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취업자수 19.3만명 UP
건설업.농림어업 감소 상쇄
소상공인 경기체감 5년來 최고
상생페이백 등 소비진작 이끌어
정부가 추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소비진작 정책이 소상공인 체감 경기를 개선하고
고용지표를 떠받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12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전년 데비 19만3000명 증가한 2904만명을 기록했다.
10월 취업자 수는 인생회복 소비쿠폰의 영향이 이어지며 건설업과 농림어업의 취업자 감소를 일부 상쇄했다.
앞서 지난 9월 취업자 수도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 등 소비쿠폰의 영향을 받은 업종에서 증가 폭을 키우며
전년 대비 31만2000 증가한 바 있다.
10우러 도소매업 취업자는 5만6000명 증가하며 지난달(2만8000명)보다 증가 폭을 키웠다.
또 2017년 11월(4만6000명)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취업자 수도 7만명 증가했으며, 숙박 음식점업도 2만2000명 늘었다.
업종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공연.전시 할인권 지급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관측된다.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경기지수도 최근 5년 내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 경기동향지수(BSI)는 79.1로 전월 대비 2.5포인트 상승했으며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상공인 체감 BSI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소비심리 위축, 계절적 요인, 명절 비용 부담 등으로 하락했으나
6월 새정부 출범 이후 지속 상승세를 보였다.
중기부는 '하반기 민생회복 소비쿠폰, 상생페어백 등
정부 소비진작 프로그램이 시작된 8~10월 BSI가 크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최다현.성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