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스포츠가 자생력이 없는 건
다 마찬가지고,(야구는 사정이 낫긴 하지만)
결국은 정치권과 기업에게
이용가치가 있냐, 없냐의 문제인데
언젠가부터 한국농구는 뭐...
이용가치가 없어도 너무 없어졌죠.
축구는 월드컵 망한 걸로
온 정치인이 나서 국정 조사가 열리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세금 써가며
시민구단을 창단 운영하고,
야구는 지역 정치계가 나서서 성적과
경기장 시설에 신경을 쓰는데
농구는 국가대표 성적이 계속 꼴아박아도,
당장 다음 시즌을 치룰 경기장을 못 구해도
정치권, 지자체가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야구, 축구단을 운영하는 모기업들은
성적 부진이 이어지고, 운영을 잘못할 경우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줄 것을 걱정해
팬들의 눈치를 계속 보는데
농구는 우리나라 제 1의 기업인 삼성이
감독 선임도 안하며 구단을 방치해 둘 수 있는건
그렇게 해도 전혀 타격이 없기 때문입니다.
왜? 사람들 관심을 못 받으니까
농구가 뭐 올림픽에서 메달을 딸 것도 아니고,
축구처럼 월드컵이 세계인의 축제인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구단들이 지역민들과 애착이 깊어서
기업 홍보나 수익에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니...
제가 정치권, 기업의 관계자라도
스포츠에 투자할 여력이 있으면
안세영, 양궁에 투자하거나
축구, 야구에 투자를 하겠습니다.
팬들의 입장도 그래요.
요즘 농구말고도 보고 즐길 거 많습니다.
농구를 좋아한다면 그냥 맘편히 NBA를 보면 되요.
실제로 NBA만 보는 농구팬들도 많고,
저도 농구협회 하는 꼬라지,
국내선수가 용병 볼셔틀이나 하는 꼬라지 보기 싫어서
한동안 국농은 버리고 NBA만 봤었는데
스트레스 안받고 좋더만요.
그래서 하고 싶은 얘기가 뭐냐
가장 절실해야 하는 건 농구인들이라는거죠.
한국농구 망해도 신경 쓸 사람 별로 없습니다.
한줌 국농 팬들이나 커뮤에 모여서
농구협회, 농구인들 욕하겠죠,
다른 사람들은 망한 줄도 모를겁니다.
하지만 농구인들은 다르죠.
평생을 뛰어 온 터전이고,
후배들이 계속 뛰어야 할 미래입니다.
요즘은 그들의 자식들도 많이 뛰더만요.
그니까 자식들의 미래이기도 한거죠.
협회에 돈이 없어,
출생률이 낮아서 선수가 없어,
애들 훈련 시간이 부족해,
요즘 애들 훈련시키기 너무 까다로워
이런 핑계만 대고 있다가는 그냥 망하는거에요.
요즘 이현중을 비롯한 후배들이
절실함을 보여주고 있는데
선배 농구인들도 절실함을 안고 힘을 모아줘야죠.
농구인들이 힘을 모았다는 얘길 들어본 적이 없어요!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듬뿍 받는,
정치계와 기업이 침을 흘릴만한 종목이 되도록
농구인들이 힘을 좀 모아봅시다.
그냥 돈이라도 모아보던가.
팬들 감동 좀 시켜봐요.
좋은 시절 잘 만나서 많이 누렸잖아.
내가 너무 큰 걸 원하나...
맨날 팬들만 안달나지...ㅠ
첫댓글 우리나라 농구판은 곱씹을 수록 한숨만 나와요 ㅠㅠ 이보다 더 나빠질 수 있을까 하는 지점에서 더 더 더 하락하는 느낌이 든지 오래인거 같네요
애들이 희망주면 선배들이 무너뜨리고...ㅠ
이현중과 친구들이 협회 접수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나;;
구구절절 동의합니다.
국농팬질하고 있지만 저같은 팬질조차도 정말 싸그리 없어져야 하는건지.....그래서 비인기종목으로 가도록 두는게 맞는지 싶을만큼 한심하고 힘드네요.
관심주는 사람이 없으면 해먹기도 좋은...
@풀코트프레스 그럴까봐 붙들고 있어요ㅜㅜ
근데 저 농구인들은 저희 카페 국농게 식구들만도 못한것 같아요. 저들은 저희랑 다르게 자신의 이득이 달려있는데도 말이죠.....에휴ㅜㅜ
허구연, 차범근 같이 진심으로 자기 종목을 사랑하고 발전하기위해 애쓰는 인물이 농구판에는 없죠. 전부 지들 라인만들어 한자리씩 돌려먹기 우덜이 남이가 이지머니 받아먹기 바쁘지
그래서 또 이현중에게 기대게 되는... 현중아 은퇴하면 협회 접수 좀...
농구라는 종목이 그런것 같아요.. 아시아에서 자국순수 혈통으로만 팬들이 기대하는 결과를 얻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것..
반대로 뛰어난 혼혈선수나 귀화선수들이 대표팀에 하루빨리 합류한다면 팬들의 기대에 좀더 빨리 부응하게 되겟죠
뼈때리는 말입이고 1000퍼 동의 👌
불행인지 다행인지 저는 한국농구말고는 즐길 거리가 없네요 ㅎㅎ
삼성보다는 가공이 더 정치권에 문제가 엮여있다고 봐야겠죠?
일단 허재,강xx 등 레전드는 흑역사고 현주엽 등 대잔치 세대는 구태선배들과 크게 다를바 없는 자리에 연연하는 실정이라 판에 어른이 없어요..지금 베태랑 에이스급 들은 아이돌화 되서 에고만 높고.. 참 본받을 만한 국민적 레전드 하나 없는게 아쉽네요. 하승진 전태풍이 노력은 하나 인지도가 없습니다.
서장훈이 좀 바른소리도 하며 총대도 지고 했으면 좋겠으나. 예능의 농구 지도자로 보면 또 그 잘난척에 기대 안하게 되네요
이미 망했습니다
백프로 동의
한때 농구대잔치때 인기를 끌었던 농구스타들의 2세들이 아예 안낳았거나 낳아도 농구를 안시키거나 안했던것도 원인중 하나도 될듯요. 뭐 자기인생이긴하지만 이렇게 까지 농구를 안할줄은 몰랐어요 기억속에 허재, 강동희 자식들밖에 안보입니다. 그 이외에 유명했던 선수들중엔 농구2세가 거의 없네요
유명 스타 선수들의 자녀는 별로 없다해도 농구인 2세가 엄청 많더라구요. 당장 지금 프로에서 뛰는 강지훈, 이원석, 김동현, 박지수, 변소정, 변하정도 있고, 이현중도 2세구요. 언젠가 유망주들 정보 찾아보면서 농구인 자녀가 많아서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어떤 선수들이었는지 지금 딱 떠오르진 않는데, 윤호영 아들도 있고, 신동한 아들들도 주목받늗 유망주구요. 경복고 쌍둥이도 농구인 2세죠. 마지막 승부 세대 스타 선수들의 자녀들은 아니어도 꽤 유명한 선수들의 자녀들이 농구를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맞아요 디비에 정호영 선수도 정재근 선수 자녀로 알고 있어요. 삼성에서 데뷔했다 음주운전 사고 쳤던 김진영 선수도 김유택 전 선수의 아들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