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이름도 서늘한 펀치볼..
을지 전망대를 굳이 구경 시켜 주겠다며 군인 정신으로 밀어 붙인 처남
결국 차가 미끄러져 내린다
머리 부터 돌려야 해
핸들 더 감고.. 좀 더 ... 좀 더... 천천히 오케이...
이제 시야를 멀리 보고
노 엑셀로 관성으로 날 보고 천천히...천천히..
우이....
그렇다고 날 보고 달려 들면 무섭잖아
일단 살고 보자 눈썹이 휘날리게 내빼~~~~~~~~~~~~~
이하 그날 올라 갈뻔 했슴다....천사 만나러..
마눌이 싼맛에 사준 알록 달록 얼라옷 입고서...^^;;
첫댓글 알록달록 얼라옷입고 천사님 뵙기 넘 넘사스런건 사실이지만 넘 너스레도 사실이다!누가 이하님이신겨~?ㅎㅎ 고생하셨슈~
이궁.. 이번에도 동샹 지대루 몬봤다.. 작전..일부러 흐리멍덩한 사진 올린 거 다 안다 아이가.. 듁어쓰..^^
셔터 스피드를 능가 하는 생존 속도일 뿌니 고~~~~~~~~~~~오 ^^
눈섭이 휘날리게 내빼는 모습 언뜻 보기에는 엘비스 동생과 비슷하게 생겼는 것 같은데...ㅎㅎ
난 순식간에 120분자리 영화한편 본거 같네요..그나저나 눈풍격보니 멋진대요...저래야 겨울에 뭐했다하지..대구는 눈이않와서 겨울인지 여름인지 ..ㅋㅋㅋ
비스님 여차 하면 집 살뻔 하셧군요 ㅋㅋ
그짝 동네는 내 손바닥 안에 다있는데... 그래도 잘댕겨 오셨구만요
해안 분지가 해발 1000 고지 더군요 유난히 뱀이 많아 그 천적인 돼지 기운을 받고저 해자를 돼지 해(亥)로 바꿔 표기 한단 설도 있고..
네 그렇고요 또 다른 지명은 펀치볼 이라고도 합니다 6.25때 미군들이 와서 분지모양을 보고 주먹으로 내리쳐 놓은 모양처럼 생겨서요
생존속도..진짜 빠릅니다..ㅎㅎㅎㅎ
지금 필요한 건 모.. 스피드..
이상황을 사진으로 남기는 쎈쑤 !! 기자 정신이 살아 있군 ,,음..
그 기자가 한순간 마눌인진 적군인지 분간이 안 갔습니다...사진 제대로 못 찍엇다고 한번만 더 미끄러지면 안될까 하는 그 염량에...동생은 미끄러지고 신랑은 죽기 살기로 내빼는데 따듯한 히터 앞에서 카메라를 들이데는.. 심하게 낙천적인 마눌..
아무래도...그쵸.....저런 스피트 리바이벌은 절대 안되죠
언냐 그런걸 보고 겁대가리 상실했다 안카요지송 좀 심했나 (솔직히 눈기경하기 힘든 대구촌넘이...맞제언냐 )
얼라옷 입어도 어울릴만하네역쉬 마눌은 마눌이여
휘리릭```````````````휙`````````` 순간이동!!!! ㅎㅎㅎ 근데 진짜루 궁금해서 그러는건데요.. 서야했을때 그 엄청난 가속도를 어찌 감당하고 스톱했을까요?? 혹시..꽈다당!!!!!???????
철푸덕 자빠지진 않앗고요 다만 제동 거리가 무쟈게 길어졋슴다..100m 결승점 통과한 선수들이 촙,,촙..촙 보폭을 줄이며 뒷편 관중석까지 뛰어가듯 그 와중에 마른땅 나올때 까지 한40m 더 지나왓슴다...그날 스피드면 도노반 베일리나 볼트 하고도 함 붙어 볼만 하지 않을까..생각함다 ^^
눈썹 휘날리는게 다보이네...ㅋㅋㅋ
큰 일날뻔 하셨네요. 부인도 재밌고 그런걸 찍을 생각을 하다니. ㅎㅎㅎ 참 다행이에요.천사만나러 가지 않으셔서 ㅎㅎㅎ