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식★] ＜정읍태인＞백학정 '떡갈비&참게장'

[우에하노]

참 오랜만에 올리는 포스팅입니다.

ㅎㅎㅎㅎ

맛있는 음식을 찾아 떠나는 여행!

오늘은 정읍에 맛있는 집을 찾아 떠나 봅니다.

예전부터 벼르고 벼르고 했던 집을 찾아 보았습니다.

바로 태인에 있는 한우 떡갈비와 민물 참게장 집으로 유명한 '백학정' 이죠

태인 버스 정류장 맞은편 농협 바로 옆 골목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 소 : 정읍시 태인면 태성리 532

전 화 : 063-534-4290

골목안으로 쭉 들어가면 나오죠

내고장 좋은 업소에 선정된 곳이군요

메뉴입니다.

당연히 떡갈비를 먹어 봐야 겠죠

태인 하면 참게장도 유명하니. 참게장도 추가로 주문합니다.

때마침 고기를 작업 중 이시더군요

촬영해도 되냐고 여쭈어 보니 허락해 주십니다.

고기를 하나 하나 갈질로 작업하시더군요

 최상급 한우 암소의 갈비를 사용하신다고 하네요.

갈비에 붙어 있는 살을 발라내여 그 고기를 칼로 다져서 떡갈비를 만듭니다.

다른 떡갈비집과 달리 이곳은 작업한 고기에 양념을 하나도 하지 않는답니다.

손질된 떡갈비들!~

색만봐도 이 놈들이 정말 좋은 고기구나!~ 라고 느껴지더군요

백학정의 떡갈비는 숯불에 구우면서 양념을 한답니다.

고기를 양념에 재우면 고기가 맛보다 양념맛이 강해지고, 너무 부스러 진다고 합니다

구우면서 양념을 손으로 직접 발라 가면서 구우시더군요!~

손 맛이 들어가니 맛이 배가 되지요

백학정은 방으로만 되어 있습니다.

방마다 테이블이 있는 것이 아니라, 뜨끈뜨끈 방에서 앉아 있으면 다 차려진 상이 통채로 들어 옵니다.

주문한 떡갈비와 참게장이 한상 거하게 들어 왔네요

최상급 한우 암소만 사용하는 떡갈비는 다진 갈비살을 즉석에서 숯불에 구어내어 고소함을 더하고 풍부한 육즙과 부르더움은 감칠맛이 최고입니다.

떡갈비의 먹음직스러운 자태!~

 갈비대가 요놈의 태생이 갈비였음을 알려 줍니다.

육즙이 "아주 그냥 죽여줘요!" 입니다.

 고슬고슬한 하얀 쌀밥에 육즙 풍부한 떡갈비을 얻고 입안으로 직행합니다.

싱싱한 상추와 함께 쌈을 싸먹어도 맛있죠

 민물 참게장도 먹어 봅니다.

 태인 하면 민물 참게장으로 유명하죠

싱싱한 국내산 참게만 사용한 참게장은 알이 꽉찬 겨울 참게로 간장게장을 담근 후 한달정도 숙성시켜 손님상에 내 놓는다고 합니다.

 게딱지의 살을 바르고

밥과 쓱쓱 비벼고 입안에 들어가면 향긋한 참게의 맛이 온 몸을 울립니다.

적당히 구운 생김에 싸먹어도 맛있죠

민물 참게장은 포장도 된다고 합니다.

떡갈비와 함께 나오는 찌게류도 일품인데요

구수한 청국장입니다.

요거 하나만으로도 밥한공기 뚝딱이죠

시원한 민물새우탕입니다.

소주가 절로 생각나더군요

그 밖에 다양하게 나오는 밑 반찬들은 어디 손이 안가는 것이 없습니다.

반찬 하나 하나 정갈하고 맛있습니다.

오는 손님에게 어찌나 친절히 맞으시던지

맛있는 음식도 음식이지만, 참 친절 하시더군요!~

백학정은 40년동안 3대째 이어온 맛집이라고 합니다.

할머니에 어머니 지금은 며느리가 이어 받아 가게를 이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맛있는 한우 떡갈비와 민물 참게장!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와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발길을 돌렸습니다.

동영상도 살짝 올려 봅니다.

(넉살좋게 들이대기 신공으로 고기를 굽는 영상도 양해를 구하고 찍었습니다.ㅋㅋㅋ)

[참이슬F]

아이고 떡갈비 지대로네요 ㅋㅋ

[우에하노]

가격이 쫌 비싸지만,,, 정말 맛있죠!~~

[골라먹는편식주의]

저희 지역에 다녀 가셨군요.. 떡갈비가 비싸 누가 사주는거 아니면 먹기가 부담스럽죠..

[우에하노]

그러게요 ㅎㅎ 사장님께 한우가격이 많이 내리지 않았냐 여쭈니... 가게로 유통되는 한우는 가격이 내리질 않는다네요 이게 다 유통구조의 문제점인듯,,,

[☆하늬아범★]

백학정 떡갈비 참 맛있지요^^

[우에하노]

입안에 살살 녹아요 ㅎㅎ

[미뎅맘]

게장보니 밥 생각이 절로 나네요~
이따가 저도 잘 익힌(?) 게장 꺼내서 급 석션 해야겠어요 ㅋㅋㅋㅋ

[우에하노]

비린내도 안나고 맛나지요

[금강산]

태인하면 이집이 생각날정도로 한때 많이 갔었는데... 전 떡갈비도 떡갈비지만...죠기 청국장이 제 입맛에 딱~~~
낼 스시선 갈까 했는데... 이곳보니..갑자기 여기로 마음이~~~~~

[우에하노]

태인에는 참게장이 유명하더군요 동진강 물줄기가 흐르는 태인에는 예로부터 참게로 임금님께 진상까지 했다네요

[붕가이]

태인 농협 뒷집이군요^^! 떡갈비도 좋구..참게장도 좋구..그냥 백반도 맛있답니당...^^
또하나..상을 통째로 들고 온답니다.ㅇ

[우에하노]

태인에는 맛있는 음식점이 여럿있더군요

[네오(운영자)]

이거참 밥 두세공기는 뚝딱 이겠는걸요

[우에하노]

다이어트 힘들죠 ㅎㅎ

[☆아이식객☆]

푸짐한 밥 한상입니다..

[우에하노]

반찬 하나하나가 전라도 손맛이 느껴졌어요

[미식과폭식사이]

숙취가 덜 풀려 속 컨디션이 그다지 좋지 않은데도 군침을 유발하는 그야말로 훌륭한 밥상이네요. 지척에 두고도 아직 못 가봤는데 조만간 꼭 가봐야겠습니다.ㅎ

[우에하노]

훌륭한 밥상을 맞이하는것이 인생의 즐거움중에 하나죠 ㅎㅎ

[한잔더]

어메~ 미춰버리겠네......요~ 저도 여그 가서 참게장은 먹어 봤지만서고 똑갈비를 먹었어야 되네요~.ㅠ,ㅠ

[겨울아이1218]

떡갈비 진짜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사진을 넘 잘찍으셔서 그런건가

[오은방울]

만드시는걸 직접보니 더 먹어보고싶어지네요.ㅎㅎㅎㅎ

[맥 스 (운영자)]

무지 맛있어 보이네요 ㅎㅎ

[내가바로범석]

여기 갠춘하죠 ㅋ 방으로 바껴서 좀더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용

[진짜미식가]

정말 먹고 싶네요

[도실봉]

전에 다녀온집인데 맛있어요

[우리맛지기]

떡갈비와 게장 정말 맛나보이네요 왕부럽!

[성아]

입맛을 확 땡기네요

[미식과폭식사이]

근데 이곳 3명이 가서 2인분 시켜먹어도 되나요? 2인분 양이 3명이 먹어도 충분할 것 같은데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