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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수원대학교 교수협의회
 
 
 
카페 게시글
토론을 위한 마당 엔하위키 미러에서 소개하는 수원대의 교통 사정
교협홍보실 추천 2 조회 983 14.11.22 21:57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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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4.11.23 04:21

    첫댓글 교수협의회가 출범하여 10여년 동안 쌓아온 적립금 4300억원을 왜 학생들을 위해서 쓰지 않느냐고 묻자, 학교측은 1000억원을 투자하여 건물 2동을 짓기 시작하였습니다. 학생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고 총장 입장에서만 생각한 결정입니다.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교통문제의 해결입니다. 위 글의 결론 부분을 보시기 바랍니다. "명심하자. 통학하기에는 정말 불편하다."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1000억 투자한 최첨단 건물 2동 짓는 것보다는, 그 1/100인 10억원을 들여서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고 학교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왜 그런 생각을 못할까? 돈이 아까워서?

  • 작성자 14.11.23 04:27

    고통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서울과 인근 도시의 교통중심지, 그러니까 지하철이 교차되는 지점에서 출발하는 직행버스를 늘리는 것이 교통문제의 해답이다. 신도림역, 사당역, 교대역, 수서역, 강남역, 잠실역, 부평역, 계양역, 정자역 등등에서 출발하는 직행버스를 신설하고 늘리면 된다. 계산 한번 해 보자. 10000명의 학생들이 통학버스를 이용한다고 가정하자. 10000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10만원을 교통비로 투자한다고 가정하자. 10000명 x 100,000원 = 10억원. 1년에 10억원을 통학직행버스의 보조금으로 투자하면 교통문제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문제는 학교측에 돈이 없는 것이 아니고 의지가 없다는 것이다.

  • 14.11.23 06:17

    현실적으로 가능한 해결책입니다. 직행버스를 공짜로 타라는 것이 아닙니다. 학생들은 일반버스 만큼의 돈을 내고 단지 버스운항에 부족한 만큼의 돈을 학교에서 보조해주는 방식이면 해결됩니다. 학생들은 등교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매우 간단해 보이는데, 왜 학교측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있을까요? 역시 돈입니다. 건물 2동 짓는 1000억원 건설공사에서는 떡고물이 있을 수 있습니다. 부업으로 건설업에 종사한 총장은 이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압니다. 그러나 학생들의 통학 편리를 위해 직행버스에 투자하는 일에서는 떡고물이 없습니다. 이런 해석은 매우 부정적이지만, 달리 이해할 방법이 없습니다.

  • 작성자 14.11.23 06:23

    수원대 개교 이래 가장 큰 문제는 교통문제이었습니다. 매년 총학생회에서는 이 문제를 공약으로 내걸었고, 매년 학교측에서는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이번에 수원대가 비상사태를 맞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였으니, 박진우 비대위원장님께서는 이 문제를 꼭 한번 해결해 보시기 바랍니다.

  • 14.11.23 11:47

    말이 나온 김에, 박진우 비대위원장에게 건의하겠습니다. 제가 사당버스를 가끔 이용했는데, 교대역에서 출발하는 교직원 버스가 만원이어서 서서 오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5시 30분에 출발하는 퇴근버스를 타려고 5시 15분부터 추운데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이런 사소한 것을 시정하고 개선해야 "아, 우리 총장님이 변했구나"라고 인정할 수 있습니다. 1000억원 들여서 경상대 이공대 첨단건물 더 짓는 것보다는 이러한 사소한 변화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14.11.23 11:51

    @이뭐꼬 동감입니다. 그렇다고 건물 2동을 건설하지 말라는 거시 아니고 건물도 짓고 직원 통근버스도 개선하라는 말입니다. 2교시에 맞추어 출발하는 교직원 통근버스 한 두대 더 늘리는 예산이 얼마나 들겠습니까?

  • 14.11.23 10:11

    누가 분석했는지 수원대 교통사장을 잘 분석하였네요. 학교측에서는 학생들의 요구에 맞추어 하루 빨리 교통 대책을 세워야합니다. 지금 대학구조정에 대비하기 위하여 여러 학과 교수님들을 소집하여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하는데 최우선 순위를 학생들의 통학문제 해결로 두어야합니다. 학생들이 학교를 편하게 오고 집에 편하게 갈 수 있어야 2014년 교육부의 대학재지정대학 평가 결과 수도권에서 최하위인 재학생충원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작성자 14.11.23 11:40

    맞습니다. 교통이 편해서 통학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다는 소문이 나면 그것이야말로 가장 좋은 입시대첵이며 재학생충원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건물 2동 더 짓는다고 수원대의 경쟁력이 갑자기 높아지지 않습니다.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에 투자해야 수원대가 발전할 수 있습니다.

  • 14.11.23 10:53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강남쪽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이 상당히 많았다. 관계가 있는지는 몰라도 그 때만해도 졸업생들이 공부도 열심히하고 대학원도 들어오거나 다른 대학교 대학원에 들어가는 학생들, 전공으로 전문적인 곳을 두드리는 학생들이 많았다. 90년ㄷ 중반을 지나 2000년대에 들어오면서 입학제도가 바뀌면서, 수도권대학의 프리미엄을 누리면서 입확시험에 정원에 수십배가 지원하는 달콤함에 빠졌는지 전혀 재학생들의 문제점에 눈을 돌리지 않고 있었다 담당 입학처에서도 재학생수가 100프로에 가깝다는 자만심에 빠져있었다. 앞날에 대한 비젼도, 우수학생 유치에도 별로 관심이 없어보였다.

  • 14.11.23 10:59

    들어오는 제안안에도 별로 심도있게 생각해보지 않는 눈치였다. 보통대학에서 그렇지 못한 대학으로 내려가기 시작하는 징조였다. 대학원생 유치에도 별로 당기는 안이 나오지 않고 다른 대학들과 경쟁에서 밀려나기 시작하여왔다. 이제는 저 아래에 있는 수주을 끌러올리는 일이 시급하다. 다시 보통 대학으로 올려놔야한다. 교통문제 뿐 아니라 드넓은 캠퍼스를 이용하여 대책없이 건물만 지을 것이 아니라 학생들 기숙사제도를 획기적으로 안으로 내놓아 등하교 문제를 크게 완화해야 한다. 지금 벌어지는 평가점수를 올린다고 취업에 올인하거나 더 좋은 학생들을 유치해와야할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별무효과를 볼 것 같다.

  • 14.11.23 11:00

    소수의견을 하나라도 들어서 보통대학으로 하나씩 끌어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 14.11.23 11:01

    다시는 우매한 일인의 생각에 휘둘린다면 도저히 방법이 없을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 14.11.23 18:21

    힘 덜 들이고 적은 시간에 수원대를 통학하는 문제는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학교당국은 학생들의 처지를 이해하고 세심하게 배려하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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