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쭉 올라가시면 됩니다.....용호2동 주민센터 근처이오니.....
주차는 용호시장 공용주차장에 하시고, 30분에 500원씩 자기 돈 내시면 됩니다.....^^
20년 역사를 자랑하는 용호동의 맛집이기도 하지요.......
외관입니다.......
이전하기전 가게랑 비교를 해보면 정말이지.......^^
잘 되신거 같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아침 7시부터 영업을 하십니다......
정말 부지런하신분들이시지요.....이점 하나만으로도 칭찬받으실분들이십니다.......
오후 서너시경이면 마감하시오니 참고하시길........
돼지껍데기.....못보던 메뉴도 생겼군요........
수구리가 뭔가요?....하실분들 많으실듯합니다.....
꽁트에 나오는.....수구리라.....아까맨키로.......뭐 이런건가요?.....하하하.....
그건 아니구요, 다름이 아니라 먹거리입니다.....
나중에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미 한차례 태풍이 몰고지나간터라 좀 어수선합니다........
점심시간에는 아예 자리가 없사오니 식사시간은 반드시 피해서 가심이 좋습니다.....
아니시면 밖에서 기다리셔야 합니다.......
거의 마감시간경에 간터라 편하게 먹을수 있네요........^^
저기 보이는 방에서는 아주머님들이 폭풍수다중이십니다.......^^
수구리에 대한 설명입니다........
혹시 궁금하시면 한번 드셔보시길.......
참고하시고.......
보리밥집이라 보리밥과 사이드들 되시겠습니다.......
안주삼아 막걸리 드시는분들도 많으시지요.....일반 기성제품입니다......
보리밥을 주문하고 기다리시면 먼저 숭늉을 주십니다........
직접 만드신 숭늉......
그럼 숭늉을 직접 만들지 그럼 사오나요?.....하실분들을 위해서......
공장에서 누룽지를 사와서 물타서 끓여주는집 많습니다......
보리밥 한상입니다.......
요즘 4,000원 주고 이리 먹기 힘들지요.......
다 아실만한 반찬들이오니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별꺼 안나오니 어쩌구 하실분들 계실테죠.....
생전에 집에서 이런걸 안 만들어 보시니 그런말씀 하시는겁니다......
그냥 남이나 식구들이 해놓으면 젓가락만 가져가시는분들은 이런 음식들을 하나하나 만드는게
얼마나 시간이 걸리고 힘든지를 모르세요......
이리 다 만드시려면 도대체 몇시에 일어나시는건지 참 궁금합니다.......
소면 말아서 먹고 싶습니다......헤헤헤.......
그리 과하게 짜지않은 된장입니다......
그냥 드시는 전용이 아니라 보리밥에 투입하시면 됩니다.......
보리밥입니다......
보리 함량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갈수록 보리 많이 들어간 밥을 싫어하시는분들이 많으셔서, 꽁보리밥집들은 설자리가 없지요......
이정도면 드시기 편하십니다......
모조리 투하해줍니다........
보는것만으로도 침이 막 고이죠......
조건반사 이론에 나오는 개 생각이 문뜩.....^^
이집에도 고추장은 줍니다만.......
저는 고추장 안넣습니다.....
된장 올려서 이런식으로 비비시면 굳이 고추장 필요 없습니다.......
요즘 염분 과다섭취문제도 있고하니 일단 비벼서 드시고, 모자란다 싶으시면 고추장 쪼매만 넣으시길....
안 넣으셔도 삼삼하게 드실수 있습니다.......
완성입니다......^^
이제 흡입의 시간이죠........
맛납니다......^^
원래 이런것이 보리밥입니다........
집에서 한 반찬들 있는거 없는거 다 밀어넣고 된장 쳐서 쓱삭쓱삭 비벼서 먹는 음식........
요즘이야 웰빙이니 한식의 세계화니 하면서 명품 보리밥이나 정갈한 스타일의 보리밥들이
득세를 하는 세상이지만, 원래 보리밥의 태생은 그런게 아닙니다요.....
그냥.....이겁니다.....^^
열무 올려드셔도 아주 좋습니다.......
드시다가 모자라시면 더 달라고 하시구요.......
목 마르시다 싶으시면 한숫가락씩 드셔도 좋아요.......
정말 오랜만입니다.......
집에서 먹는거같은 이 보리밥의 맛 말이죠........
기절초풍할 맛은 아니지만 편히 가볍게 먹을수 있는 이맛이 참 그리울때가 많습니다........
왠지 보리밥은 후다닥 먹어주는게 더 맛난거 같습니다......
저만 그런 기분이 드는건지......^^
오늘도 깨끗이......
이집은요........
용호동에서는 상당히 오래된 밥집이라 살수있습니다.........
이미 작년에 한번 소개를 한터라 오늘은 좀 짧게 하겠습니다.......
(작년 포스팅이 궁금하시면 위에 클릭하시면 됩니다....)
가게 이전전에는 등산로 근처에 위치했던터라, 등산손님들의 입소문으로 맛집이 된곳이죠........
이번에 잘 되셔서 이전하시게 된거 같아서 동네주민으로써 저도 상당히 기쁩니다....
사실 그리 좋은 위치라고는 할수없지만, 보리밥 손님이 정말 많습니다......
식사시간에는 자리가 정말 하나도 없사오니, 겸상을 하시거나 조금 기다리시는게 불편하시면
바쁜시간은 좀 피하시면 좋습니다........
그냥 집에서 있는반찬 넣고 해주시는것같은 보리밥.......
그 맛때문에 가는집인데 은근히 중독성이 있습니다.....반찬 가지수도 아주 많은편이지요......
그래서 이집 보리밥 비벼보면, 다른집들에 비해서 훨씬 깊은맛이 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주 친절하십니다.....^^
보리밥도 보리밥이고요......
수구리 맛이 궁금하신분들은 작은거 하나 시키셔서 막걸리랑 같이 드셔보시길요....
맛도 맛이지만, 이런 음식도 있구나 하고 경험해보시면 좋습니다.......
여기서 더 대박나실일도 없으시겠습니다만, 항상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늦게나마 이전하신거 축하드리구요......
(이런식으로 인사를 하니 제가 꼭 주인장이랑 아는사람 같습니다요.....헤헤헤)
여러분들도.....
이기대공원이나 오륙도 해맞이 공원 가시는길에 한번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주차도 편하고 말이죠.....즐거운 식사들 하시구요.......
또 뵙겠습니다.....
추천하신다고 해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