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천)은 지난 7일 해남군 교육재단에서 명현관 교육재단 이사장, 윤재갑 국회의원, 김석순 해남군의회 의장, 박성재 도의원, 재단 이사 및 임원, 관내 초중고 학교장, 해남군 학부모연합회 회원,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출범식이 있었다.
교육재단은 1국 3개 팀으로 조직됐으며, 해남군 파견인력 4명, 해남교육지원청 파견인력 2명, 재단 자체 채용인력 4명, 총 10명의 직원이 재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재단은 장학금 지원 사업, 교육정책 및 지역 수요 사업, 교육거버넌스 구축, 군민과 함께하는 평생교육,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교육 자치 협력 지구 사업 등 '지역민과 함께 키우고 성장하는 교육도시 해남'을 비전으로 해 아이에서 어르신들까지 전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달 제1호 사업으로 관내 초등학교 입학생 300여 명의 가정에게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30만 원씩을 지급했다.
또한, 민․관․학 교육 거버넌스 구축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정책을 개발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해남형 교육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조영천 교육장은 “해남군 교육재단의 출범이 교육 정책 변화와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해남지역 학습 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역 교육력을 강화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