리스로 갔다가 다시 배를 타고 아드리아 해를 따라 이탈리아로 넘어가는 코스 말씀이시죠?
서.북유럽 국가로 들어선다는 가정하에 바다를 건너먼 100여키로인데, 만일 그리스에서 육로를 따라간다면 천키로 이상의 엄청나게 먼 거리가 되더군요.(물론 이탈리아로 넘어가도 위로 한참 가야하는건 맞습니다.)
서유럽, 북유럽에 비해서 동유럽이나 중앙유럽은 인기가 적은것 같습니다. 경제적으로나 복지 차원에서 아무래도 그렇겠죠.

[코난.카페장(경기)]

거기선 작은 고무보트 타고가는 방법밖에 없다하는것같더군요 그래서 부자는 재산 다팔아 암표사는데 1인당 수백만원임. 없는 이들은 또 빚내서... 오늘도 그쪽 폭격으로 도시민들 탈출하느라 난리이고 대량 아사 직전이라는 뉴스에 참 안타깝네요

[서바이벌사냥꾼]

아프리나카나 중동에 나라가 몇개인데 단지 피난할곳이 없어서 가겠어요? 더 좋은 직업을 찾아 가는거죠
달러만 있다면 브로커 끼고 가는거구(유럽 마피아들의 주요수익원중에 하나죠). 아뭏튼 돈없으면 못가는거구요. 뗏목이나 보트로 험한 바다를 건너는것은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풍경]

빈 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