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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화원에 갔다가...같이 간 언니야가..걸이식 화분에 있는 애들을 조아라해서..
보스톤고사릴하나 입양하더라구욤..
항상 비슷하게 델꼬 오긴 하는데..
엇그제 산에 갔을때...그걸 본것 같았어욤..
살짝이...언니한테.."저거..나 산에서 봤는데..캐러가쟈..."
언니왈..." 너나 캐라..난 힘들다.."
두고봐....
그러고 오늘 산에 갔습니다.
전 부천사는데..저희 동네에 도당산장미공원이란 곳이 있거든욤..
온 산을 다 누비다...
델따..많이..있는 곳 발견...흐뭇...흐뭇...
이걸 왜 돈주고 사..산에 있는데...그 언니는 12,000원 주고 구입...
미리 가지고 간..꽃삽으로 열시미...캐고..캐고...
집에와서...경비아저저씨한테..자랑햇는데...
제가...캐온것이..산고사리라고 하네요..
혹시나 싶어서..인터넷 뒤졌더니...비스무리 하게 생기긴 했느데..역시나 아니네욤..ㅠㅠ
오늘.따라 날씨도 디따 덥고..일부러 비포장길을 헤메며..캐온건데...흑...
그래도..살아있는애들..죽일수는 없고..빈 화분에..심어 주었습니다..
뭐...나름....비스무리하게...ㅋㅋ
오늘..너무 힘들었어욤..
보스톤고사리가 번식이 좋다하니..언니야가 열심히 키워놓으면..분양좀 받아야 겠어욤.ㅋㅋㅋ
첫댓글 사진은요??보여주셔야죠~
야생에서 자란아이가 집에서도 잘자라는가요
산에서 캐오다니요...!
식물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옳지 않은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고사리를 캐온건지 알거 같아요.
저도 산에가서 고사리보고 욕심이나서 캐오고 싶었지만...빈손으로 캘수없어 포기!!
산에서 야생으로자라던 식물은 집에서 키우면 거의죽어요. 화분에 심으시고 바람잘통하는 그늘에서 키움 살수도 있겠네요.저도 어제 산에가서 고사리,취나물도 뜯어오고.조선소나무 솔순도 따와서 설탕이랑 버무려놨어요. 효소만들어 솔잎차만들어 먹을라구요^^
안그래두..올때 사온 분갈이 흙으로 빈화분 채워주고..옥상에 올려 놨답니다.산에선 보니깐 반그늘에 많이 펴 있길래..옥상 담벼락 밑으로 놔뒀네욤..집에서 야생초도 돼는거 보믄..잘 살지 않을까 싶네요.전 어제..쑥캐와서..아침에 신랑 국 끊여주었답니다..쑥이 아직 맣더라구욤..
먹을 수 있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