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이미 예약을 해 두었던 송지호를 가려고 조금씩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 3박이라 그 전주 금~일은 포기를 했었는데
의정부님이 금요일 산장유원지로 가자고하네요~ ㅎㅎㅎ
꼬깡님 퇴원한지 얼마 안되서 금요일부터는 힘들고
토요일 저녁에 산장으로 들어갑니다
우와~ 푸짐한 음식을 드시고 계시더군요~ ㅎㅎ
구리빛으로 변한 승민군이 신난 이유는 뭘까요?? ^^
우와~ 케이크다~ ㅎㅎㅎ
촛불끄고 절단식도 하고~
큰딸 나림양과 다정히 포즈를 취합니다 ^^
급사과문
하늘에 심은 나무님과 뚬뚬님의 사진은 사진 실력이 형편없는 탓에 핀이 심하게 나가서 사진을 못올립니다
다음에 열심히 연습해서 멋지고 새방샤방한 사진으로 찍어 드리지요 ^^
그리고 혹 토요일 캠핑 다녀오신분들 계시는지요??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려 많은 캠퍼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어떤 캠핑장에는 돌풍이 몰아쳐 개수대 지붕이 날아가고 캠퍼님들이 다치는 일까지 발생했다고 합니다
모두다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을 위해 더욱 신경을 써야 하겠습니다
그렇게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송지호로 출발을 합니다
비야 그만와라~
그래야 바다에서 신나게 놀지~ ㅎㅎㅎ
소양간 지날때쯤 비가 그치며 안개가 피어오른 산들이 보이네요 ^^
꼭 "풍자야~ 이리와~" 하는거 같습니다
다음엔 이쪽으로 캠핑을.... ㅎㅎ
고성은 진부령을 넘어가면 편하겠지만 콩꽃마을에서 순두부 맛을 보기위해
미시령 터널을 이용해 갑니다
새로 찾은집인데 반찬도 깔끔하고 두부도 고소하니 좋더군요~
린이는 뚝배기 불고기
그리고 꼬깡님과저는 순두부로 주문을 했습니다
우와~
헉...
걸신들린 사람마냥...
사실은 제가 아침부터 3인분을 거의다 먹었답니다 ㅡ,.ㅡ;
다른집들보다 저렴하고 맛도 뒤지지 않더군요
한번 가 보시는것도 좋겠습니다
드디어 송지호에 도착을 했습니다
자리는 16번인데 주차장을 사용하고 타프칠 공간이 바다로 나가는 출입구라 장소가 비좁습니다
사정을 이야기 했더니 안쪽으로 타프를 치도록 해 주시더군요
그냥 행정은 행정일뿐이라며 나몰라라하는데도 있는데 앞서서 이용객을 베려하는
고성군청 송지호 담당자분들에게 이글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영차 영차~
이번 셋팅은 이스턴에 렉타와 어닝한장입니다
이스턴으로 대형데크를 덮어버리고 발포와 카페트를 깔아 뒹굴뒹굴 널찍한 모드로 지내보려구요~ ^^
허락받은 앞쪽 공간에는 주방을 구성 했습니다
스텐레스 재질의 튼통이 보이시나요??
저희집 냉장고(?) 입니다 ㅋㅋㅋ
사실은 배전반인데 주방가구 배치하다보니 냉장고 처럼 보이네요 ㅎㅎ
설치를 해 놓고나니 꼬깡님 퇴원후 식사준비가 힘들다고
개똥이님 가족분들이 오셨습니다
그기에 화요일에는 멋쟁이님 내외분 까지 오셨습니다
덕분에 꼬깡님 회복이 빨라졌어요~
감사드립니다
이런 마음이 패밀리겠지요?? ^^
아픈건 아픈거고 고기는 먹어야지요? ㅎㅎ
여기서 여러분들이 다 아시는 유행어를 같이 한번 합창으로 해 볼까요????
"인생 뭐 있어~ 그냥 굽는거지~!"
으하하하하~
요즘 불피우기 재미에 쏙 빠지신 개똥이님은 잘작불의 달인으로 거듭나셨습니다
고기를 아주 자~알 구우시지요 ㅎㅎㅎ
쌈을 싸서 한입 가득히 먹으면 정말 맛난답니다 ^^
그렇게 저녁을 먹고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다 잠자리에 듭니다
성준이는 아침 일찍부터 바다에 가고 싶은가봐요 ㅎㅎㅎ
그래도 밥은 먹고 가야지??
간단모드로 온지라 식탁은 미니 테이블에 작은 의자들로 셋팅합니다
모두다 힘을 합쳐 아침 식사 준비를 합니다 ^^
맛난 아침을 먹은후 잽싸게 바다로 나갑니다
응 뭐 하세요? ㅎㅎㅎ
모래탑 무너트리기.... ㅎㅎㅎ
개똥이님 당첨!!
벌칙은 입수랍니다 ㅋㅋㅋ
"애~애애~~~~~~앵"
"훅! 훅!! 개똥이님! 머리까지 들어가세요!!"
손팀장님 이하 모든 인명구조팀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
애꿎은 성준이를 데리고 들어갑니다 ㅋㅋ
으악~
성준이는 도망을 가 버립니다 ㅎㅎㅎ
왜냐구요???
파도가 이만하거든요 ㅎㅎ
우왕ㅋ굳ㅋ~
또 한판 합니다 ㅋㅋㅋ
이런이런~
또 졌어요~ ㅋㅋㅋ
아 머리도 입수를 해야 한다잖아요~
"애~애~앵~~~!!!"
"개똥이님 머리까지 퐁당 담그시라니깐요~!!!"
ㅋㅋㅋㅋ
원래는 워터파크 파도크기를 비웃을 정도이지만 올해는 이상하리만치 잔잔 하더군요
하지만 또 이런 파도가 가끔 와주니 참 다행이지요 ^^
살짝 기운을 차린 꼬깡님이 간식을 만드시네요~
풍자가 도왔습니다 ㅎㅎㅎ
보이시죠? 어험~ ㅋㅋㅋ
간식을 먹고난후 물놀이 말고 또다른 재미를 찾다가 백사장 축구를 한판 해 봅니다 ^^
개똥이님의 번개드리블!!!!
번개같이 돌진해서 골인 입니다 ^^
해변에서 바라본 캠핑장의 풀샷 입니다
이런 산책로가 있습니다 길은 자갈을 깔아 지압산책도 즐기실수 있지요~ ^^
약간 기우뚱~ 하지요??
우측은 잔디위로 좌측은 블럭으로 내려가서 그렇답니다~ ㅡ,.ㅡ;;
벤치에 앉아 일출을 감상하시거나 멍때리기 하시기에도 그만이지요 ^^
그렇게 이곳저곳 마실 다니다가 만난분입니다
일단 처음 뵙는분들이라 인물사진은 초상권 보호를 위해 생략하구요~ ^^;
호야님 가족분들 입니다
어머님을 모시고 캠핑오는 효자,효부 커플 이시더군요 ^^
콜맨사의 마스터 시리즈로 깔끔하게 셋팅 하셨더군요 ^^
이곳은 사무실 만대쪽의 화장실과 샤워실 입니다
다만 온수는 불가하니 이용에 참고 하세요 ^^
친구3분 가족이 단체로 오신곳도 있더군요
같은텐트 3동이 나란히~
그리고 타프는 한개만 설치하시고 주방을 한곳에 배치해 편의성을 높힌 셋팅이멋집니다
양해를 구하고 한컷 찍었습니다
촬영에 협조해주신분들 행복하세요~ ^^
그렇게 마실을 갔다가 저녁을 먹으로 나갑니다~
조금 이른 저녁이었지만 그래도 더운날 물회만큼 좋은 메뉴도 없지요 ^^
지난번 제 후기에 나왔던 가진항의 회센터 입니다
그동안 잘 계셨나봐요~ 환하게 맞아 주십니다 ^^
몸이 조금씩 좋아지는지 꼬깡님은 산책을 하시더군요~ ^^
얼렁얼렁 쾌차 하셔서 맛난거 마니마니 해주세용~ ^^;
연진이랑 성준이도 린이랑 많이 친해졌나봅니다
지들끼리 다정하게 포즈를~ ㅎㅎㅎ
헉 나왔구나~
물회에 다시온 기념으로 해삼을 서비스로 올려주십니다 ^^
국수까지 말아먹고~
사진에는 없지만 찬밥을 망아 쇠주와 함께 으흐흐.... ^^;
국물만 조금 남더군요
여러분들도 물회 한그릇씩 하시고 시원하게 여름을 이겨 보세요 ^^
슬슬 저녁이 오려나봅니다
돌아오는길에 길 건너에 있는 송지호 철새관망타워 입니다
이근처 지나시는분들은 타워 뒤에있는 송지호에 계절별로 날아오는 철새들을 구경하러 가시는것도 좋겠습니다 ^^
저녁이라 어둡게 보이지만 통나무집도 10동이나 있습니다
아직은 개장을 안 했구요~ 내년에는 이용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이용료는 6만원으로 책정이 되어 있는데 안에 에어컨도 있고 하니 괜찮을듯 합니다
먹고 힘났습니다
그래서 또 한판 합니다 ㅋㅋㅋ
개똥이 안지기님인 개똥엄마曰...
"축구 그렇게 밖에 못해??"
ㅎㅎㅎㅎ
어이쿠 어이쿠~ ㅎㅎㅎ
개똥엄마님 축구선수신가봐요~ ㅎㅎㅎ
고국에 계신 동포여러분 기뻐해 주십시요~
개똥엄마님이 풍자선수의 공을 인터셉트 했습니다~ ㅡ,.ㅡ;;
ㅋㅋㅋ
역시 동네 축구는 여럿이 우르르 몰려다녀야 제맛입니다 ㅋㅋㅋ
공따라 삼만리 동네축구 ㅋㅋ
이렇게 동네축구부터 활성화가 되어야 우리나라가 월드컵 우승도 하지 않을까요?? ^^
어라??
작전 타임 이랍니다
소근소근 수근수근~
아빠들의 작전 타임은 그저 저질체력 회복~
아이들은 아무리 뛰어도 지치지도 않나봐요~ ^^;
이제 또 하자고 하네요~
상대팀 감독겸 선수인 개똥엄마님은 어떤 전술을 펼치실까요?? ㅎㅎ
아빠~~아~~~~~~~~
응 얘가 왜이러지??
여러분 린이가 왜 이럴까요?? ㅎㅎㅎ
으악~!!!
작전은 다름아닌 아빠를 딸들이 잡아 끌고 그 틈에 개똥엄마가 골을 넣는것입니다 ㅋㅋㅋㅋ
개똥 아빠도 잡히고~ ㅎㅎㅎ
그것도 모자라면 둘이 힘을 합쳐 공격~!!!
여기저기 붙들리는 바로 그때~!!
성진이 슛 골인~!!!
엄마뒤에 가려 있지만 분명 성진이 입니다 ㅎㅎㅎ
우하하 깔깔깔~!!!
이렇게 재미난 축구가 또 있을까요?? ㅎㅎ
아이들에게 아빠와 축구라는 재미난 선물을 했습니다~! ^^
하늘이 빨갛게 물들어 가는군요~
그럼 이젠 뭘 할까요??
공형진 해수욕장에 불이 켜지는군요~
바로 옆이라 보인답니다~ ^^
송지호에도 불이 하나둘 켜집니다~
해가 완전히 지고나니 하늘에 별이 총총 하군요~ ^^
우리 사이트에도 불을 켜고....
이젠 뭘 해야죠??
자 다함께~~
"인생 뭐 있어? 그냥 굽는거지~!!"
ㅎㅎㅎ
고기 사진은 식사시간에 보실분들을 최대한 베려하는 차원에서 패스~ 합니다 ㅎㅎㅎ
다음날 아침 맛좋고 영양만점인 아침반찬이 마련되었습니다
누가 만들었을까요??
풍자입니다 ㅋㅋㅋ
어험~ 여러분도 한개씩 드셔 보세요~ ^^;
보세요~
한그릇이 뚝딱이지요??? ^^;;;
아침먹고 백사장으로 나가봅니다~
일찍 나가야 오래 놀지요~ ^^
이게 뭘까요??
40,50등의 팩 길이가 있지만 모래에서는 이놈 만한것이 없습니다
단조팩 긴것으로 박아 넣은 다음 200원짜리 모래주머니로 마무리 해서 타프를 설치 합니다 ㅎㅎ
지난번에는 대형마대자루를 ?는데 그?가 훨신 안정적인듯 해요 ^^
참고 하세요~~~
해변에 타프 치다가 모래가 붙었네요~ ㅎㅎ
입체글씨처럼 보입니다 그런가요? ^^
아이들은 모래만 있어도 잘 놉니다
왜 땅을 파는건지....
하긴... 어른들은 왜 술을 먹는건지가 더 궁금 합니다 ㅡ,.ㅡ;;
단체로 파도타기~
보트한대에 몇명이 탄거야??
연진이도 타고 5명이서 출렁출렁~~ ㅎㅎㅎ
여러분~ 후기 재미 나지요??~
ㅎㅎㅎ
개똥이님은 뭘 하시나요??
응??
또???
ㅡ,.ㅡ;;
남자는 인생에 딱 4번 운답니다
기본적인 3번과 고기를 못먹을때... ㅡ,.ㅡ;;;
고기 굽는동안 더운 풍자는 잠시 배타고 나갔다가 봉변을.... ㅜ.ㅠ
불을 다 피운 개똥이님은 경건한 마음으로 무릅을 꿇은채 고기를 구우십니다 ㅋㅋㅋ
경건한 건배~
풍자 머리봐라~ ㅡ,.ㅡ;;
이어지는 경건한 건배
근무가 끝난 안전요원 손팀장님은 개똥이님 해병대 후임 이랍니다
"집합"
고기먹기 시~작~!!!
그사이 개똥엄마님은 모래찜질을 하시고~ ㅎㅎㅎ
그렇게 해변의 여유를 즐긴후 또 저녁이 찾아옵니다
꼬깡님 병문안캠핑을 오신 멋쟁이님 부부를 찾아보세요~ ㅎㅎㅎ
바로옆 사이트의 젊은 캠퍼님도 함께 맥주한잔을 하셨습니다
만나뵈어서 정말 반가워요 ^^
아침부터 이모랑 신이난 린이~ ㅎㅎㅎ
저~뒤에 꼬깡님은 분장 삼매경이시군요~
연진이는 버물리랑 친구랍니다 ㅎㅎㅎ
식사 한뒤 또 바다죠 뭐...ㅎㅎ
날이 좀 흐려 더위가 덜합니다
오히려 놀기엔 더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
간식으로 고구마와 샌드위치에 과일까지...
유난히 고구마를 좋아하는 꼬깡님.
밥은 반에 반공기도 안먹으면서 고구마는 두개도 뚝딱 합니다 ㅎㅎㅎ
린이도 한개~ ㅎㅎ
멋쟁이 안지기님도 한개~
꼬깡님은 고만 드세요~ㅋㅋㅋ
아 그만~~!!!
멋쟁이님 커플 입니다
다정하게 지내는 모습이 다른분들에게 늘 모범이에용~ ㅎㅎㅎ
간식도 먹었으니 또 축구나 한번???
이러다 국가대표 되겠다 ㅋㅋㅋ
처음엔 페어플레이를 합니다 ㅎㅎㅎ
개똥이님 꽈당~!!!
멋쟁이님 꽈당~!!!
꼭 이기겠다는 의욕은 절대 국가대표에 뒤지지 않습니다
지면 입수를 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ㅋㅋㅋ
안지기와 아이들팀 아~~~ 꼴이예요~~~~~~~~~~~~
그래놓고는 골대를 들고 도망 갑니다 ㅜ.ㅠ
이렇게 해야 골인인데... ㅋㅋㅋ
그날 저녁은 음주없이 도란도란 이야기로 밤을 지새웁니다
물론 풍자는 꿈나라로~ ㅡ,.ㅡ;;
그렇게 이야기 꽃이 피어나는곳은 우리 사이트만이 아닌가봐요~
다들 가족, 친구 혹은 연인과 도란도란 피어나는 이야기로 사랑의 항아리를 채워가는중인가 봅니다
모두 잠든밤 가로등이 묵묵히 불침번을 서 주고 있네요~
아침부터 준비를 서둘러야 대규모 살림살이를 정리 할수 있습니다
10시에 3가족이 시작한 철수가 12시에 끝이 났네요
개똥이님은 먼저 돌아가시고
멋쟁이님과 또다시 물횟집을 찾아 더위를 한번 식힌후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왜 그렇게 일찍 집에 갔냐구요??
일볼것도 있고 내일은 금요일이니 정기캠핑 가야 하거든요~ ㅡ,.ㅡ;;
내일 또 후기 올라갑니다
금,토,일 캠핑간 후기요~ ㅎㅎㅎ
자 그럼 다음 후기에서 만나요 ^^ |
출처: 꼬깡캠프 원문보기 글쓴이: 꽃보다풍자
첫댓글 제가 다녀온 듯 느낌이 생생합니다...즐거운 소식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샤카님 덕분에 더욱 즐거운 캠핑 할수 있겠습니다 ^^
별 말씀을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