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오후에 집에서 약 3km 정도 떨에져 있는 서해 인근 송도33호공원까지 걸어 갔다 왔는데,
오늘 송도국제도시 기온이 최저 영하 12도에 최고 영하 8도인데다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영하 17도인 상태였음에도,
매일 꾸준히 해오고 있는 걷기운동을 거를수 없어
춥지만 나가서 걷고 오기로 하고,
하의는 케시미어 울바지에
상의는 다운파카를 입고 그위에 지난 가을에 구입한 봄가을용 싱글브레스트코트를 걸치고,
겨울용모자와 귀마개및 마스크와 가죽장갑에 등산화를 신는등 대비를 철저히 하고 밖으로 나가 보니,
노출된 얼굴과 턱밑으로 불어 닥치는 찬바람에 바로 강추위가 느껴지고,
이를 참고 경유지인 집 앞 센트럴파크 서쪽으로 걸어 가는데 산책로는 어제에 비해 아스팔트가 드러나 미끄럽지는 않으나,
서해에서 불어오는 맞바람이 어찌나 쎄게 부는지 앞으로 나갈수가 없을 정도여서 모자가 안벗겨지게 고개를 푹 숙이고 가슴으로 바람을 밀어내며 겨우 서쪽 끝에 이르러,
길건너 송도33호공원으로 통하는 산책로로 들어서는데 그곳에는 서해에서 부는 바람이 더 센데다
우레탄 산책로에 아직도 눈이 덮여 있어 미끄럽기에,
산책로 대신 우측 대로변 아스팔트도로를 이용하여 송도33호공원 산책로 맨 끝부분까지 걸어가는데 맞바람이 어찌나 세게 부는지 앞으로 나가는것도 힘든데다 추위가 너무 심히 느껴져,
거기서 부터는 약 1km를 뛰어가면서 몸에서 열이나게 해주고 산책로 끝에 겨우 도착하여,
장갑낀 왼손에 폰을 들고 오른손 장갑을 벗고 셀카와 사진을 찍는데
잠깐 셔터를 누르는데도 손이 시려워 왔으며,
되돌아 나오면서 군데 군데에서 셀카나 사진을 찍기 위해 오른손 장갑을 벗을때 마다 어찌나 손이 시려운지 아주 힘이 들었고,
센트럴파크 해수 수로는 서쪽과 중앙쪽이 광범위 하게 얼어 있어 올해들어 제일 많이 었었으며,
오늘은 귀가하면서 센트럴파크 동쪽 길건너에 있는 제과명장 안스베이커리에 가서 손주들에게 보낼 크리스마스 케익을 사가지고 가기 위해,
파크 동쪽을 지나가면서 동쪽 생활체육시설에 있는 하늘걷기에서 하늘걷기를 500회 한 다음,
안스베이커리에서 케익을 사가지고 들어와서 보니,
오늘 걸은 거리가 6.9km에 1만 500여 보이고,
오늘 매섭게 추운날씨에도 거르지 않고 나가서 걷기운동을 하고 와 마음이 뿌듯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