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4일 목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은 목요일 밤새 눈이 내린 후 기온이 내려가면서 빙판길이니 조심하시고 긴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국민모두가 많이 지쳐 있으나 새 일을 행하실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찬양합니다.
-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이 너무나 어둡고 힘든 환경을 만나면서, 불안으로 걱정하고 염려하여 두려워하고 있지만, 말씀 앞에 기도하는 우리가 있기에 이 땅에 희망과 소망이 있음을 확신합시다.
- 하나님께서 반드시 코로나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과정을 우리에게 주심이라 믿고, 이 시대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경고를 겸허히 받고 회개하고, 진노의 잔을 거두실 것을 간청하는 기도로 원망 불평보다는 감사함으로 나라와 민족과 열방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모든 환경을 이겨 내시길 축복합니다.
◑ 본 문 ◑
{예레미야32장 1-14절}
1. 유다의 시드기야 왕 열째 해 곧 느부갓네살 열여덟째 해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2. 그 때에 바벨론 군대는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선지자 예레미야는 유다의 왕의 궁중에 있는 시위대 뜰에 갇혔으니
3. 이는 그가 예언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이 성을 바벨론 왕의 손에 넘기리니 그가 차지할 것이며 유다 왕 시드기야는 갈대아인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반드시 바벨론 왕의 손에 넘겨진바 되리니
4. 입이 입을 대하여 말하고 눈이 서로 볼 것이며 그가 시드기야를 바벨론으로 끌어가리니 시드기야는 내가 돌볼 때까지 거기에 있으리라
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갈대아인과 싸울지라도 승리하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더니 유다 왕 시드기야가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같이 예언하였느냐 하고 그를 가두었음이었더라.
6. 예레미야가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였느니라. 이르시기를
7. 보라 네 숙부 살룸의 아들 하나멜이 네게 와서 말하기를 너는 아나돗에 있는 내 밭을 사라 이 기업을 무를 권리가 네게 있느니라 하리라 하시더니
8.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나의 숙부의 아들 하나멜이 시위대 뜰 안 나에게 와서 이르되 청하노니 너는 베냐민 땅 아나돗에 있는 나의 밭을 사라 기업의 상속권이 네게 있고 무를 권리가 네게 있으니 너를 위하여 사라 하는지라 내가 이것이 여호와의 말씀인 줄 알았으므로
9. 내 숙부의 아들 하나멜의 아나돗에 있는 밭을 사는데 은 십칠 세겔을 달아 주되
10. 증서를 써서 봉인하고 증인을 세우고 은을 저울에 달아 주고
11. 법과 규례대로 봉인하고 봉인하지 아니한 매매 증서를 내가 가지고
12. 나의 숙부의 아들 하나멜과 매매 증서에 인 친 증인 앞과 시위대 뜰에 앉아 있는 유다 모든 사람 앞에서 그 매매 증서를 마세야의 손자 네리야의 아들 바룩에게 부치며
13. 그들의 앞에서 바룩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14.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는 이증서 곧 봉인하고 봉인하지 않은 매매 증서를 가지고 토기에 담아 오랫동안 보존하게 하라
◑◑◑◑ 제 목 ◑◑◑◑
◗◗ 유다 회복의 상징으로 예레미야가 밭을 사게 됨.
◑◑◑ 본문 이해와 요약 ◑◑◑
◗ 32장에서는 예레미야는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아나돗의 밭을 사게 됩니다.
-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 유다의 회복을 약속하셨기에 이러한 예언의 말씀을 상징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자신의 고향 즉 아나돗에 있는 밭을 사라고 하셨습니다.
- 예레미야의 이 같은 행동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의 귀환과 위로와 회복에 관한 하나님의 약속이 신실하고도 분명하게 실현될 것을 보여 줍니다.
- 밭을 사는 예레미야의 행위를 통해서 이스라엘의 절망에서 희망과 소망을 시사하고 국토 회복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 이제 32장에 대한 분석과 이해를 돕는다면, 우선1-5절에서 예레미야가 시드기아 왕의 명령으로 옥에 갇히게 됩니다.
- 그리고 6-14절에서 예레미야가 하나멜의 밭을 사게 되는데, 예루살렘이 적군에게 포위된 시점에서 예레미야로 하여금 토지 매매 증서를 토기에 담아 보관하게 하신 것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이 유다 땅을 회복시켜 주실 약속을 믿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 한편 15- 25절에서 예레미야가 기도하는데, 그는 이미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한 위험한 상태 속에서 토지를 매입하는 상징적인 행위를 하게 함으로써, 이스라엘의 회복을 약속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이해할 수 없다는 심정으로 기도합니다.
- 또한 26-35절에서 하나님께서 유다에 대하여 노하신 이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36-44절에서 유다의 회복을 재차 약속하는데, 이는 인간이 하나님을 신앙하는 것조차도 인간 스스로의 능력에 의한 것이 아니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어 그분이 그 마음을 지켜 주셔야 함을 의미합니다.
- 그러므로 성령의 도우심이 없이는 누구도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를 수 없습니다.
◈ 이제 본문을 적용할 수 있는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먼저 1,2절에서 진리를 증거 해야 할 성도는 세상에서 핍박을 각오해야 합니다.
- 그리고 3-5절에서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면 결국 모든 일에 실패한 자가 될 뿐입니다.
- 한편 6-8절에서 불신앙적인 삶을 사는 사람은 결코 현실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 그리고 8절에서 하나님의 뜻을 정확히 분변하기 위해 부단히 영성을 단련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 결론적으로 멸망을 바로 앞두고 밭을 사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예레미야를 통해서 그리스도인의 삶은 절대적 순종하는 삶이어야 함을 가르쳐 줍니다.
- 하나님께서는 무수한 제사보다도 순종을 원하신다는 말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무조건 순종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믿음은 현실을 심고 미래를 바라는 것이다. (예레미야32장 6-8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불신앙적인 삶을 사는 사람은 결코 현실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7절과 8절을 살펴보면 하나님의 말씀하신 대로 예레미야의 숙부 살룸의 아들 곧 예레미야의 사촌 하나멜이 시위대 뜰에 갇혀 있던 예레미야에게로 와서 아나돗에 있는 자신의 밭을 사줄 것을 요청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 그러면서 그는 예레미야에게 자신의 기업을 무를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 여기서 “기업 무를 권리”란 어떤 사람이 빚을 지거나 경제가 궁핍하여 기업을 팔아야 할 경우 우선적으로 그 기업을 살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 이것은 고대 중동 사회에 소위 ‘고엘 제도’라고 말하는데, 이러한 제도는 한 가문의 기업이 다른 가문에게로 넘어가서 그 가문의 기업이 축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 이스라엘 사회에서 이 제도가 얼마나 충실하게 시행되어졌는지는 잘 모르지만 룻기에서 보아스가 그의 친족이었던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의 기업을 무르고 나오미의 며느리였던 룻과 결혼한 일은 이 제도의 시행에 대한 대표적인 실례입니다.
- 그리고 이러한 고엘 제도를 충실하게 지키려는 자는 현실적으로 부담을 지고 손해를 감수하게 마련입니다.
- 이때에 보아스 보다 엘리멜렉의 며느리 룻과 결혼까지 해서 기업을 무를 권리가 있던 자가 룻기4장6절에서 “나는 내 기업에 손해가 있을까 하여 나를 위하여 무르지 못하노니”라고 하면서 신을 벗어 던진 데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 제도에 의하면 예레미야는 하나멜의 밭을 살 수 있는 권리가 있었습니다.
- 하나멜에게 있어서 예레미야가 가장 가까운 친족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만일 하나멜에게 가장 가까운 친족이 있었다 해도 그가 하나멜의 밭을 사기를 거절하면 그 다음 순위에 있는 사람이 살 수 있었으므로 예레미야는 하나멜의 사촌으로서 그의 밭을 살 수 있는 충분한 자격이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문제는 하나멜이 왜 자기 밭을 예레미야에게 팔려고 하였느냐 하는 것입니다.
- 이에 대해서는 앞에서 언급한 대로 그가 빚을 졌거나 전쟁의 와중에 경제적으로 궁핍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 하지만 그것 보다는 하나멜이 예루살렘이 포위되어 유다의 멸망이 임박한 상황에서 땅을 소유하고 있어봤자 나라가 망하면 아무 소용도 없게 될 것으로 알고 약삭빠르게 밭을 처분하려고 하였다고 보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 하나멜은 선민 회복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지 못하여서 조상의 기업을 처분하려고 한 것입니다.
- 참으로 하나멜은 지극히 현실주의적인 사람이고 이기적이며 기회주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그에 비해 하나멜의 밭을 산 예레미야는 미래 지향적인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예레미야는 하나멜의 밭을 사는 것이 미련한 짓처럼 보이지만 하나님께서 다시 선민을 회복하실 날을 믿음으로 지금의 절망적인 땅을 바라보고 장차 다가올 미래의 희망의 밭을 샀던 것입니다.
- 그렇다면 지금 내가 이러한 사실을 통하여 현실주의 인지 아니면 미래 지향적인 사람인지 확인해 봅시다.
- 분명한 것은 불확실한 시대에 집이나 땅을 산다는 것은 많은 부담을 가질 수 있습니다.
- 불신앙적인 사람일수록 현실에만 얽매여 살기 때문에 있는 것도 팔려고 하고 난세에는 사지 않고 팔려고 방법을 찾습니다.
- 그리고 불신앙적인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의 구원의 약속도 믿지 않습니다.
- 죽으면 모든 것이 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들은 최대한 자기의 주어진 생애를 즐기려고 하며 그러다 보니 현실에 너무 집착할 수밖에 없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 특히 세상에 속한 그들은 보물을 이 땅에 쌓아놓고 그것을 마음껏 누리려고 합니다.
- 그러다 보니 자기에게 당장 유익이 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온갖 꾀와 인간적 지혜를 다 동원합니다.
- 그야말로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으며 현실적 유익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세우신 선한 제도를 악용한 하나멜처럼 거룩한 구원의 복음까지도 자기 자신의 더러운 이익을 위하여 악용하기까지 합니다.
- 그러나 그에 비해 신앙적인 사람은 아무리 열악한 상황 가운데 있다고 할지라도 현실의 유익에 매이지 맙시다.
- 잠시 잠깐 지나가는 나그네 인생을 살면서 이 세상의 것이 아니라 자신이 영원히 살 하늘에 보물을 쌓아두기 위하여 믿음의 땅을 사도록 노력 합시다.
- 마태복음6장 19-20절에서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리고 골로새서 3장1-2절에서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지금 내가 신앙적인 믿음의 사람인지 형식적 불신앙적인 사람인지 그리고 미래 지향적인지 아니면 현실 지향적인지? 내면을 점검해 보고 현명한 선택을 위해서라면 오늘의 절망에서 내일의 희망의 땅을 사는 믿음이 있는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믿음은 현실을 심고 미래를 바라는 것입니다.
-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이 불신앙적인 사람이라면 신앙적인 사람이 되기 위하여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도록 노력 해 봅시다.
- 미래 지향적인 사람이 되기 위하여 반드시 하나님 말씀과 절대적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믿음으로 희망의 땅을 사도록 노력 해 봅시다.
-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사람만이 현실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희망을 가지고 미래 지향적인 삶으로 나의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는 삶을 살아 낼 수 있는 것입니다.
- 그리할 때 나의 삶이 제한적이고 덧없는 이 땅에서 끝나지 않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진심으로 소망하며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 누리고 불의한 재물을 가지고 기회 있을 때마다 사람의 마음을 사고, 친구들의 영혼을 사고, 절망 중에 있는 영혼을 살 수 있어서 칭찬 받는 지혜로운 청지기의 삶을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