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영상 보고 웃으신 분들 있을거예요..
마이클이 투어 얘기를 하면서 처음에는 " i don't like touring.." 부정적으
로 얘기하다가,
좀 긍정적으로 얘기하라고 하니까 바로 " I love to tour....^^
그런데 저는 그 영상을 보면서 너무 안되었던게 그가 이렇게 얘기해요. 좀
더 긍정적으로 가자 라는 이야기에 대해,
너무 진지하게.. 불쌍하게..아이같은 목소리로...
" I don't like it though.. 그래도 나는 싫은데...
I go through hell touring... I go through hell touring... 나는 투어하면
서 지옥을 겪어.....
but. vou know.... 그래 긍정적으로 할께.... 그래도 그게 어떤지 너는
알지..."
또 하나, 아마 아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소속사 sony 에서 invincible 앨범에 나왔을때, 마이클에게 투어를 하라고
종용했던 모양이예요. 마이클은 거부했고,
그때 마이클이 개인적으로 친했던 쏘니사 간부에게 이런말을 했답니다.
" I can't go on another tour. 나는 다시는 투어할 수 없어.
if I go on another i will die. 내가 다시 투어를 하면 나는 죽을꺼
야.
I don't drink , I don't eat, I don't sleep when I'm on tour . 나는 먹
지도, 마시지도 못하고, 잠도 못자.
The doctors told me if I go on another tour it will kill me. 의사들이 나
에게 그렇게 얘기했어. 다시 투어를 하면 나는 죽을거라고.
I have children to raise, I just can't do it. 나는 키워야하는 아이들이
있어. 난 못해.
참...여기까지 써놓고서는 한참 글을 이을 수가 없어요... 너무 어이가 없
고..화가 나고 .. 억울해서...
이 사람은 평생 어찌이리 믿어서는 안 되는 사람들을 주구장창 믿었는
지....
마이클잭슨은 역사상 가장 탁월한 perfomer라 불릴만 하다구요. 그런 그
가 이렇ㄱ 말도 안 되게 죽어버리다니 정말 너무 억울해서...
히스토리 투어때 마취과 의사가 동반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마
도 이 의사가 마이클에게 프로포럴 이라는 약을 가르쳐 줬겠죠.
아무 문제 없다.. 안전하게 쓸 수 있다. 마이클은 불면증때문에 잠을 자기
위해서 필사적이었겠지요.
당장 내일 해야할 공연이 있는데, 공식일정이 빼곡히 잡혀 있는데, 당장 오
늘 한 숨도 못자니....
최초로 그에게 프로포롤을 가르쳐준 의사는 아마 그는 돈을 받고 그렇게 해
줬을 겁니다. 적어도 마이클이 히스토리 투어 때 죽지는
않았으니까요. 그 사람이 의사로서 할 만한 행동을 했는지는 논외로 하죠.
사실 제일 먼저 잡아족쳐야 하는 인간이지만.
그런데... 결국 5월부터 고용된 주치의 머레이가 한 달 월급으로 150,000달
러.. 우리 돈으로 한 2억 가량 되나요? .. 를 받고서,
마이클에게 부탁받았던 일은, "나를 잠 좀 자게 해달라.. 내가 잠든 동안에
죽지않게 지켜달라.." 였어요.
머레이.. 이사람에 대해 나오고 있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다보면, 이 사람
이 과연 의사가 맞나 싶어요....
제가 이 긴 글을 통해서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거예요. 사실 몇일 전에 충격
받았거든요. 어떤 잘 모르는 분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갑자기 마이클 잭슨이 마약으로 죽었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몇마디 하시는
데 보통 사람들이 잘 못 알고있는 마이클 잭슨에 대한
이야기가 고대로 나오더라구요. 너무 억울했지만, 아무 얘기도 못했어요.
길계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거든요. 아니, 사실은
너무 억울해서 말문이 막힌 거였을 거예요.
너무 답답했죠.
평생 마약이라고는 손 댄 적도 없고, 프레디머큐리와는 유일하게 껄끄러웠
던 부분이 프레디의 마약복용을 마이클이 싫어했다는거고,
스튜디오나 백스테이지에서 절대로 마약을 용납하지 않았던 그가 슬래쉬와
작업할 때만은 예외적으로 그의 마약과 술을 용인해줬다고
사람들이 다들 의외라고 한마디씩 할 정도였는데.
바보같은 의사 하나 잘 못만나 어이없게 죽은 것도 모자라,. 마약에 찌들어
죽은 그렇고 그런 인간취급 받는건 정말 너무 슬프거든요.
마이클 잭슨은 마약 중독자가 아니라, 의사가 자기를 합법적으로 쉴 수 있
게 해줄 거라 믿은
자기 가족에 대한 경제적인 책임을 지려했던, 아이들과 팬들을 위해 최고
의 공연을 준비하려 노력했던 사람이었다구요.
마이클 잭슨이 이번 공연을 준비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이거였다네요.
"I want to do it for my children. my children are old enough to appreciate
what I do and I'm still yoing enough to do it.
아이들을 위해서... 이제는 아이들이 내가 하는 일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을
만큼 컸고, 내가 아직 그 일을 해낼만큼 젊을 때."
마이클의 아이들은 단 한번도 아버지가 무대 위에서 공연하는걸 본 적이 없
답니다.
이번 연습을 시작하면서도, 완전한 무대를 보여줘서 놀래켜 줄거라고,
아이들과 매일 점심, 저녁을 같이 먹고 거의 떨어져있지 않던 사람이 공연
연습은 한 번도 못 보게 했다네요..
한번만이라도 무대 위에 서서 아이들을 자랑스럽게 해주고, 떠났어야 했는
데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파요....
나는 다시는 투어를 할 수 가 없어.. 내가 투어를 하면 난 죽을꺼야..
투어를 하면 나는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고, 잠도 못자...
의사들이 나에게 다시 투어를 하면 죽을거라고 애기했어..
난 키워야하는 아이들이 있어. 난 못해.. ....ㅠ.ㅠ.... 아.. 마이클....ㅠ.ㅠ 천
국에선 편안하신 건지.... 결국 또 이부분에서 눈물이 왈콱..ㅠ
......울고 말았어요.......ㅠㅠ
그렇게 사랑하는 아이들을 두고 어떻게 눈을 감았을까..ㅠ
마이클은 투어를 하지 않아도 경제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돈에
미친 마이클 주변의, 마이클을 이용하려는 악마같은 인간들에
의해서 이번 런던 컴백 공연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마이클은 10회만 공연
하길 원했었는데, 돈에 미친 악마들때문에 50회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ㅠ.ㅠ 그래도 그에게 정신적으로 큰 힘을 주는
존재인 프린스,패리스,블랭킷....아이들을 생각하며 모든 열
정을 쏟아 부으며, 공연을 준비했던 마이클.........
마이클........ㅠㅠ...............
결국 돈에 미친 악마들 때문에 마이클이 이렇게 허무하게 죽어버렸다....ㅠ
ㅠ....
너무나도 순수하고, 착했던 사람.... 수줍은 미소로 항상" I love you" 라고 했
던 사람.....항상 남을 배려했던 사람....
다정하고, 따뜻했던 사람.......마이클........ㅠㅠ...너무 보고싶어요.......ㅠㅠ.......
퍼온글입니다......
첫댓글 ............이 글을 다 읽으니까 왜 화가나죠? 마이클에게 투어를 다시하면 죽을꺼라는 의사들의말을 듣고 더 눈물이나요...왜...대체............마이클을 가만두지 못해서 이 지경까지 오게된걸까요...........................아이들은............
ㅠㅠㅠㅠㅠ "의사가 투어하면 죽을꺼라 햇어 나는 키워야 할 애들이 잇고 잠도 못자고 먹지도 못하고 마시지도 못하고 ..." 이 글을 본 순간 누가 제 머리를 치는 기분이엿습니다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말로 형용할 수가 없네요 T.T
아.... 정말 할말을 잃게하네요.. 정말 믿어서는 안될사람들을 순수하게 다 믿어버린.. 아, 가슴이 너무 아푸네요 정말.. 손떨려요 ㅠㅠ
3월초였는지.. 케이블 오프라쇼에서 였을까요? 어느 흑인가수(스티비.. 이름이 잘 생각안나요^^;)가 썬글라스를 끼고 마이클과 같이 공연을 할것이라 했지만.. 사실 저도 그때 사뭇 쐐 걱정이 되었답니다. 공연? 몸이 편치않으신것 같은데.. 공연??.............마이클잭슨도 알고 계셨군요. ............. ..... 만약 본인의 의지대로 공연을 취소하고 안하셨다면, 전 언제쯤 이분의 순수한 영혼을 만났을까요 알아보았을까요...... ...너무나도 순수해 이세상에 존재했다는 사실 자체가 믿기지 않는 분. 3자녀분들이 많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아버지는 자신의 삶 그리고 아버지로서의 삶에 있어서도 누구보다 열정적이었으니까요..
쏘니는 무슨 앨범홍보 개판을 해놓고는 왜 투어를 강요하지??..
저도 어디 동영상에서 마이클이 한 말이 기억납니다... 투어 너무 힘들다고... 투어를 다시 하면 난 죽게 될거라고... 그렇게 한 말 정말 딱 기억이 나요... 그만큼 투어에 열정을 쏟았고 너무나 완벽주의자였기 때문에 더 투어 하다간 몸이 정말 망가질 거라는 걸 스스로 알고 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악마같은 놈들이 또 투어를 부추겨서.... 정말.......... 에휴.... ㅠ.ㅠ
아..마이클..너무 슬퍼여..ㅠㅠ 가슴이 미어집니다..이렇게 천사같은사람을...누가 이렇게 만들었나..ㅜㅜ 머레이 저넘을 어떻게 응징한답니까..꼭 족쳐버려야할텐뎅...
ㅠㅠ나는 키워야 하는 아이들이 있어 ㅠㅠㅠㅠ투어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조금만 생각 해봐도 얼마나 힘들었을까..너무맘이 아파요 ㅠㅠ서울 공연때 아이들까지 보디가드가 안고 비행기에서 내리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ㅠㅠ 잠도 못자고 먹지도 못하고 온힘을 다 쏟아부어 공연하고..아이들 돌봐주고..빡빡한 행사일정까지 ㅠㅠ런던공연도 50회는 정말 심한 듯..10정도가 괜찮았을 듯 한데..말 한마디 못하고 어린 아이들 두고 눈감은 마음 생각 하면 ㅠㅠ
마음 아픕니다 ㅠㅠㅠㅠㅠ
넘 마음이 아프네요.....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요??그가 견뎌내기에 너무나 힘들었을껄 생각하면...
진짜..저번에 본 것인데.. 또 봐도.. 저 투어얘기는 맘이 아파요... 특히니 " 나는 키워야하는 아이들이 있다"라는 말.......ㅠ
오...ㅠㅠ 정말....마이클이 한 투어의 반만큼 투어를 다닌 가수조차도 아무도 없습니다...ㅠㅠ 그들도 아는거지요...자신에게 얼마나 치명적인지를.. ㅠㅠ 투어가 그의 생명을 갉아먹었어요...그의 목숨을 내놓는 일을 소니에선 종용한거고요 ㅠㅠ 정말 시간을 되돌릴수만있다면...제 영혼이라도 팔고싶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대의 안식처는 천국이었군여 ~ 마이클 그곳에서 행복한가요?
씁쓸하다는 말밖에.... 인간세상..
이상윤님의 진심어린글 잘 봤습니다.......히스토리 투어때 마취과의사를 동빈했다는대목에서 급울컥하네요~~~ㅠㅠㅠ
두번째 읽는 건데도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ㅠㅠ
마이클은 무대에 다시 설수 잇다는게 너무 행복햇다고 하든데........ 그는 누구보다 무대를 사랑햇어요 다만 머저리인지 뭔자 하는 그놈이 문제 였던거지 개인적인 생각으로 마이클이 무대에 서는걸 정말 좋아햇을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마음이 넘 아프네여...ㅠㅠㅠㅠㅠㅠ
맘이 아프네요... 마이클이 너무 가여워요... 마이클을 이용하는 사람이 왜 이렇게 많은지...
저도 그 쏘니사 간부에게 했다던 말을 처음 읽었을 때 정말 마음이 아프고 괜시리 제가 더 억울한 기분이였어요.. 마이클 자신이 그렇게까지 얘기를 했다는게... 그리고 이번 공연의 이유도 아이들을 위한 힘겨운 노력과 열정이였는데 그것들을 아이들에게 보이지 못 했다는 것 역시 가슴 아픈 일이예요..아이들도 언젠가는 아빠에 대해 온전히 알 수 있게 되겠지만요..지금까지는 아빠의 사랑을 알았고..앞으로는 더 많은 걸 알게 되겠죠..자랑스러운 아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